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비결에 대한 고찰

지역내일 2010-06-29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


저는 지금 살찌는 중입니다. 저는 44세 주부입니다. 저는 지금 살찌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직행했습니다. 그 전날 잠이 안 와서 와인을 반병 마시고 자정이 넘어서 잤기 때문에 무척 피곤했지만 쫄쫄 굶은 상태에서 1시간 넘게 열심히 아침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 후 바로 바로 바나나 2개와 사과 1개를 갈아서 마셨습니다. 수영을 하니 밥맛이 꿀맛이라 김치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 후 어제 못 잔 잠을 한 시간 이상 잤답니다.
집안일을 하고 오전 11시에 에어로빅을 갔습니다. 열심히 에어로빅을 한 후에 완전 땀을 빼고는 목이 말라서 청량음료를 한잔 쭉 들이켰답니다. 전 살 찌기 위해서 물 대신 운동 후엔 꼭 청량음료를 마신답니다. 에어로빅 회원들과  운동 후 바로 점심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점심 특선 메뉴인 시골밥상은 반찬이 모두 나물이라 안심하고 모두들 싹싹 비웠답니다. 된장찌개 국물도 남김없이 다 먹고 밥도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침수영과 에어로빅 덕분에 뱃살을 한 웅큼 찌우고 허벅지도 단련시킨 다음 오후엔 본격적으로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보존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답니다. 간식으로 닭 가슴살 만 한 덩어리 먹고 양재천을 빨리 걷기로 2시간이나 걸었다는 거 아닙니까!  덕분에 다리도 더더욱 튼실해지고 뱃살도 잘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집에 있는 사이클을 최대로 파워를 올려서 종아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한 다음 발목을 쭉 펴고 30분 동안 페달을 밟았답니다. 덕분에 발목도 굵어지고 종아리 알통도 더 만들었답니다. 오후 땡볕에서 한참 걸었더니 배는 고픈데 입맛도 없고 피곤했습니다. 혹시라도 뱃살이 빠질까봐 식구들이 균형 잡힌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저 혼자 안 먹고 대신 포도즙과 배즙을 1봉지씩 마신다음 배가 고파서 떡볶이와 순대를 조금 먹었습니다. 이런 식의 주전부리는 하체를 계속 붓도록 하여 셀룰라이트를 더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더군요.
두 시간의 빨리 걷기, 아침 수영, 파워 사이클 덕분에 하체의 셀룰라이트가 빠져나갈 틈새를 완전 차단시킬 수 있었답니다. 수제비 반죽을 견고하게 만들 듯이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셀룰라이트를 근육에 차지게 달라붙게 만든 거죠. 그럼 오늘도 열심히 하루 종일 노동하듯 운동도 하였으니 뿌듯하여 맥주 한잔 쭉 들이켜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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