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영어 학습법이 있습니다. 무조건 소리를 치는 방법도 있고 단어를 달달 외운 후 사전을 먹는다는 이상한 방법도 있듯 영어를 정복하기란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미국 드라마 보기”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흔한 방법이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즐겁게 볼 수 있었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따라 해 보면서 스스로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반복적으로 보면서 자막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듣기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문법적으로 분석하고 미리 생각하지 않아도 여러 번 뱉어봤던 말이었기에 외국인에게도 유용하게 써먹었던 기억에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문법과 단어, 숙어 암기로 일관되었던 저의 영어 공부도 외국인을 접하면서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말하기와 그를 위한 듣기야 말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표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의 학습관과 교육관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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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아이들이 학원 오는 것을 즐거워하고 영어를 배우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어를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처럼 문법, 단어암기라는 영어의 작은 부분에 집착하다 큰 부분인 언어로서의 소통을 잊게 되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요즘 개정되는 교육안을 보면 영어를 학문으로 접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으로서의 기능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따지고 보면 Toss way야 말로 가장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외국어 학습법인데 문법 공부에만 익숙했던 어른들의 선입견 때문에 가장 진보적인 학습법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능과 내신이라는 현실 앞에 힘들어 하는 많은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Toss아이들만큼은 세계무대를 호령할 준비된 아이들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의사소통’중심의 영어집중훈련을 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박종진 원장
토스강동캠퍼스
문의 (02)428-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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