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부방법

노우진(중원고 2학년)

지역내일 2010-08-30

국어야말로 문제 속에 답이 있네

피겨 여왕 연아에게 어릴 적 빨간 스케이트 한 켤레가 세계금메달을 안겨준 계기가 되었듯, 입시생들에게도 그 과목을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 하나쯤은 갖고 있다. 중원고 노우진 군은 국어과목을 좋아한다. 그에게는 어떤 계기가 언어영역의 자신감을 갖게 했을까.

Q 국어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었나
A
중학교 입학 당시, 어머니께서 제안한 ??제6회 부천시 시민 독서경진대회??에 가족 모두 가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독후감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래서 책읽기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 것이 같다. 또한 국어공부를 즐기며 할 수 있게 된 동기이다.

Q 국어공부를 하는 교재나 특별한 학습법은 무엇인가
A
흔히 언어영역은 들인 노력에 비해 점수가 잘나오지 않는 과목이란 인식이 강하다. 즉 독해와 비문학 부분에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도 하는 양, 문제를 잘 풀다가도 시간이 부족해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는 모의고사에 나왔던 다양한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본다. 그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과 지문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쌓이는 것 같다. 또한 학교 독서 논술반과 같이 책을 읽고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내용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Q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써, 국어 내신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국어 내신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학습의 기본은 학교수업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 교과서 내용에 착안해 필기 내용과 학교 프린트물을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손으로 직접 써가며 작품을 이해한다.
또 교과서에 추려서 나와 있는 소설들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는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소설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Q 모의고사 혹은 수능준비는 어떻게 하나
A
문제 풀이에서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 과목은 오답노트 만들기가 어렵다. 문제 하나를 정리 하기위해서 지문을 전부 붙이기도 난해하고 해설을 참고해서 오답노트를 만들려고 해도 명쾌한 이해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틀린 문제만큼은 해당 지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 이유를 한 두 줄로 정리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Q 주변 친구들의 경우, 국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이유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풀이과정에서도 지문을 읽은 후, 문제를 풀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지문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지문을 읽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본다.
즉, 풀이과정에서는 먼저 문제를 읽고, 지문을 읽은 다음 문제를 풀어야 시간을 배분하기 수월하다. 그리고 문제를 감으로 풀 면, 자신의 주관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제시된 지문과 보기에서 답을 찾는 습관이 중요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노우진 군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
노우진 군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1.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꾸준히 - 이 같은 독서를 하면 생소한 분야의 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라 ― 뉴스나 신문을 자주 접하면 자신의 논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정확한 문제 풀이를 위해 지문을 꼼꼼히 읽는다 ―국어 과목은 문제 속에 답이 있는 과목이다.
4.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정리해놓았던 어려운 어휘를 찾아 익힌다 ― 하루에 어려운 단어 6개씩만 익혀도 6개월이면 1000개를 외울 수 있다.
5. 학교 수업시간에는 충실히  -학교 수업은 내신 국어공부의 기본이다.
6.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여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다 ― 국어 과목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간이 중요하다.
7.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힌다 ― 국어 과목은 실전감각을 잃기 쉬운 과목이므로 자주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8.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푼다 - 나는 국어를 잘한다고 되새기기.
9. 문제 풀이를 할 때는 지문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는다 -시간을 배분하여 풀기 수월하다.
10. 독서를 할 때는 정독하는 습관을 가진다 -비문학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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