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부방법

채지원(부천여고 2학년)

지역내일 2010-10-06

영어 실력의 기초는 문장 성분과 형식 이해다

“모의고사는 앞 문항일수록 빈칸문제를 몰아넣거나 고난이도 유형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당황해선 안 돼요. 처음부터 패닉 상태가 되면 뒤에 쉬운 문제가 있어도 놓치죠. 영어는 끊임없는 연습과 단어암기가 기본예요. 꼭 단어는 매일매일 외우고 문제도 많이 푸는 습관을 갖길 바래요.” 부천여고 2학년 채지원 양이 전하는 영어공부법 첫 마디다.

말하기 영어, 시기 이를수록 유리해
“모의고사나 내신은 지금이라도 실력을 쌓을 수 있지만, 말하기 영어는 아무래도 고교 이전이 아닐까싶어요. 고교에서는 우선 시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영어 실력을 쌓고 싶다면, 목표를 잡는 것이 좋아요. 외고 준비나 토익 등의 시험 준비도 방법이.”
사실 채양은 외고입시를 준비하면서 실력을 키운 케이스. 고난이도 문제와 구체적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으나, 준비과정이야말로 튼튼한 영어실력 쌓기의 밑받침이 됐다.
그러나 인문 고교에서도 방법은 있다. 바로 토익이나 텝스를 준비하는 것.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오른다. 다만 영어공인인증시험 준비 시기는 고교 2학년 1학기 이전일수록 유리하다. 이후부턴 입시 때문에 시간자체가 부족하다. 

입시영어,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라
내신은 교과서 본문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한 줄 한 줄 해석해 보라. 선생님과는 쉬운 것 같지만, 막상 혼자는 막힐 때가 많다. 또 해석하면서 그 문장의 문법요소들도 파악한다.
“문장 주어와 동사 수 일치부터 봐요. 다음은 시제, 숙어 이런 식으로 큰 줄기에서 세부적인 것들을 보죠. 문법문제가 나올 수 있거든요. 본문은 한 줄 단위로 완벽히 해석하면서 흐름을 봐요. 큰 흐름을 보라는 거죠.”
또 각 단락 중심내용 파악과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본다. 순서 문제 때문이다. 단어와 숙어  등 여기까지하면 본문 이해는 완벽히 끝난다. 수능의 시작도 교과서 단어들이 기본이다. 여기에 암기는 필수. 입으로 읽으면서 부족하다 싶으면 외우기도 방법이다. 단어집은 ‘능률voca어원편’을 추천한다.

영어 포기 말고 끝까지, 꾸준히
듣기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수능 듣기는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예외지만, 진짜 자기 영어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꾸준히 쉬운 레벨부터 고 레벨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것이 방법이다.
또 들으면서 받아쓰기하는 딕테이션도 방법이다. 여기서 독해 노하우는 분량은 많이, 시간은 재서 풀 것, 시간을 점점 줄여나가겠다는 생각으로 풀면 더 집중도 잘 된다.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힘든 이유는 어법영역 부적용 때문이다. 문장성분과 형식의 이해 여부이다. 즉, 모든 영문법의 기본은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등과 같은 문장성분과 1형식, 2형식, 3형식 등과 같은 문장형식이 기본. 그래서 모든 문법책의 1단원을 얼마나 짚고 진도를 나갔는지를 되짚어 보면 좋다. 1단원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다른 문법요소들은 문제에 적용과 해석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느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채지원 양의 영어공부 노하우
채지원 양의 영어공부 노하우1. 문장 성분과 문장 형식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
2. 해석 연습할 때는 끊어 읽기로 연습 - 주어, 동사를 찾아 끊고, 부사어나 수식 어구는 괄호로 묶어서 읽기
3. 독해는 유형별로 공략하기.
4. 단어는 일정량 매일매일 꾸준히 외우기 - 다른 단어집을 계속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 단어집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5. 일주일에 한번 실전처럼 영어모의고사 풀어보기.
6. 문제를 풀다가 나오는 숙어나, 문법요소들은 그때그때 정리하고 익힌다.
7. 교과서에 있는 단어는 꼭 다 외우기.
8. 내신 영어 - 본문 정복하기. 선생님이 알려주는 포인트 문법 정리하기.
9. 독해 도중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 어떻게 할까 고민보단, 앞 뒤 문맥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간다.
10. 문법문제를 풀 때 - 보기 등 왜 이 부분에 문제를 냈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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