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점! 우리 동네 유아‧어린이 공간

지역내일 2010-10-11
 놀이와 교육 접목된 어린이 전용공간이 뜬다

  놀이와 교육, 체험식 교육을 접목한 어린이 전용 복합 문화공간이 인기다. 영유아와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춰 관심을 끄는 곳,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우리 지역에 있어서 더욱 좋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전용 공간에 다녀왔다.




첨단시설 자랑하는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지난달 말 개관한 ‘송파 어린이문화회관’은 어린이들이 온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지하3층, 지상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은 다중지능체험센터, 보육정보센터 시간제 보육실, 키즈카페와 북카페, 놀이감 대여실, 재능센터, 상담과 놀이치료실, 대공연장, 하늘공원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졌다.


  이중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2층에 있는 다중지능체험센터다. 아이들의 다양한 지능 계발을 위한 곳으로 반응터치 스크린, 에어포켓 등 최신 기술을 놀이 시설 곳곳에 적용,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체험센터에 들어서면 영상 놀이기구인 ‘무지개 마을’과 ‘개구리 시냇가’가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발 밑 스크린에 나오는 징검다리를 밟을 때마다 음악 소리가 나오고 정면의 화면에서는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진다. 높이2m짜리 대형 동화책을 펼치면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동화를 들을 수도 있다. 이용료는 어린이 4000원, 보호자 2000원이며 6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신체 발달을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을 특화시켰다. ''장롱나라''라는 별칭이 붙여진 체험센터 3층은 영유아의 발육상태를 고려한 어린이 헬스장, 쿠션매트, 암벽과 그물망, 커다란 고양이 인형, 터널형 미끄럼틀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이용료는 어린이 3000원, 보호자 2000원이며 50분 동안 이용한다.


  3층 한 쪽에 마련된 놀이감 대여실에는 670여점의 놀이감을 구비했다. 종류에 따라 1000원~1만원의 비용으로 2주 동안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보육정보센터’에서는 요리교실, 창의실험, 영어교실과 미술교실, 체육교실 등 특성화된 재능계발 강좌를 운영한다.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키즈북카페와 문화공연이 열리는 ‘아이소리홀’, 생태연못과 텃밭으로 꾸며진 옥상정원 등도 또 다른 즐길거리다.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2)449-0505




장난감 대여, 알찬 요리수업 있는 강동어린이회관


  강동어린이회관은 지하1층~지상3층의 공간에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과 문화체험공간이 꾸며진 곳. 여러 공간 중에서 이용자가 많이 붐비는 곳은 장난감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동레코텍이다. 3500여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이 연령별로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 지역에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00원~1만원이면 2주 동안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엄마들은 놀이체험관을 선호한다. 2층에 위치한 동동놀이체험관에서는 몸속 여행을 주제로 입속, 식도, 위, 소장 등을 본뜬 곳에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유놀이를 즐긴 후에는 놀이체험관 상주교사의 인솔 하에 계절별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10월 주제는 ‘가을&세계 여러 나라’로 이와 연계된 활동이 실시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영상체험 및 방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피노키오 방송국도 있다. 동동놀이체험관은 유아 3000원, 보호자 2000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피노키오방송국, 하늘정원의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의 요리나라 강좌는 아빠와 아이를 위한 쿠킹파파페스티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튼튼요리교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몸짱 요리짱, Fun Fun 요리체험 등 요리를 매개로 세부강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강동어린이회관 채승우 담당자는 “월별로 주제와 메뉴가 달라지는 요리강좌들은 각각 인기가 많아서 월말에 공지한 후 월 초가 되면 거의 마감 된다”면서 “한 번 참여해 본 어린이나 아빠들의 호응이 대단하다”고 귀띔했다.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2)486-3516




빛의 그림展 추가된 삼성어린이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체험식 박물관인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전시품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조작해 볼 수 있고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학습놀이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지난 7월부터 사진과 미디어 아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빛의 그림>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일상에서 가깝게 접하는 빛이 사진과 영상매체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공부방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아이 스스로 간단한 소품들을 자유롭게 배치해 정물사진 형태의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찰칵, 사진연출’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찍어 앤디워홀의 팝아트 작품처럼 만드는 ‘색깔 자화상’등 총9종의 체험 전시가 돋보인다. 10월 한 달간 갈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02)2143-36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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