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겉과 속을 다스리는 치료

지역내일 2010-10-03
 물건이나 건물이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름답고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 안의 내용물이나 구조가 튼튼하고 잘 계획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잘 조절되고 정돈된 구조가 있어야 좋은 기능이 나올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의 세층으로 나누고 각각 그 안에 여러 가지 구조물을 가지고 있다. 표피는 거칠음이나, 건조함과 연관된 각질, 미백의 멜라닌세포가 있고 진피에는 탄력과 모공, 여드름과 관련있는 모낭이나 피지선, 콜라젠이 존재하며 피하지방에는 아름다운 윤곽과 실루엣에 중요한 지방층과 땀샘, 일부 감각신경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층의 관계는 서로 상호 의존적이어서 유기적인 협조와 조화가 이루어져야만 촉촉하고 매끈하고 뽀얀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피부를 전체적으로 생각하고 각 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종합적인 사고와 접근을 해야만 한다.


잡지나 매스미디어에 보면 주름이나 탄력, 모공을 개선시킨다는 여러 가지 레이저 치료가 소개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진피층의 콜라젠이나 탄력섬유를 증가시키는 목표이다.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중에 피지선을 위축시켜 여드름도 좋아지고 혈관을 안정화시켜 기미나 잡티도 좋아질 수 있으니 1석 3조라 할 수 있겠다.


최근에 나온 프랙셔날 고주파 치료는 표피를 뚫고 진피내에 조절된 고주파를 내보냄으로 피부표면의 박피효과와 콜라젠 자극과 합성에 의한 모공이나 탄력, 흉터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 여드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대개 1회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술의 발전과 의사들의 임상 경험이 쌓여 가며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고, 덜 아프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주는 치료법들이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독이 아니면 약이 될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 전혀 안 아프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으면서 부작용이 전무(全無)함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보는 치료는 거의 없다. 의학과 IT, 메카트로닉스의 발전에 의한 의료기술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피부과적 전문지식과 의료기계와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만난다면 피부미인으로의 변신은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02-414-0058)
센스피부과 이상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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