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위권 자녀에게 희망을 주는 공간 <미네트리>

지역내일 2010-09-08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상위권이 된다.

 미네트리
 김정근 원장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지금처럼 이슈가 되기 이전에도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는 진실은 유효했다. 자기주도학습 열풍이 불고 있지만 결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명문대 출신의 선생님이나 유명한 초대형 학원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 불변의 진리에 주목해 수년간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곳이 바로 ‘미네트리’다. 화정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제일 많이 올리는 학원으로도 유명했던 미네트리가 일산에도 확장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필요하다
미네트리의 김정근 원장은 학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부모님의 권유로 무감하게 학원을 오고가는 학생들이나 학원의 진도가 자신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학원을 가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보며, 학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찾은 답이 바로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는 것이었다. 수업 위주의 학원 프로그램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넣어 수업과 학생 관리를 함께 하도록 했다. 국영수 주요과목을 수업하면서 매주 한번은 진도를 위한 수업이 아닌 그동안 배운 것을 정리하고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관리시간으로 할애했다. 자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없는 학생들은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일정기간의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와 힘을 갖게 됐고, 그 다음엔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랐다. 이렇게 하다 보니 학생들의 성적을 제일 많이 올리는 학원으로도 유명해졌다. 김정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고 전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왜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부모님들 또한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 채 진도만 따라가는 경우도 많지요. 학원에서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주기적으로 확인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결국 잘 배우는 것보다 잘 가지고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

매니지먼트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만든다
미네트리에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고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플래너를 개발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너라고 해서 그냥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나 오늘 공부한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고 이를 담당 멘토와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특히 이 플래너는 학생들에게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의 생활을 기록 정리하면서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고쳐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네트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위한 곳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한반의 정원이 5명 이내며, 중학생도 6명 이내로 한반을 구성하고 있다. 그래야 한 명도 낙오없는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선별해 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반을 편성하는 다른 학원과는 달리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보고 선별한다. 지금은 비록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좋은 품성을 갖고 있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스스로 공부하는 공부법을 깨우치도록 돕는다. 김정근 원장은 “어디서나 자기 몫을 잘 챙기는 최상위권 학생들과는 달리 비상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울 때까지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며 “나태했던 학습 습관이나 잘못된 학습 태도를 고치고 적응하는데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이 기간을 잘 넘기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향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습관을 6개월 정도 유지하고 나면 학생들이 정말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이야기 마음으로 들어주다
미네트리에서는 매니지먼트 이전에 학생들의 멘토가 돼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 잘 소통하지 않으면 학원이나 학생이나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적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편치 않은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처음 미네트리를 찾아 왔던 학생들의 어두운 표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밝아지는 것도 이와 같은 연유다.
“최대한 아이들의 편을 들어줍니다. 성적 때문에 어디가도 기를 못 펴는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려면 무엇보다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하다보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나면 학생들의 성적이 자연스럽게 오른답니다.”
문의 일산 본원 921-4633   / 화정 브랜치 967-9109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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