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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창의 사고력인가? ① ‘생각이 에너지’라는 광고 카피처럼 창의적인 생각은 미래사회의 최대 동력이다. 이제 창의사고력 교육은 교육계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수학, 과학, 논술에서뿐만 아니라 심지어 영어교육에서조차 창의사고력은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창의사고력 교육의 최근 동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한다.오후 1시 수업이 끝난 시간 초등학교 교실. 방과 후 수학시간이다. 아이들의 책상에는 문제집 대신 여러 개의 블록이 잔뜩 쌓여 있다. 오늘 수업은 블록을 이용해 여러 가지 도형을 만들어 보는 것. 삼각형을 여러 개 붙이니 사각형이 됐다가 평행사변형으로 바뀐다. 아이들은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규칙을 찾아내고 문제풀이에 이을 응용해낸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빵 굽는 냄새가 한창이다. 요리교실인가 하겠지만 이 학교에서 방과 후에 하는 논술수업시간. 오늘 학생들의 과제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그 과정을 글로 쓰는 것이다. ‘말랑말랑한 빵이 바싹바싹해 졌어요.’, ‘빵 굽는 냄새가 솔솔, 딸기잼이 상큼하면서도 달콤해요.’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아이들은 찾아낸 흉내말을 활용해 일기를 쓴다. 창의사고력 문제 = 실생활 활용문제이처럼 초등학교에서부터 암기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내는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보면서 남들과 똑같이 보는 것을 상식이라고 한다. 창의력은 상식을 살짝 비틀어보거나 뒤집어 볼 줄 아는 능력이다. 아이들의 창의성은 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문제집 속에 있는 복잡한 도형의 넓이는 잘 계산하면서도 실생활에서 교실의 넓이를 구하라고 하면 손도 못 대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학적 개념을 배웠는데 실생활에 쓰지 못하기 때문. 이는 사고력은 키우지 않고 푸는 기술만 익힌 탓이다. 창의사고력 문제는 한마디로 실생활 활용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과목이든지 배운 내용을 생활에서 직접 활용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길러줄 수 있다. 지금은 창의사고력 유형 시대예전의 학력고사가 암기형 문제였다면 수학능력시험은 창의사고력 유형이다. 과거에 비해 학생들이 외울 내용은 줄어들었지만 지식을 종합하고 유추해 내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서술형이나 논술형 문항의 비중을 높이고 객관식 문항도 지식통합형이다. 창의사고력 문제는 특별한 상황이나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고 이것을 종합 정리해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도입해 해결해야 한다. 문장이 길고 도표나 그래프도 자주 등장한다. 다른 과목의 지문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실생활과 연관된 상황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본 개념의 이해와 활용능력, 여기에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창의사고력 문제 예) 수소는 공기보다 가벼워서 수소를 가득 채운 풍선은 공기 중에 잘 뜬다. 또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풍선이나 애드벌룬에는 수소 대신 헬륨을 주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다.(초 6학년 과학문제)창의 사고력 없으면 합격도 없다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해오던 김준기(가명) 학생은 지난해 민사고를 지원했다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같은 학교에서 등수가 밀렸던 친구는 합격한 것. "내신만 보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점수였죠. 하지만 창의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영재성판별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만회할 수 있었어요." 합격한 학생의 말이다. 테이블 위에 여러 개의 실험도구가 있고 그것을 이용해 실험을 설계하고 과정과 결과를 리포트로 쓰는 것이 그날의 과제였다. 창의적 사고력은 주어진 상황에서 갖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전문가들은 입학사정관제, 특목고와 영재학교 등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창의사고력을 꼽는다. 문제를 보면 길이 보인다. 어떤 문제 내나?그렇다면 최근에는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과고의 경우 수학시험의 문제 유형이 다양한데, 풀이방법을 떠올리고 답의 도출과정을 서술하는 유형의 문제로 교과서 모법답안에 의존하지 않은 창의적인 답안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 수학과 과학 간 통합문제도 빈출 유형이다. 외고는 인성이나 가치관 등 인성면접 위주로 평가하지만 변별력 문제 때문에 국어 사회 등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한 심층 면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사고는 교과 심화와 관련해 지식을 서술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도출해 낼 것을 요구한다. 지문도 도서, 영화,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 등장하므로 교과서 안과 밖을 연결할 줄 아는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경향이 강하다. 과학고 문제 예1) 돌고래가 초음파를 이용하여 물체의 방향, 물체와의 거리를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하시오.과학고 문제 예2) 영화 ‘투모로우’에 관한 내용을 제시한 후 만약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다면 해수면은 어떻게 변하겠는가?그룹토론이나 교과 통합 논?서술형으로 논리사고 및 창의적 활용능력 평가지필평가 위주의 입시 방식이 심층면접, 토론, 논술, 영재성 검사 등 다면 평가로 바뀌면서 ‘통합’과 ‘적용’ 그리고 ‘소통’은 우리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되었다. 대학뿐만 아니라 특목고, 영재학교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채택하고 이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 7차 교육과정은 창의적 사고력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알고 있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까지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은 수시로 변하는 교육환경과 입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제39년차 전국FFK전진대회 참가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Future Farmers of Korea)와 한국농업교육협회,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9년차 전국FFK전진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등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과학 영농의 지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진 분야, 과제이수 분야, 실습경연 분야, 축제 분야, 공동학술대회, 선진지 견학, 농업작품 전시회,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2010 강원과학축전 개최 ‘2010 강원과학축전’이 ‘즐기는 과학! 첨단산업과 함께’라는 주제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릉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전시관, 과학체험관, 기업관이 운영되며, 특별강연, 실내·외 공연, 부대 행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과학 및 사회 전반에 대한 세계관’강연이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대한민국입시학원] 수시 모집의 확대에 따른 논술 비중 증가, 대비법은?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환경에서 논술의 비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과 깊은 상관성을 맺고 있다. 즉 수능의 변별력이 줄어들면 논술의 비중은 강화되었고, 반대로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 논술의 비중은 약화되었다. 2005년 당시에 논술이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당시 고 1학년 학생들이 치른 2008년도 수능부터 등급제가 도입되면서 변별력이 크게 줄어들자 정시에서 논술이 대학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선발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2009년도 수능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도입되면서 수능의 변별력이 다시 강화되자 논술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게 약화되었다. 이처럼 논술의 가치는 그 자체로 평가되기보다는 입시제도의 변화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런데 2011년도 올해 대입에 나타난 양상을 살펴보면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곧 수시모집이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어서게 되었고, 더불어 논술 전형을 치르는 대학이 지난 해 24곳에서 올해 37곳으로 50%이상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 성균관대 동국대 등은 모두 논술 중심의 전형을 치르는 대학이다. 수능 위주로 뽑지 않는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확실히 커졌음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수시 미등록 인원을 정시로 넘기지 않고 수시 예비 합격자에서 뽑기 때문에 논술의 비중은 내년에도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 대학 가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수능 위주의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는 대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수능과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40%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논술을 통한 대학 입학의 문을 보지 못하고 계속 작아지는 정시의 문만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2013년 본고사형 논술고사 본격화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2014년 이후 수능 개편안(현재 중3 부터 적용)을 보면, 학생들이 수능을 2회 치고, 국어 영어 수학을 A, B형으로 나누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는 수능 자체의 변별력을 약화되고 다양한 전형 방법으로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라는 자율권을 부여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대학들은 수능 이전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고 수시 모집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이 분명하며, 대학별로 치르는 논술이 변별력을 지니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한편,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비교과 영역에서 입시자격요건을 제대로 축적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논술의 비중은 커질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고려하지 않는 학생들도 논술을 입시의 중요한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역시 현재 대입에 있어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논술로 선발한 학생, 우수하다 평가각 대학에서는 결국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 학생들이 확실히 우수하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이 수시에서 논술의 비중을 강화하여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는 경향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학생에 대해 그 학생이 제출한 교과내신 성적과 비교과영역의 스펙이 빼곡히 적힌 서류만 가지고는 그 학생의 우수함을 평가하기에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학생의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학의 교수들은 자신의 전공 학과에서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 그 학생의 논술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펙이 된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학생 선발에 대한 대학의 자율권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논술의 비중도 그만큼 확대되는 것이다. 논술, 기초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 논술을 공부하자니 내신과 수능이 걱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논술을 단순히 글쓰기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논술 답안지에 좋은 문장만 빼곡히 적었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대학은 논술을 통해 학생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의 문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가와 같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평소에 논술을 학습하는 과정은 탐구 과목의 실력을 향상하는 데 기초적인 능력을 배양해 주며 실력 향상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 글의 구조를 분석하고 주제를 찾고, 단락의 구성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영역이나 외국어 영역에 큰 도움이 된다. 논술은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배가시켜 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질적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학습의 효율성도 도모할 수 있다. 그래서 논술은 절대로 단기간에 학습될 수가 없다. 어릴 때 글쓰기를 배웠다고 해도 논리력이나 이해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부터 논술을 시작하면 될까’의 답은 ‘언제부터 좋은 대학에 갈려고 준비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과 같다. 중, 고교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군을 정하고 있다면, 논술은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문의: 053)742-5003~4도움말 대한민국입시학원 이산 강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미국, 캐나다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 입학 노하우 자녀를 유학 보내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학교 선정 및 학교의 입학조건에 맞는 실력 갖추기, 포트폴리오, 인터뷰, 공인시험점수 마련 등 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의 장래와 장기적으로 원하는 대학으로까지의 입학을 위해서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은 신중해야 한다. 학생의 실력과 성향,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학교 선정과 학교 선정 후에는 입학을 위한 스펙 만들기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상담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명문 사립고 입학’ 이것이 중요하다 - 포트폴리오, TOEFL, SSAT명문 사립고로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요구하는 입학조건을 정확히 파악한 후 준비를 해야 한다. 물론 내신성적도 중요하지만, 국제학생들에게는 TOEFL, SSAT, SLEP 등의 시험점수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입학 사정관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독특한 원서와 에세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미국, 캐나다의 명문 사립고 입학을 위해서는 적어도 IBT TOEFL 80점 이상과 SSAT 85% 이상의 점수를 마련해야 한다. 시험점수는 늦어도 1월말까지는 준비해야 하며, 시험성적을 학교로 바로 보내게 해야 한다. 1월 전까지 매달 시험을 본 후 제일 좋은 점수를 학교로 REPORT 하도록 한다. 사립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습적으로는 어느 정도 검증된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학교의 순위가 정해져 있는 만큼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것이 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 준비가 생소할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통해 원서에서 어필할 수 없는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상장 및 자격증 같은걸 어필 할 수 있으나, 이러한 부분뿐 아니라 BOOK REPORT, ESSAY, UCC 등 다양한 요소를 첨부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사진 및 자신의 관심 사항과 관련 사진, 예를 들어 미술에 소질이 있다면 미술작품 등을 사진 찍거나 혹은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악기를 다루는 사진 또는 그와 관련 된 자료 등을 함께 첨부한다면, 입학사정관에게 글로써 어필하는 것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다. 포트폴리오의 목적은 최대한 깔끔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입학사정관으로 하여금 한눈에 학생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상장들을 어필하기 위해서 모든 상장을 복사해서 번역한 종이를 위에 첨부하여 보냈다. 하지만 입학 담당관들은 그러한 종이로 된 서류를 다 검토할 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지나쳐 가기 쉽다. 또 하나의 합격 요소 - 에세이와 인터뷰한국 학생들이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해외 유학 경력이 없다면 그 실력은 대부분 한국식으로 영작을 잘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교는 미국, 캐나다의 사립학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식 또는 캐나다식으로 사고해야만 어필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인터뷰 및 에세이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답은 천편일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정해진 질문에 정답지 같은 답변을 한다. 하지만 입학 사정관들이 원하는 답변은 그런 것이 아니라 좀 더 창의적이며 지원하는 하는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보고 싶어 한다. 입학 담당자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답변을 준비 할 수 있어야 한다. 에세이와 인터뷰가 당락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문가로부터 에세이 및 인터뷰 지도를 받을 것을 권한다.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서 우선 학생을 파악하고 학생에게 가장 잘 맞는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를 할 수 있는 곳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통합 컨설팅이란통합 컨설팅은 1:1 맞춤 상담을 통하여 시험 준비부터 원서 작성까지 철저히 아이에게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험 점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장, 단점과 학습스타일을 파악하여, 아이의 인성은 물론 장기적인 계획까지 함께 만들어 간다. 원서, 에세이, 인터뷰, 시험점수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준비하며, 부모님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학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신뢰성이다.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하여 진정 학생의 장래를 위하며, 가장 성공하는 유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 (주)가온교육이성남 대표문의: 02-562-3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꼼꼼한 엄마식 관리로 영어실력 탄탄하게! 강남지역에서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만족스러운 학원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아직 주도적인 학습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초, 중학생들은 세세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시키는 학원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포에 있는 ‘행복한 학원’은 ‘꼼꼼한 엄마식 관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70여권의 교육관련 저서를 출간하기도 한 교육전문가 박기혁 원장을 만나 행복한 학원만의 관리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세세한 관찰과 기록 통해 최적의 관리행복한 학원의 강사들은 수업 참여도나 과제 제출 여부, 테스트 결과 등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전반적인 사항을 세밀하게 관찰해 일일 카드에 기록을 한다. 매 수업마다 이렇게 각 학생의 태도나 컨디션까지 자세하게 관찰한 기록은 학생 지도나 학부모와의 상담 자료로 활용된다. 관찰과 기록, 관리가 연계돼 결국 엄마가 내 아이를 지도하는 것과 같은 ‘엄마식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행복한 학원은 꼼꼼한 관리를 위해 각 수업의 최대정원을 6~7명으로 제한해 강사들이 학생들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학창시절에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성적이 바뀔 수 있어 강사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기계적으로 시스템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학생들이 멘토를 만나기 어려운 실정이다. 행복한 학원 박기혁 원장은 “실력과 경력은 물론 학생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보고 강사를 채용한다. 그런 기준으로 뽑은 강사들이다보니 수업 분위기가 항상 밝고,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멘토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등 내신 완벽대비 위한 영어기초 다지기행복한 학원의 초등부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선별적으로 원어민 수업도 이루어지지만 수업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이중언어를 구사하는(Bilingual) 강사들이 주로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부모들은 외국인과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원어민 수업을 원하지만, 원어민 중심의 수업을 완전하게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Speaking과 Writing, 미국교과서를 통한 Reading 등 초등과정에서는 중등 내신을 위한 영어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넓은 의미의 수업이 진행된다. 강남지역 중학교 영어 내신시험은 단순히 교과서 내용만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기나 듣기 등 영어의 4가지 영역은 물론 문법까지 다져주는 효율적인 수업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챕터북과 스토리북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히고 듣기 실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무엇보다도 행복한 학원에서는 각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실질적인 실력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중등부는 내신에서 점수가 잘 나오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박 원장은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이 모아졌을 때 가능하다”는 철학으로 내신 집중관리를 지향하고 있는데,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부터 내신이나 작은 쪽지시험 하나하나까지 잘 챙기는 습관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차별화된 영어말하기 대회 대비반행복한 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때부터 궁극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영어말하기 스펙을 쌓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 및 영어스피킹 시험 특별 훈련반도 운영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대본 작성 요령에서부터 말하기 기본 훈련 및 표현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대회를 앞둔 학생들은 전 교사진이 참여해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연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돕고 있다. 강사들의 그런 열정에 힘입어 지난 10월 2일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행복한 학원 재원생(초4)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 (02)3477-1433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고민, 진로, 대인관계까지, 우린 위클래스에서 해결해요! 인생에 있어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청소년들은 저마다 성장통을 겪으며 커간다. 사회나 학교, 가정이 이들의 얘기에 좀 더 귀 기울이고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다면 방황과 일탈은 훨씬 줄어들 터. 학교상담실이 위클래스(Wee class)로 진화하며 아이들에게 손을 건네고 있다. 나의 고민·문제가 있는 곳, 위클래스(Wee class)의 출발지 학교상담실은 흔히 형식적인 상담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이 야단맞고 반성문을 쓰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위클래스(Wee class)의 예쁘고 편안하게 꾸며진 모습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쉼터로 다가 온다. 학교의 위클래스는 지역교육청 위센터, 시·도교육청의 위스쿨과 함께 학습부진 치유·위기학생선도·진로개발·잠재력 발현으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우려는 W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2008년부터 시작해 수원은 삼일상고 외 3개교, 화성은 솔빛중 외 10개교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올해는 그 수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맞게 위클래스에서 풀어갈 수 있는 고민은 다양하다. 따돌림·학교폭력·미디어중독 등의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빠른 학교적응을 돕는다. 일반 학생들도 성격검사나 진로적성 등 자기성장을 위한 검사가 가능하고, 성적이 떨어졌거나 전공·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등 언제라도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 돌출 행동을 일으키는 학생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학생도 대상이 된다. 문제 학생들은 무조건적인 처벌이 아니라 인성교실·문화체험·동아리활동 등으로 바르게 이끌어준다. 마음이 힘든 아이는 얘기를 들어주고 편히 쉴 수 있게 한다. 자발적인 상담이 넘쳐나고 있다”고 솔빛중 김안나 학생복지부 부장교사는 위클래스의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 나(I)·남(You)·우리(We)를 아는 위(Wee)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위클래스는 연중 집단상담프로그램과 학급단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대인관계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삼일상고의 자기존중감-대인관계-진로탐색으로 이어진 ‘친한 친구교실’은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 학교 부적응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학년 민지(가명)와 승훈(가명)은 진로의식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민지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이해로 타인을 수용하면서 그토록 힘들던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었다. 꿈이 없어 학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승훈에게 Holland 진로탐색검사는 진로 설계를 구체적으로 만들었다. 김혜나 상담교사는“1년 동안 원예·영화·웃음치료, 도자·파티쉐·바라스타 체험 등등의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학교생활과 미래 계획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성과를 말했다. 솔빛중학교의 학급 대상‘감정조절프로그램’도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자기 소개하기는 자신을 표현한 방법과 이유를 학급에 설명하면서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워나간다. 희(노랑)·노(빨강)·애(파랑)·락(초록)의 4가지 열매를 만들어 열매 안에 감정을 유발했던 사건을 간략히 기록해 4종류의 나무판에 붙여보는 감정나무 열매만들기. 학급에서 공통적으로 많은 감정의 열매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감정을 찾으며 친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이와의 갈등을 겪는 부모들에게도 여러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위클래스는 반가운 공간이다. 특히 정천중학교는 ‘부모·자녀대화법, 부모 코칭 리더십’등의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와의 대화법과 부모의 바람직한 코칭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어른들은 자라는 세대를 위해 청소년의 모습을 바로 알아야 한다. 학부모들이 위클래스 상담교사로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의 보편적인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녀지도의 정보와 조언도 받을 수 있다”고 정천중 문진연 교감은 전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계하는 위센터 지역 교육청의 위센터는 학교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어려움에 대해 진단·상담·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이 상주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개인·집단 상담이나 성격·진로·지능·투사 검사,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내용으로 한다. 수원교육지원청위센터는 위기 학생들을 학교에서 연계받기도 하지만 일반학생 또는 학부모가 직접 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246-0818), 인터넷(www.goesw.kr)을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상담이 가능하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식 상담을 진행하고, 자존감·사회성 기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문제 완화와 해결을 돕고 있다. 미술·모래·놀이 치료 등도 무료로 제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위센터 관계자는 “과도한 경쟁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표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아픈 마음을 달래줄 상담이야말로 교육의 화두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원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드나들며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위클래스가 점점 더 많아져야한다”며 위클래스나 위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관계자는 10~12월 매주 금요일마다 학부모와 중1이상의 자녀를 대상으로 성격유형심리검사를 실시하는‘너와 나는 달라’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방과후학교 만족도 높고 참여율 늘어 인천지역 초,중,고의 방과후학교 만족도와 참여율이 3년 연속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DI에서 개발한 방과후학교 현황 조사 시스템에 따르면, 2010년 인천지역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평균 71.2%이다. 중학교의 참여율은 92.5%, 대다수의 학생이 참여 하고 있다. 또한 만족도는 초등학생의 경우 그렇다 이상이 79.9%, 초등학교 학부모의 경우 그렇다 이상이 82.1%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 측은 "이는 인천의 방과후학교가 단순히 사교육을 흡수하는 소극적인 사교육 대체 역할에서 벗어나, 공교육 시스템 강화의 한 축으로의 역할임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에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교사들의 참여 때문"이라고 말했다..현행 교과부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 의하면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 교육청에서는 컴퓨터를 제외한 영리업체의 방과후 학교 참여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영리 업체가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경우, 높은 강사료로 인해 학부모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대신 영리업체 참여가 가능한 컴퓨터는 정부의 97년 교육정보화 사업으로 학교에 참여한 민간 참여 컴퓨터 업체가 컴퓨터 교육 관련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정도다.학교에 참여하는 민간 참여 컴퓨터 업체는 전국적으로 5~8개 업체 내외, 이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참여 가능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영리 업체 강사로 활동하는 컴퓨터 교육관련 강사는 인천 전체 방과후학교 참여 강사의 1.6%이다.김인영 인천시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관은 "약 1만 6500여명에 달하는 인천지역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담당할 자질과 능력 향상을 위해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활용해 밀도 있는 연수를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인문학강좌 ‘미국 선교사와 한국 근·현대사’ 10월 26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안종철 HK연구교수가 ‘미국 선교사와 한국 근·현대사(1935-1950)’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선교와 함께 다양하게 활동했던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1935년에서 1950년까지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한국의 현대사와 맞물려 선교사와 기독교가 이 시기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창의미술’은 뜨고↑ ‘암기식미술’은 진다↓(일산/교하 미술학원) 귀큰여우창작소 일산원 031-912-9790 교하원 031-939-9790 운정원 031-945-9730 한 온라인 설문조사기관에서 미술을 전공으로 삼고 있는 예중·예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現) 미술교육에 문제점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이 ‘암기식교육’으로 나타났다. 미술이란 본래 ‘창작활동’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미술이 ‘암기식교육’을 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것은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마저 느낄 정도로, 요즘의 미술교육은 마치 암기과목이 된 듯하다. 하지만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술교육도 조금씩 변화됨이 느껴지고 있다. 예전에는 미대에 가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안에, 이미 정해진 주제’로 남들보다 잘 해야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의 기준은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그 표현방법은 어떠했는지..’가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얼마나 미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행동 해 왔는지가 핵심적인 판단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부모들의 바람은 "우리 아이가 그림을 잘 그렸으면 좋겠다." "수채화와 뎃생을 잘했으면 좋겠다." 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기법만을 강조하는 과거의 잘못 된 미술교육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으로 똘똘 뭉친 예술가를 원하는지, 그리는 기법을 암기해서 반복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원하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그렇다면 지금의 ‘암기식 미술교육’에 탈피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여러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그것들을 통틀어 ‘작가주의 미술교육’이라 칭하도록 하겠다. 실제 미술작가들은 단순히 그림스킬만이 좋아서는 절대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훌륭한 작가나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표현하려는 바를 남들과는 다르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리거나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남들과 다른 사고력과 창의력 없이, 스킬만으로는 절대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점을 알고 있는 강남의 학부모나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어릴 때 이런 ‘작가주의 미술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FONT-W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