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이교순 독자 추천, 원당 ''순두부마을''

지역내일 2010-09-08

담박한 재래식 순두부에 빠지다!!

 순두부? 입에 착착 달라붙는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어쩌면 무미할지도 모르는 담백 단순한 맛. 하지만 웰빙 무드를 타고 한 집 건너 두부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메뉴. 백석동 이교순 독자가 추천한 원당 순두부마을에 대한 기대도 그 정도(?)였다.
일산에 사는 재미중의 하나, 조금만 벗어나도 전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맛집이 많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을 터. 우선 이 집은 일산 시내에서 불과 10여 분 달렸을 뿐인데 앞 산이 앞마당처럼 펼쳐진 풍광만으로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집이다.
처음에 간판도 없이 순두부집을 시작해 순두부만 팔다 손님들이 밥을 원해 순두부찌개와 보리밥을 내기 시작해 입소문을 탔다는데, 꽤 오래 지역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세(?)에 비하면 외관은 조촐하다. 하지만 재래식 순두부 본연의 맛을 즐기기엔 제격.
무생채나물, 열무김치, 콩나물 무침 등 네다섯 가지의 나물반찬과 보리밥, 그리고 냄비에 담겨져 나온 순두부찌개는 보글보글 끓여가며 비벼먹는 맛이 꽤 괜찮다. 직접 만들어 낸다는 순두부는 자연 그대로의 맛, 양념이 진하지 않은 탓에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은 아니지만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라고 할까. 이교순 독자의 추천사에 의하면 순두부에 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먹을 때 넣으라는 고추장은 빛깔도 곱지만 깔끔하게 칼칼한 맛이 그만이란다. 추천사대로 과연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 들기름은 금방 짜낸 듯 특유한 고소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참기름 대신 틀기름을 넣어 비벼먹는 것도 이 집의 특징. 시원한 두부새우젓찌개와 얼큰한 김치찌개, 비지찌개도 마니아가 많단다. 고객들의 요청으로 들기름과 고추장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메뉴: 해물순두부찌개/순두부찌개/비지찌개/두부새우젓찌개
 위치: 덕양구 원당동 166-2(원당에서 의정부방향, 낙타고개 못 미쳐 신호등에서 좌회전)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휴일: 연중무휴
 주차: 주차공간 넉넉
 문의: 031-962-152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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