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 문화원

뉴질랜드 공교육을 한국에서 받는다.

NZ 국정 교과서와 교육부 제공 프로그램 교육

지역내일 2010-07-14


최근 입시에서 리스닝과 스피킹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다섯 살부터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우리나라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를 하루 종일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낸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특히 외국인 강사의 마약 복용 및 범죄 이력 등 심심치 않게 터져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믿을만한 영어 교육 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영어권 국가의 문화원이 인기다. 그 이유는 믿을 수 있는 강사진과 함께 해당 국가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여기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난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을 소개한다.




뉴질랜드 현지와 똑같은 공교육 기회 제공
뉴질랜드 문화원이 인기 있는 이유는 뉴질랜드 현지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뉴질랜드는 만 5세가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의 6세 유치부 과정과 동일하다. 아이들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사용하는 국정 교과서와 똑같은 책으로 공부하며 교육 프로그램 또한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연령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유치원 졸업 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게 될 경우라도 별도의 ESL이나 EFL 없이 바로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의 유치부는 현재 5세, 6세, 7세 각 연령별 한 반씩이다. 올해부터 입학을 시작한 5세 아이들의 정원이 10명, 6,7세 정원이 14명인데 반해 원어민 교사가 5명, 한국인 교사가 4명이나 된다고 하니 교사 한 명 당 학생 수를 따져본다면 서울대 이상의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교육 문화원의 원어민 교사는 뉴질랜드  전, 현직 교사이거나 유아 초등 교육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범죄 경력 증명을 마친 강사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부모들의 신뢰도가 높다. 


책 중심의 뉴질랜드식 자기주도 학습 교육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 정소영 원장은 “우리는 다른 영어 유치원처럼 영어를 위한 교육은 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실제로 유명한 영어 유치원의 경우 다량의 숙제와 단어암기 등으로 주입식 영어 교육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 교육에 있어서 영어는 학습할 때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예를 들어 문학과 수학, 과학, 사회 등을 영어로 배우는 것이지 영어를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의 교육은 책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 하다. 보통 수업은 4,5명의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는데 아이들에게는 얇은 교과서와 교과내용과 연계되는 컨퍼런스 북이 주어진다.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두 가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과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의 자기주도 학습을 하게 된다. 이는 실제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까지 진행되는 교육시스템과 동일하다. 보통 두꺼운 파닉스 교재를 6개월 내에 마스터 하는 식의 일반 영어 유치원 교육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현지와 동일한 PMP(Perceptual Motor Programme), 조례 시간 가져
뉴질랜드에서는 매일 아침 등교와 함께 PMP시간을 갖는다. PMP란 뉴질랜드 공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침 등교 때 학생들에게 키즈 에어로빅이나 요가 등의 지각운동 활동을 매일 15분씩 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등교 전의 좋지 않던 기분도 긍정적으로 전환하게 되어 이후 학습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한다. 또 우리나라가 월요일에 조회를 하는 것처럼 뉴질랜드에서는 매주 금요일 짧은 학예회 형식의 조례 시간을 갖는데 이때에는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준비한 발표를 하게 된다고 한다.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에서는 현지와 동일하게 PMP와 조례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모든 아이들이 짧은 발표를 하기도 하고 평소에 잘 했던 부분을 칭찬하는 상장도 받게 된다. 이런 칭찬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뿐 아니라 발표력 또한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문화원은 8월 말 2학기 유치부 원아를 모집 중이다. 수업은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오후에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수업 내용과 커리큘럼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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