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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10-05-28

 


sh한의원
한상협 원장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네 인사말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의 척도를 알아보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한가지인 것이다. 불면증은 신경증의 한 가지 증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본래의 성격이 신경질적인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이외에도 뇌염, 뇌막염, 뇌의 외상, 정신분열증, 조울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알코올 중독 등이 원인이 되어 불면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불면증의 증상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잠이 들기가 어려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많은 것으로 잠을 자주 깨거나 잠을 깨어서는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지속이 어려운 것이다. 또한 두통이 있거나 어지럽고, 가슴이 잘 뛰며 건망증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불면증의 대부분은 신경증이기 때문에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경증 환자에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수면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한방적인 불면증 치료는 단순히 수면제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적 질환을 치료하는데 역점을 두고, 부작용 없이 수면을 되찾게 한다. 불면증 환자의 대부분이 머리와 몸체를 연결하는 목부분에 습담이 많거나(비만인 사람) 근육의 약화(마른 사람)로 혈액의 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후두골과 1번 경추 사이가 눌려져 있기도 하다. 두개골(머리뼈)이나 상부 경추가 변위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불면증의 한방적 원인에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스트레스, 과로로 인하여 심장과 비장을 상하게 하여 혈액이 소모되어 생기는 심비혈허(心脾血虛), 둘째 평소에 허약하거나 오랜 병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 생기는 음허화왕(陰虛火旺), 셋째 갑자기 크게 놀람을 당하여 생기는 심담허겁(心膽虛怯), 넷째 음식의 부절제로 적체가 생겨서 오는 위기불화(胃氣不和) 등으로 불면증이 생기는데, 각각의 원인에 따라 한약과 함께 혈액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해독자락침(KHNT) 치료 및 척추 교정치료(CST치료 포함)를 하게 된다. 불면증 환자에게는 매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며 잠들기 전에 흥분이나 활동을 금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체중조절을 위한 약물은 이미 불면증을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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