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하면 결혼과 연애는 물 건너 간다?

지역내일 2010-08-25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요즘 사람들은 보여 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기관리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 세상이다. 교정치료는 원래 예전과 달리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잘 씹을 수 있도록 또는 덧니가 심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여 잇몸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다. 요즘엔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교정치료를 선택하는 목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결혼적령기 젊은 층들은 혼수를 마련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웨딩촬영 및 결혼식을 염두에 두고 교정치과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정치료를 생각한다면 ‘철길’이라 불리는 겉으로 부착되는 장치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 하지만 이제 교정에 관한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교정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교정 장치를 겉으로 붙이면 결혼하기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자 한다. 결혼을 8개월 정도 앞두고 교정병원을 찾은 28세 L모양. 벌어진 앞니와 돌출 입 때문에 항상 입을 가리고 웃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며 몇 개월 후 웨딩촬영을 앞두고 고민하던 중 교정치과병원을 찾았다. 교정치료를 통해 벌어진 앞니와 돌출 입을 개선하고 싶다며 치료를 시작하게 된 것. 하지만 비용적인 부담으로 겉으로 부착되는 일반장치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잠시 망설이셨지만 겉으로 부착되는 장치일 경우 웨딩 촬영 시 장치를 일시 제거하고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지장치를 착용, 결혼식과 신혼여행 후에는 재부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망설임없이 치료를 결정할 수 있었다. 또한 발치한 공간이 보일 수 있는 부분에 임시치아를 부착해 드려 웨딩촬영을 하더라도 발치공간이 보이지 않아 자신감 있게 웃을 수 있었다. 그 후, 신혼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장치를 재부착하여 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겉으로 보여 지는 장치에 대한 사람들의 호응도는 낮은 편이지만 요즘은 예전과 달리 치아색과 비슷한 세라믹장치를 비롯, 아무도 모르게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심미적인 장점이 큰 투명장치인 인비절라인과 설측장치의 단점들이 보완되어 새롭게 나온 맞춤형 설측장치인 인코그니토는 교정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장치들이다.
아직도 근본적인 교정치료의 목적을 벗어나 장치 때문에 교정치료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자신감있는 이미지로 남기고 싶다면, 그리고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을 좀 더 멋지게 준비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보는 건 어떨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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