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세심한 케어와 콘텐츠 돋보이는
''Special Day''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루켄송파본원에서는 2010년 1학기를 마감하는 ‘스페셜 데이’ 가 진행됐다. 스페셜데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것으로 1박2일의 캠프행사는 4년 동안 진행되어 온 특별한 행사다.
신나는 놀이 활동, 물놀이장에서의 물놀이 체험, 저녁식사, 도깨비불 행사까지 모두 아이들의 호기심과 체험욕구를 만족시키는 것들로 채워졌다.
루켄 송파본원 김영원 원장은 “아침에 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다음 날 오전까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체험을 하게 되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또 다른 사회성을 키우는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캠프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진행도 좋았지만 캠프를 통해 가장 돋보였던 것은 이곳 교사들의 세심한 ‘돌봄’과 ‘배려’다. 물놀이 후 아이들 하나하나를 모두 씻기고 가정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며 무사히 1박2일 캠프를 마치게 한 일등공신들이 바로 이곳 교사들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오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아이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생님들이야말로 우리 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집을 떠나 혼자 캠프에 참여했다는 뿌듯함과 캠프를 마친 서운함이 함께 배어 있었다.
김 원장은 “이제까지 야외 체험, 어린이 난타 관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스페셜 데이를 진행해 온 것처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방학이나 특별한 날에는 더욱 ‘스페셜’한 프로그램으로 스페셜 데이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둘, 내 아이의 소중한 자료
‘학습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루켄 송파본원은 아이들 개개인의 학습이력을 관리해주는 개인별 학습이력관리시스템(LHMS)를 도입,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반향을 얻고 있다.
개인별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은 결과 위주의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 교육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아이들 한명 한명의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교사가 수업 중 아이와 나눈 일대일 대화내용을 상세히 기록하고 아이가 과제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충실히 기록하게 된다.
김 원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완성해 놓은 결과물만을 보며 그 결과를 얻기 위해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결과보다 더 소중한 과정을 통해 내 아이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자료들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컴퓨터에 저장,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한 소중한 자료가 되며 내 아이를 표현하는 포트폴리오가 된다.
셋, 학습이력관리 시스템 기초되는
‘프로젝트 수업’
프로젝트 수업은 루켄 교사들이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통합수업방식의 수업으로 감성과 경험을 통해 창조적 능력을 기르고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는 놀이학교시스템상 할 수 없는 방식이지만 교사들의 협력과 적극적인 노력, 수년간 프로젝트를 수업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깊이 있고 창조적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일단 프로젝트 수업의 주제가 정해지면 아이들은 사전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때 아이들이 쏟아내는 경험들은 담임교사에 의해 모두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이렇게 개개인의 자료가 모두 저장될 수 있는 것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루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전지식탐색과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것들을 구체화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저장된다. 주제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고 견학과 스페셜데이 활동을 통해 표현되는 과정들과 그 결과물 또한 개개인의 자료로 모아진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들은 차곡차곡 모아져 전문가 검증을 통해 아이의 소질과 창의성, 장점 등을 파악하는 중요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루켄 송파본원 (02)406-500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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