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선풍기, 자외선... 여름철 ‘안구건조증’ 비상

지역내일 2010-07-25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실내 또는 차량 내부가 건조해져,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여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이 발병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시리며,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을 호소하고, 외관상으로는 눈이 충혈 된다. 심할 경우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안구와 눈꺼풀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분비된 눈물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증발하는 경우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신장 기능이 허하면 눈물이 모자라게 되고, 간과 심장에 열이 너무 많은 경우 그 열로 인해 체내 수분의 일종인 눈물이 과도하게 말라 생기는 현상으로 본다. 또한, 안구건조증 증세가 있는 환자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차고 건조한 바람을 직접적으로 눈에 쐬게 되면 불에 기름을 붙는 격으로, 눈물의 증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어 안구건조 증상을 악화시킨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자외선으로 인한 안구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으로 눈을 보호해 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관리에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별다른 안질환이 없는 사람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로 평소 환경을 건조하기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름철 냉난방 시에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한 환자는 헤어드라이어 등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독서나 컴퓨터 작업 시에는 눈을 자주 깜박거리거나 잠깐이라도 눈을 지긋이 감아 눈물을 적셔주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눈물의 생성량을 늘리기 위해 치료와 눈물이 마르는 원인을 제거 될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먼저 한약 처방을 통해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약물치료와 함께 안구 건조와 피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점안치료, 침구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안포자락술을 통해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평강한의원 주승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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