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와 공연, 과학 체험으로 만나는 즐거운 여름방학!

지역내일 2010-07-29 (수정 2010-07-29 오전 8:45:57)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문화, 과학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혀보자. 부천 관내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있고 뮤지엄 규장각에서 체험하는 만화와 과학의 이색적인 만남, 부천문화재단의 인기 높은 어린이 공연도 있어서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야호! 신나는 방학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기 소개한다. 

부천교육박물관 ‘우리 문구 변천사展’
부천교육박물관(관장 민경남)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오는 7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교육박물관 전시실에서 우리 문구 변천사展 ‘몽당연필과 양철필통’을 개최한다. 조선 시대 초등교육 기관인 서당에서 사용한 문, 방, 사, 우에서 경제형편이 어려웠던 50~70년대 추억의 학용품, 80~90년 들어 골라 쓰는 재미를 느꼈던 팬시류까지 다양한 문구가 전시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문구가 귀했던 시절 아껴 썼던 몽당연필과 양철 필통도 볼 수 있다. 70년대 문방구를 재현, 어른에겐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현재 문구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연과 추억이 담긴 자신의 학용품을 가져가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추억이 담긴 문구류의 기탁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교육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관람료는 어른(개인1000원, 단체800원), 청소년(개인800원, 단체500원), 어린이(개인600원, 단체 300원), 65세 노인과 장애인은 무료. 오전10시 개관하며 매 주 월요일 휴관.
한편 교육박물관에서는 8월14일, 28일 오후2시 두 번에 걸쳐 어린이한지교실 고비& 호랑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문의 032-661-1282 www.bcmuseum.or.kr

유럽자기박물관, 동서양 플레이트 문양 展
유럽자기박물관은 2010년 기획전 ‘동서양의 플레이트 문양 展’을 7월27일부터 8월29일까지 34일 간 유럽자기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플레이트(자기 접시)에 그린 문양을 비교 분석해서 그 흐름과 장식 모티브를 알아보고 21세기 한국 도자 디자인의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유럽 자기의 원형을 세운 독일 마이센의 역사와 장식문양의 변천사를 비롯, 꽃, 동식물, 초상화, 기하학적 문양, 아라비안나이트 등 플레이트 장식의 주요 모티브를 알아보게 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동양 장식문양 접시와 서양 앤틱가구 등의 유럽자기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500여점은 정통 유럽자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전시기간 중 8월12일에는 1일 2회의 특강이 열린다. 오전10시 와 오후2시 두 차례 영상실에서는 ‘서양앤틱가구 속에 숨어있는 유럽문화’를 주제로 유럽문화와 생활상을 앤틱칼럼리스트 최지혜 강사가 진행한다.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접수 가능. 한편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14일과 28일 오전1시30분 그림이 있는 세라믹교실도 진행된다.
문의 032-661-0238 www.bcmuseum.or.kr

부천수석박물관, 돌그림그리기
부천수석박물관에서는 8월14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두 차례에 걸쳐 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돌그림그리기’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돌과 좌대에 자신이 상상하는 자연의 모습을 옮겨 그려서 인공 수석을 소장해보는 체험이다. 박물관에 전시한 수석에 그려진 문양석, 꽃돌 문양 따라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동물, 상상하는 자유로운 이미지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7월20일부터 모집정원 종료시까지 초, 중등학생(가족 동반 가능)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
문의 032-655-2900, http://cafe.daum.net/suseok3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만나는 마술 Go! 과학 Go!
뮤지엄 만화규장각(만화박물관, www.komacon.kr/museum)은 오는 8월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별 만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마술 Go! 과학 Go!’를 주제로 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학습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각 수업 당 선착순 40명(각 반당 20명)이다. 체험교육 시간은 오전10시부터 17시까지 총8시간이며 참가자는 마술도구와 점심식사, 수료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부원초교 김병석 교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면서 전문성을 높였다. ‘마술 Go! 과학 Go!’ 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 안후이출판그룹이 공동 투자해서 제작한 과학학습만화로 (주)미디어바우나우가 현직 과학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만화이다. 뮤지엄 만화규장각 김선미 팀장은 ‘마술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면 과학 고등학교 입시시험에 나왔던 문제도 초등학생이 쉽게 풀 수 있게 된다’며 ‘만화도 보고, 마술도 배우고, 과학 공부도 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고 말했다. 교재와 점심 비용을 포함한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032-310-3021, 3022

부천문화재단 롱~런~ 어린이공연
부천문화재단이 준비한 여름방학 어린이 공연 2편이 공연된다. 서울에서 인기리에 롱런된 공연들로 8월4일부터 21일까지 판타지아극장과 오정아트홀에서는 ‘광대들의 피노키오’가, 8월18일부터 29일까지 ‘콩쥐야~ 왜그래?’가 판타지아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야’가 준비한 ‘광대들의 피노키오’는 세 명의 광대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마임 연극이다. 극단 ‘야’는 부천 공연에서 창작곡을 추가, 음악적인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서울 강남과 대학로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예가컴퍼니가 마련한 ‘콩쥐야~ 왜그래?’는 꼬네상스의 입장 동화시리즈 중 콩쥐팥쥐를 각색한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특별 이벤트로 개인관람 어린이를 위한 꼬네상스 동화책 1권을 증정한다. 2편의 공연 모두 서울보다 관람 비용이 저렴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4시, 주말 오후1시와 3시, 매 주 월요일은 쉰다. 24개월 이상의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으며 광대들의 피노키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과 신한카드 회원은 10%를 할인한다. 콩쥐야 왜그래?의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문화재단 유료회원과 신한카드 회원은 10% 할인.    
문의 및 단체 예매 032-320-6339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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