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훈 독자 추천 맛집 ‘춘향골 남원 추어탕’

지역내일 2010-09-14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영양도 듬뿍


 “추석이 얼마 안 남은 요즘 다른 해에 비해 가을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는 김시훈(목동) 독자는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지친 기력을 보호하는데 최고 식품이라며 ‘춘향골 남원추어탕’을 추천한다. “가을이면 살 이 쪄 더 맛있는 미꾸라지는 고단백에 영양소가 풍부한 정력식품으로 더위로 지친 사람들의 허해진 기력을 보양하는 식품으로 으뜸입니다”라며 추천 이유를 전한다.
시골이 고향인 아버지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 때부터 먹기 시작한 추어탕의 맛에 반해 이젠 추어탕 마니아가 되었다는 시훈씨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우연히 들렸던 집근처 춘향골 추어탕의 구수하고 진하면서 담백한 국물 맛이 좋아 단골이 되었단다.
지글 지글 뜨거운 뚝배기에 넉넉히 담아 나오는 구수한 추어탕, 하지만 바로 먹다가는 잘못하면 입을 데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단다. 추어탕이 나오면 먼저 추어탕에 들깨 가루 한 숟가락을 넣어 잘 저어주는데, 이렇게 들깨가루를 잘 섞는 동안 뜨거운 추어탕의 열기도 식혀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먼저 들깨 가루를 넣거나 입맛에 따라 산초가루를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추어탕을 먹을 차례, “이때 맛있는 추어탕을 먹으려면 밥 한 공기를 다 넣지 말고 반만 넣어야 한다”는 시훈씨는 “먼저 밥 반 공기를 먹고 나서 다시 남은 밥을 추어탕에 넣어 먹어야 밥이 퍼지지 않아 맛있는 추어탕을 먹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이곳에서 제공 되는 반찬 하나하나 모두 다 깔끔하고 맛있다”는 시훈씨가 좋아하는 아삭한 배추 겉절이는 고소한 들기름에 금방 무쳐 맛과 향이 더욱 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양배추와 당근을 넣은 부추 초무침, 시원한 열무김치와 깍두기 후식으로 나오는 매실차까지 깔끔하고 담백하다.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음식 맛처럼 음식점 내부도 역시 깨끗하고 쾌적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홀은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고, 우리나라 고유 창호문으로 나눠진 객실은 향단실 춘향실 등 이름도 잘 어울린다. 추어탕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권하는 추어튀김은  기름에 튀겨 바삭하고 고소해 먹기 좋다. 추어탕용 미꾸라지 보다 작은 미꾸라지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맛은 추어탕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메    뉴: 추어탕8,000원  통추어탕10,000원 추어튀김 (대)20,000원 (소)10,000원, 숙회.전골 25,000원(보통) 35,000원(특)  추어만두5,000원
 ● 위    치: 목1동 KT사옥 건너편 세신비전BD1층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연중무휴
 ● 주    차: 건물 지하주차장
 ● 문    의:  2647-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