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 문법 · 감각 키우기로 영어의 내공을 쌓는다

지역내일 2010-09-29 (수정 2010-10-28 오후 12:09:37)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수능까지 내다본다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월등히 많아지는 것은 물론 중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예비 중학 준비반’을 보내거나 그룹을 결성하여 ‘과외’를 붙이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표현하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이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예비 중1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 중학교 영어 공부와 시험 대비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에게 들어보자.

영어의 내공을 쌓아라

 우리나라의 입시 정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입시정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의 주장이다. “입시정책이 어떻게 변하든 영어 실력이 튼튼하면 어떠한 시험에도 대처할 수 있다”며 “수능영어나 국가공인인증 시험 및 특목고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중학교 입학에 대비한 내신 준비에 마음이 바빠진다. 스토리 북이나 생활영어에 주력하다 문법, 독해, 어휘 등 학습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노심초사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마저도  영어의 기본 실력 향상보다는 내신이나 인증시험 준비를 위한 스킬향상에 주력하다 보니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다. 
 물론 요즘 입시가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내신을 잡아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점수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를 하다 보니 영어의 기본 내공을 놓치고 간다는 점이다. 그 결과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 대비를 아무리 열심히 할지라도 영어 실력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중학교 때 수능 외국어 영역을 테스트해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등학교 입학 후 영어에 발목을 잡혀 원하는 대학에 지원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 그러므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장기적 플랜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그동안 쌓아 온 영어실력을 꺼내 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전략은 어떤 시험에 치중한 학습이 아닌, 한 파트에만 몰입한 불균형 학습이 아닌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등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시험이라도 두려울 것이 없는 튼튼한 영어 내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강조한다.

영역별로 알아보는 영어 학습법

 그렇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영어의 내공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플랜을 짜야할까? 중1 영어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입학하기 전 영어의 기본 틀 만들기를 충실히 해야 한다. 이전의 6차 교육과정과는 달리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는 중1 영어 교과과정이 영어의 초보적인 기초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6차 교육과정에서의 중2 교과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중1에 입학하여 학교의 영어 수업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심지어 학생들이 영어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실정이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 영어의 틀을 잡을 수 있는 세 가지는 ‘영어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 ‘어휘력’, ‘문법’”이라 소개한다.
첫 번째,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연관이 있다. 6학년 겨울방학 듣기 감각이 고3 듣기 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듣기’에 치중해서 학습해야 한다. “수능 50문제 중 듣기가 25문제”라며 “감각을 예민하게 발달시키기 위해 매일 듣고 → dictation → shadow speaking(영어낭독훈련) → 패턴암기 → 녹음의 과정을 거치면서 훈련해야한다”고 덧붙인다. 듣기 연습을 하다 시험기간이라 중지하게 되면 감각이 만들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매일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두 번째, ‘어휘력’은 4,600단어를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4,600단어면 수능 1등급과 텝스 700이 가능한 수준이다. 중학교 3학년의 평균 어휘력이 2,500단어 밖에 되지 않으므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2,000단어는 자기 것으로 만들고 중학교 때 4,000단어를 마무리해야한다.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은 어휘력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법’이 튼튼하면 독해 속도가 빨라짐으로 영작을 잘하기 위한 구조 문법을 익혀야한다.
 그러나 이 원장이 제시한 방법들이 아무리 효율성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의 하고자 하는 성취동기가 우선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 원장은 “중1 성적의 60% 학생이 중3 성적으로, 고1 성적의 80% 정도가 고3 성적까지 이어짐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야한다”고 귀띔했다.
도움말: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
문의: 본관(2646-7905) / 목동관(2642-0513)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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