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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워진 수리영역, 깊이 있는 공부만이 해법 2011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이 특히 어려워지자 고등학생 자녀들 둔 학부모들은 수학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걱정이 많다. 수학을 잘 본 학생들은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수학에 약점을 갖고 있었던 학생들은 입시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입시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수학, 이제 수학을 포기하고서는 일명 ‘인서울’ 진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 2012학년도부터는 수학교과의 범위가 확대돼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고3이 되어 ‘수포자’가 되기 쉽다. 쏟아지는 수학학원 전단지 속에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수학학원,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유명 학원과 스타강사들이 즐비한 대치동, 잘하는 아이들이 다닌다는 학원에 보내봤자 중위권인 내 아이는 들러리만 되는 것은 아닌지? 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가슴에 품고 가는 고등 전문 수학학원 ‘수리1타 JMC’가 대치4동에 문을 열었다. ‘수리1타 JMC’의 정재훈 원장을 만나 JMC만의 차별화된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기출분석을 통한 탄탄한 내신준비 내신 잡기가 어려운 강남에서 고교 1~2학년 때 내신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60%가 넘는 수시전형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수리1타 JMC’의 정 원장은 내신의 중요성을 인식해 강남 10여개 고교의 최근 3개년 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학교별 내신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원의 커리큘럼도 방학 중에는 선행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학기 중에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서부터 변별력을 갖춘 고난도 문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재, 교실 수업과 동영상 수업의 시너지 효과‘수리1타 JMC’는 정 원장이 15년간 연구한 자체교재와 워크북을 기본교재로 하며, 학교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여 시중교재 2권을 부교재로 선정해 수업에 활용한다. JMC 자체교재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가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고, 개념을 응용한 문제와 실전문제가 단계별로 제시되어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워크북은 기본 교재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 학습할 수 있도록 유사문제들로 구성돼 있어 처음 공부할 때부터 탄탄한 응용학습이 가능하다. JMC는 교실수업을 기본으로 하지만 수업에서 이해가 미흡했거나 부득이하게 결석을 했을 경우, 홈페이지(www.jmcmath.co.kr)에서 동일한 과정의 동영상 강의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또한 워크북의 오답문제도 동영상에서 풀이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현재 재원생에 한해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점차 유료회원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수학에 재미있게 미쳐보자최근 수능의 수리영역에서는 양보다는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한다. 기본적인 문제들은 쉽게 출제되지만 핵심단원의 문제들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정 원장은 “수학은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 그리고 공부하려는 마음과 제대로 된 학습방법만 갖춘다면 누구나 미칠 수 있다. 개념의 연결고리를 찾아 기출문제를 충분히 응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면 3등급이던 학생들도 1등급이 될 수 있으며, 수학이라는 과목에 재미있게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60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핵심문제 20문제를 골라 3번 반복해서, 남을 가르칠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해 양적인 공부를 경계했다.학원 홍보를 위해 상위층 학생들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려는 학원들이 넘쳐나는 요즘, 정 원장은 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이더라도 열심히 가르쳐 학생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고 상위층으로 한 단계씩 도약해갈 때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수리1타 JMC''에서는 그날 배운 것은 그날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해 바로 복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정규수업이 없고 1:1 클리닉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이용해 학생은 자신의 약점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고,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의 풀이과정 분석을 통해 정확히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어 연계학습이 이루어져야하는 수학에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문의 (02) 3453-720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미국 명문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로 오세요 미국의 과학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한국에 들어와 우수한 학생들을 스카우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KBS와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에서도 주목한 바 있는 명문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미주리아카데미는 4년전부터 학장을 포함한 입학사정관단이 서류전형과 시험 및 인터뷰를 거쳐 한국의 수학,과학우수자들을 선발해갔다.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 세계 각지에 있는 명문학교 진학에 교량역할을 하고 있는 (주)호레이스만을 찾아 글로벌 과학인재로 가는 지름길을 들어보았다. 한국 수학,과학우수자들 미국 과학고에서 직접 선발미주리아카데미는 미주리주립대 10개 분교 중 하나인 노스웨스트 미주리주립대학 부속 수학,과학특목고등학교로 미국 교육체제로 10학년 과정(한국의 고1 과정)을 마친 학생 중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이 학교가 이렇게 한국의 수학,과학인재들을 스카웃하는 이유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우수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교와는 사뭇 다른 미주리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수업방법도 우리 수재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 중의 하나다. 미국의 과학고 중에서도 국가차원에서 운영하는 우수한 학교로서 대학 조기 입학 프로그램(Early Entrance to College Program)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AP Course 보다 높은 College Course로 구성된 최상위 레벨의 교과 과정을 미주리아카데미 학생은 11, 12학년 동안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우수한 대학교수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를 듣고 있다. 미주리아카데미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은 현재 1기~4기를 합쳐 40여명. 올해12월 5기 선발을 앞두고 있다. 주예산 운영으로 학비 저렴, 학점 인정받아 국내외 명문대 편입학 가능 2009~2010년 졸업생 한국 학생(1, 2기)들은 UC버클리 산업공학 88학점인정을 비롯하여 코넬대, 조지아공대, 위스콘신대 ,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노스이스턴 약대, 카네기멜런대 , 존스홉킨스대 , 펜실베니아주립대, 시라큐스대, 라이스대, UCLA , 퍼듀대 등은 학점을 인정받아 편입학을 하였으며 국내의 카이스트의 경우는 수시 입학했다.미주리아카데미를 졸업하면 노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하여 명문대 포함 대다수의 미국 대학교들은 졸업생들의 편입을 허락한다. 이는 대다수가 대학원 진학 후 석 박사 취득과정을 거친다고 볼 때 엄청난 시간적, 금전적인 절약이 된다. 미주리아카데미 클레오사무지 학장은 국내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토플이나 내신 등의 스펙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얼마나 드러내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과학 인재가 많아 학교측에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한국학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말했다. 미주리아카데미는 주예산으로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비가 매우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연간 학비는 외국인인 경우 등록금,기숙사,식비 의료보험포함해서 24,489달러 수준. 입학성적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인터뷰-호레이스만 권의군 부사장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여요""올해 12월 말까지 입학서류마감후 5기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미주리아카데미 학장을 비롯해 입학사정관들이 2011년 1월 17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미국 학교 입시 응시하려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와 인터뷰를 위해 본토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미국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명문 과학고 학장이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직접 찾아온다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학생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죠." 호레이스만 권의군 부사장의 설명이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학장과 입학사정관들이 검토하여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1월 18일경에 영어, 수학 시험을 140분간 보며, 그 후 약 40분간의 인터뷰 과정을 거쳐 1월 말에 합격자 발표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만들어진 영재가 많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야 하는 미국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과 함께 학부모도 인터뷰에 참여시키기로 했어요. 얼마나 자기주도성을 갖추었는지와 인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유학원이 학생들의 서류만 갖추어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면 호레이스만은 현지 부적응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레이스만에서는 내년부터 미주리아카데미 준비를 위한 프렙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권 부사장은 밝혔다."중3부터 고1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수학 쪽에 재능을 보이고 iBT토플 성적 90점 이상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고등학생 신분이지만 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강의를 듣고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학습능력은 물론 원만한 인성을 가졌는지도 중요해요." 문의 : 1644-7105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일선교사에게 들어보는 예비고1 겨울방학 학습법-①수학 일선교사에게 들어보는 예비고1 겨울방학 학습법-①수학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내용 선택으로 내실있게 준비학습 해야상위권은 어려운 문제 심도있게 다루고, 중위권은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충실히 해야 다양한 고교유형과 고교선택제 도입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있어 좀 더 구체적인 편이다. 그리고 진학 전 2개월여의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선택에 맞춰 학습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서라벌고등학교 수학과 유석용 교사는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은 공부 뿐 아니라 여행 체험학습 독서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부모님과 구체적인 상의를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체험활동, 고등학교 진학 전 미리 읽어두면 좋은 도서 선택을 통한 책 읽기 등 뚜렷한 자기목표 하에 공부 외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두면 좋다. 이는 고등학교 진학 후 바로 성적향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나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전한다. 상위권은 1학년 전 과정, 중위권은 1학년 1학기 과정 준비학습 돼야 중학교 수업은 암기와 복습중심의 학습만으로도 성적유지가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공부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개념을 이해하고 수능형 학습의 기반인 응용력까지 키워야 한다. 특히 고교 수학은 등장하는 공식과 개념이 많아 갑자기 어려워지고, 각 단원이 연계적으로 진행돼 하나를 모르고는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가 없기에 확실한 개념이해와 철저한 복습이 중요하다. 유석용 교사는 겨울방학동안 수학 학습진도와 관련해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1학년 전 과정을,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1학년 1학기 과정이 준비학습 돼야 한다고 전한다. 특히 그는 “학생마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내용이 있는데 너무 쉽거나 혹은 너무 어려운 내용만을 학습해 결국은 2개월 가량의 방학기간을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 고등학교에 가서 실패할 수도 있다”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내용을 선택할 것을 당부한다. 유 교사는 “내년부터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1,2학년은 모의고사를 6월과 11월 단 두 차례만 보게 된다”고 전제하며 “모의고사와 내신은 서로 따로 가는 게 아니다. 문제의 난이도와 성취도면에서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똑같은 공부라 같이 가야 한다. 그리고 현행 입시체제로 봐서는 내신관리에 중심을 둬야 하며, 방학기간 동안 준비학습을 튼튼하고 내실있게 할 것”을 주문한다. 직접 써보는 과정에 대한 연습 꾸준히 하면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 잡을 수 있어학습의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선배나 선생님을 통해 우선 쉬운 교재를 추천받아 가볍게 먼저 훑어보면서 고등학교 수학은 이런 것들을 배우는 구나 하는 감을 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위권은 모의고사에 나오는 4점짜리 문제들을 미리 보면서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를 파악해 봐야 한다. 기출문제 등 각 단원에 나오는 어려운 문제들을 심도있게 다루는 과정을 통해 수학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 필요하다.중위권의 경우는 개념정리를 잘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 기본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학원에서 공부할 때 개념정리보다는 문제풀이식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각 단원별로 개념정리를 분명히 해 이를 바탕으로 문제 푸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학의 기본기가 약하다고 생각될 경우는 중학교에서 쓰던 책이나 문제집을 함께 보면서 기본기부터 길러야 한다.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서술형 문항의 배점이 높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서는 시험 중 혹은 수업 중 서술형 문항을 작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으려는 경우들이 있다. 유석용 교사는 “직접 써봐야 한다. 종이를 4등분으로 접으면 4문제를 쓸 수 있다. 문제를 직접 내고, 자기주도로 풀이과정을 쓰면서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평소 계속 해줘야 한다. 하루에 2장씩을 꾸준하게 한다면 내신 뿐 아니라 수능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연습을 통해 수리논술에도 강해진다”고 전한다. 도움말: 서라벌고 2학년부장 수학과 유석용 선생님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창의성 영재 교육의 산실 - 킨더스쿨 창동교육원 창의성 영재 교육의 산실 - 킨터스쿨 창동교육원사고의 틀을 깨야 창의성 보인다.구체물 중심의 살아있는 체험학습, 영어마을 개원으로 생활밀착형 실용영어까지 얼마 전 생물학자를 꿈꾸던 중학생 쌍둥이 형제가 10년 가까이 교육 받아 온 과학 교과서의 오류를 찾아내 화제가 됐다. 이들은 6페이지 분량의 교과서 오류를 지적하고 나섰는데,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우리나라 교육방식에서 이처럼 고정관념을 깬 도전은 극히 드문 사례. 그러나 뇌의 90%의 발달이 이뤄지고 성장 욕구가 가장 왕성한 유아기는 사고의 틀이 유연해 잠재된 창의성을 충분히 자극하고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하고 기초적인 시기이다. “주입식이 아닌 상황판단과 문제해결 중심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갖춘 행복한 영재를 만들고 싶습니다.”는 킨더스쿨 창동교육원의 김기석 대표. 그는 “틀에 박힌 정답이나 표준에서 어긋나면 오답인 현실에서 열린 마음으로 오답도 또 다른 정답이 될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 킨더스쿨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에 개원한 이곳은 8명 정원제의 소그룹 지도를 기본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창의성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재들만 입학할 수 있는 곳일까. 김 대표는 “특별한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아이든지 이곳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나면 잠재된 아이들의 창의적 특성이 발현 된다”며 “아이들 수업을 지켜보면 똑같은 교구를 가지고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야 할 때 아이들마다 각기 시작과 진행과정 등은 다 다르지만 결국 완성된 형태는 같아지는 것처럼 교구 체험학습은 창의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한다. 구체물 중심의 살아있는 선진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킨더스쿨은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영재들의 공통적 특성인 과제 집착력, 문제 해결력(창의성), 뛰어난 두뇌(유추, 추론)를 유, 아동 시기에 자극하고 계발하여 이들의 잠재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다. 삐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더욱 발달시킨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곳의 프로그램은 이미 독일, 이스라엘, 미국 등 세계 교육선진국에서 검증받은 것으로 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각 과목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활동수학, 과학, 영어, 가베, 텔타 샌드, 레고, 사고력 표현, 미술, 독서, 오르프 Gym 등의 과목별 수업은 아동 연령과 능력에 맞는 인성과 잠재능력을 키워 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거기에 올해 새롭게 오픈한 원내의 영어마을은 생활밀착형 실용영어를 중점으로 교육하는 곳. 동물원, 비행장, 과일, 야채 가게 등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장소와 상황을 통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역할놀이를 하며 자연스레 영어를 익힌다. 김 대표는 “언어만큼은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수업을 즐거워 한다”고 말한다. 섹션 별로 나눠진 영어마을은 그 규모나 디테일에 있어서도 여느 유아전문영어과정에 뒤지지 않는다. 이런 만큼 교사의 역량과 자질도 중요. 따라서 킨더랜드 창동교육원은 매월 교사진을 대상으로 과목별 연수와 1년에 2회 실시되는 집체교육을 통해 교사의 교육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매일 연구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5세부터 초등3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닥터’는 수학과 과학, 사고를 중심으로 한 주1회 단과형식의 프로그램. 제한된 시간 내에 깊이 있는 수학, 과학 문제를 해결하면서 아이들은 생각하는 힘,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깨우친다. 개원을 준비하기 전, 자신의 아이들에게 틀에 박힌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열려 있는 창의성 교육을 하고 싶었던 것이 개원을 결심한 동기 중 하나 였다는 김 대표. 원장 이전에 학부모의 눈으로 섬세하게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곳에선 ‘행복한 영재’를 꿈꾸는 미래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문의 : 02)993-3600최영은 리포터 claymaking@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페르난도 보테로와 안구운동 페르난도 보테로와 안구운동 차를 타고 달리다가 눈에 번쩍 띄는 간판 하나. 돈(豚) 주마. 돈(錢) 주면 삼겹살을 주면서 마치 돈(錢) 받아가며 삼겹살 먹는 느낌이 강타하는 간판이다. 주인장의 머리씀이 예사롭지 않다. 살집의 대표격인 삼겹살을 이렇게 횡재한 기분으로 만들어 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집으로 풍성한 느낌을 전달하는 화가도 있다. 사람 모양의 고무 풍선에다 최대 폐활량을 소모해 불어 만든 듯 부풀어 있는 사람들. 부풀어 터질 듯한 오동통한 손을 덥석 쥐면 감미로운 촉감으로 전신이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 페르난도 보테로이다. 보테로 전을 관람하려는 구름같은 인파 때문에 표를 사는 데만 해도 덕수궁의 수문장 교대식을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 기다렸다. 보통 살집은 축축 늘어져 주름을 형성하기 때문에 결코 아름답지 않는데 그림 속의 살집들은 어찌 그리 주름없이 매끈한지....저럴 수만 있다면 살집도 아름다움의 반열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토실토실한 애기한테서나 볼 수 있는 경이롭고 건강한 살집이 전시회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보테로의 새로운 시각에 젖어 실컷 풍성함을 맛보던 중 풍성함과는 다른 맛이 입에 딱 걸려 걸음을 고정시켰다. 그림 제목이 ‘자매들’... 뒷줄에는 언니들이 여럿 명 포진해 서 있고, 앞자리에 키가 작고 노랑머리에 붉은 리본을 과장되게 매고 있는 막내로 보이는 모델의 눈동자가 발길을 멈추게 만든 주범이었다. 뒷줄의 언니들은 화가를 쳐다보는 듯 한 곳을 향해 일정하게 눈길이 정렬되어 있는데 유독 막내만 코 앞을 쳐다 볼 때처럼 양쪽 눈동자가 가운데로 확 몰려있는 것을 보자 다양한 상상력이 몽글거리기 시작했다. 자매 중 제일 어려서 화가의 요구에 협조를 안 하고 딴 짓을 한 결과일까? 화가인 보테로를 열심히 쳐다 보고 있는데도 눈동자가 밖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여지지 않아서일까? 보테로가 본대로 그린 거라면 어떤 이유로 저 모델은 안구운동의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린 걸까? 막내의 눈동자가 다른 사람과 달리 적절한 시선 처리가 안되어 다소 엉뚱하고 모자라 보이는 이미지로 그려진 것이 ‘자매들’외에도 ‘정원 가꾸기’ 등 서너점의 그림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때 매번 딴 짓을 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다. 딴 짓을 한 게 아니라면 원하는 곳을 볼 때 자연스럽게 조절되어야 하는 안구운동에 제한이 있는 모델이란 말인가? 그럴 가능성도 없는 것이 보통 안구운동에 문제가 있어도 육안으로 표시가 잘 안 나고 딱 봐서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안구운동에 제한이 있으면 사시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시는 눈모음 운동을 시켜보면 양쪽 눈이 같은 각도를 이루며 안으로 절대 모아지지 않는다. 화가 앞에 섰을 때마다 딴 짓을 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양 눈이 안쪽으로 동시에 모아진 것으로 봐서는 사시도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저렇게 눈에 띄게 양안이 안쪽으로 모아진 이유는 뭘까? 상상이 연이어져도 상상의 결과물이 없으니 억지로 연상을 지속시켜보면 페르난도 보테로가 사시를 가진 모델을 그리다가 정상적인 시선과 비정상적인 시선의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사시에게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과다한 눈모음으로 그린 것 일 수도 있겠고, 보테로의 눈에는 사시를 가진 모델의 다소 어긋난 눈길이 마치 지나친 눈모음으로 비춰진 결과 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진실은 보테로 자신만 알고 있을테니... 상상은 상상일뿐, 진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상상일 것이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 2010-12-19
- 아는 문제도 시험만 치면 틀리는 우리아이 아는 문제도 시험만 치면 틀리는 우리아이 “아이가 하는 걸로 봐서는 90점 이상 나올 것 같은데 시험만 치면 70점대니... 이해가 안가네요” 공부방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듣기에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닐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응수하고 넘길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실력은 90점 정도인데 문제를 읽고 풀어야 하는 시험에서는 읽기가 걸림돌이 되어 성적을 70점으로 끌어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난독증 끼가 있는 아이들은 시험문제를 혼자 풀면 틀리고 엄마가 읽어주면 정답을 딱 맞춘다. 그런 아이의 경우 읽고 시험을 치는 대신 문제를 불러주고 답을 맞추게 한다면 성적이 더 좋게 나오리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다. 읽기 능력이 떨어지면 읽고 나서도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데 누군가가 읽어 주는 것을 듣기만할 경우 읽는 과정의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듣는 순간에 문제의 내용이 이해가 간다. ‘옛날에 한 나그네가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쉭, 쉭, 쉬이익.”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구렁이가 꿩을 잡아먹으려고 하였습니다. 나그네는 재빨리 구렁이에게 활을 쏘아 꿩을 구하여 주었습니다. 날이 저물었습니다. 나그네는 외딴집의 헛간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를 이렇게 읽으면 어떻게 될까? ‘옛날에 한 난 그네가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시, 씩, 스익.” 어디서가 이상한 송이가 들려 주위를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TEXT-DECORATION: underline 2010-12-19
- 놀기만 한다고? 건강에 사회성까지 길러요! 방학이면 내 아이는 늘 노는 것 같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보충수업이라도 있지만 초등학생은 여지없이 한 달을 집에서 뒹굴어야 한다. 학원시간이 바쁘다곤 하지만 겨울방학 숙제가 없는 학교도 많아 여유롭다.여유시간에 ‘생산적’으로 놀 방법엔 운동이 최고다. 방학에 느슨해지기 쉬운 생활패턴도 잡고 덩달아 체력도 기르니 일석이조다. 유아는 ‘운동’ 초등생은 ‘스포츠’최근엔 주도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운동종목이 인기다. 축구 농구 등 스스로 몸을 움직이면서 자발성과 민첩성을 키우고 단체종목의 특징으로 협동심과 사회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최근 다양한 종목에서 유소년클럽이 생겨나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월드스포츠아카데미 김종기 원장은 “운동을 선택할 때는 유아와 초등학생 이상을 구분해야한다. 특히 유아는 특정종목보다는 몸 전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적당하고 초등생 이상은 한 종목에 집중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이 좋다”고 조언한다.유아는 근력, 지구력, 평형감각 등에서 고른 발달을 꾀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 눈높이에 맞는 수업태도와 진행방식, 보조교구, 유아체육관련 전공자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초등생 이상은 상대적으로 경쟁과 협동심을 요하는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다. 대신 코치나 감독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 달천동 김희원(39) 씨는 “둘째를 유소년 농구교실에 등록했는데 농구교실끼리 시합이 종종 있었다. 선수선발을 둘러싸고 매번 선발되지 못한 아이가 오히려 자신감을 잃어가는 경험을 하고는 그만두게 됐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처음 스포츠를 시작할 때 목표를 분명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취미로 시작하는 것이지만 내가 거기서 만족할 것인지 큰 경기를 직접 경험할 것인지에 따라 투자하는 시간과 기대치가 달라져야 아이와 부모, 부모와 코치 간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장소와 인원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축구는 전두엽을 발달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축구는 매 상황에 대해 예측하고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도 좋다. 또 어떤 종목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므로 사회성과 순간적인 판단능력, 공간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축구가 바람직하다.우선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는 단체는 프로축구단에서 운영하는 축구단, 유명 축구 선수가 운영하는 축구단,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축구단 이외에도 동네별 사설축구단이 있다. 프로축구단에서 운영하는 축구단은 두 가지로 육성반과 보급반이 있다. 취미로 축구를 하려면 축구를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급반을 들어가면 되고 축구선수가 꿈인 아이는 육성반을 신청하면 된다. 유명 축구 선수나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축구단은 대부분 보급반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축구는 겨울스포츠는 아니므로 1월과 2월엔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곳이 있다. 각 클럽마다 상황이 다르니 확인은 필수다.울산의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단으로는 「현대 호랑이 주니어축구교실」과 「박성화 축구교실」, 「정정수 축구교실」이 있다. 현대 호랑이 주니어축구교실은 현대 서포터즈 티셔츠와 회원카드, 월1회 잉글리시 축구교실, 현대 홈경기마다 에스코드 키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현대 호랑이주니어 축구교실 (052-202-6141~4)정종수 어린이 축구교실( 052-249-9923)정정수 축구교실(www.koreasoccer.or.kr/leports/web/bagxenfc/usjjs8)박성화 축구교실(052-275-0833)카이사 울산 유소년 축구단(052-273-7052/017-573-7052)온산 꿈나무 축구교실(052-239-0808)울주 유소년 축구클럽(052-262-1995)▶농구방학 동안 부쩍 자란 키를 기대한다면 농구를 선택하자. 점프동작이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성장에 효과가 있다. 농구는 기본적으로 신체접촉을 허용하지 않는 운동경기지만 좁은 코트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므로 운동량이 매우 커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달리기, 던지기, 뛰기 등의 기본동작과 공격과 수비의 순간적인 변화는 입체적인 몸의 움직임과 판단력, 예측력을 기르게 된다. 각 학교 방과후교실에도 농구교실을 운영하는 곳도 많으며 옥동 가족문화센터나 각 스포츠센터 등에서도 크고 작은 농구교실을 운영 중이다.울산 모비스 유소년 농구 클럽의 경우 모비스 홈경기 무료입장, 주니어 피버스 데이 참가 등 혜택이 있으며 국내 프로농구(KBL) 유소년 농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울산 한마음 스포츠아카데미(017-259-7414, club.cyworld.com/ulba)울산 모비스 주니어피버스 농구교실(052-296-9959, www.mobisphoebus.co.kr)알통 농구 교실(052-257-3541)울산 백성화 농구교실(052-285-0355)▶야구야구의 불모지로 불렸던 울산에도 리틀야구단이 속속 창단하면서 야구붐을 일으키고 있다. 야구는 각 포지션 별로 요구되는 기본 자질이 서로 달라 누구나 함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투수에게는 투구력이, 유격수나 투수는 타력보다는 수비력이, 외야수에게는 타력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므로 각자의 소질이나 개성에 따라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예측할 수 없는 경기흐름이 묘미다. 또 야구는 국제대회규모의 어린이 선수권 대회가 있다. 중구 리틀야구단(011-5359-3546, cafe.naver.com/ulsanlittlebaseball)동구 리틀야군단(010-4366-4416, cafe.daum.net/ulsanyagu)북구 리틀야구단(052-269-4467, cafe.daum.net/bukguwhales)울주군 해뜨미 리틀야구단(011-866-9711, cafe.daum.net/uljulittlebaseball) ▶수영박태환 선수의 영향인지 겨울에도 수영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울산엔 어린이 수영클럽을 따로 운영 중인 곳은 아직 없다. 그러나 스포츠센터 수영교실에 어린이반이 운영 중이고 유아스포츠클럽에서도 배울 수 있다.수영은 비만으로 격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딱이다. 물속 운동인 만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 널리 알려지다시피 수영은 신체 모든 부분의 발달을 골고루 도울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적당하다. 어깨가 좁거나 골격이 작은 아이들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골격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한 아이의 경우 주파수가 느리고 일정한 물결소리를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또 심폐지구력과 근력,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도 효과적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미니인터뷰-월드스포츠아카데미 김정기 원장</stron 2010-12-17
- 고개 숙인 그대, 꼿꼿하게 일어서라 남성에게 발기부전은 고개 숙인 남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모든 삶의 가치가 생식능력과 비례하진 않지만 자존감과 직결되는 것이 사실이다.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질환의 특성상 말을 꺼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비아그라니 시알리스니 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암암리에 불티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은 일회성일 뿐 발기부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진 못한다. 언제부턴가 젖은 낙엽처럼 축축 처지는 남성들이여, 여기 해답이 있다. 주목하자.40대부터 발병, 60대 50%가 고민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40대 중반부터 발병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60대 남성의 50%, 80대의 90%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보면 호르몬으로 인한 신체적 노화와 관계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 한의원 장영록 원장은 “꼭 그렇진 않습니다. 최근엔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질환으로 20대에서도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고 전한다.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정의하지만 시점은 개인마다 다르다. 어느 날 갑자기 ‘에이, 설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전문의를 찾을 필요가 있다.장 원장은 “많은 남성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발기부전을 불치로 본다는 것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죠.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뿐 반드시 고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고 강조한다.발기부전이 생겼다고 너무 우울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흔하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라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해면체 혈액순환이 관건한방에서는 성기를 양기 집합체로 본다. 그래서 그 원인 또한 양허, 즉 양기 부족이 원인이다. 이는 양방에서 보는 남성호르몬 부족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노화와 약물부작용(호르몬제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향정신성 약물), 심리적 요인(정서적 스트레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만성소모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도 원인으로 꼽히는데 특히 전립선 비대나 당뇨는 발기부전과 직결된다. 장 원장은 “전립선 비대는 비대해진 전립선이 성기주변의 혈관을 누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당뇨는 포도당이 혈관에 부착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것은 발기부전의 다른 표현이나 다름없습니다”며 “결국 발기부전은 성기 해면체인 모세혈관의 혈액공급 상태가 좌우한다고 보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다른 질환도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인다.20대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경우는 스트레스나 흡연, 복부비만 등 생활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규칙적인 운동만으로 발기부전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원인별 치료법 따라 완치가능심리적 요인은 원인 제공자가 대부분 아내나 애인이다. 그들이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 보다 상대에 대한 부담감이나 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작용한 것이다.이런 경우는 상담이 주효하다. 장 원장은 “겉으론 편안해보여도 주변인과 관계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담으로 불안이나 갈등에 대한 원인을 찾아낸다면 증상도 자연히 좋아집니다”고 설명한다.한의학에선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발기부전은 ‘보양단’을 권한다. 부족한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인체 진액을 보충해 발기부전 뿐 아니라 성욕감퇴에서 효과가 있다. 보양단은 개인차가 있지만 1달 정도 복용하면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천연약물이기 때문에 양약에서 경험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모성 질환인 혈압이나 당뇨는 ‘상실하허’로 보고 위로 뜬 양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처방을 쓴다.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도 하복부의 혈액순환에 신경 써야 한다.장 원장은 “한방치료는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근본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확률이 적다. 평소에 잦은 술자리를 피하고 금연과 운동을 즐긴다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도움말: 선한의원 장영록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발기부전 자가진단 국제지표● 75점 : 최고점수,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 45-75점 : 정상범위,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 30-45점 : 경미한 발기부전, 조금씩 발기부전의 상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16-30점 : 중등도의 발기부전 ● 15점 이하 : 심한 발기부전 1) 지난 한달동안 귀하가 경험한 모든 성활동 횟수 가운데 발기되는 일이 몇번쯤이었습니까?0) 성활동의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1) 거의 없었다2) 시도한 성활동 횟수의 절반 미만3) 시도한 성활동 횟수의 절반정도4) 시도한 성활동 횟수의 절반 이상5) 성활동을 시도할때마다 모두 발기 되었다. (2) 성적자극으로 발기되었을 때 질내 삽입에 어려움이 없는 발기 강직도를 이루어야 합니다. 귀하의 경우엔 지난 한달동안 시도한 성활동 횟수 가운데 질내 삽입에 어려움이 없는 발기 강직도를 이룬적이 몇번이나 되었습니까? 0) 성활동을 시도하지 않아 성적 자극을 받은 적이 없다.1) 거의 없었다.2) 시도한 성활동 횟수 가운데 절반 미만3) 시도한 성활동 횟수 가운데 절반 가량4) 시도한 성활동 횟수 가운데 절반이 훨신 넘는 횟수5) 성적 자극을 받을 때 마다 매번 (3) 지난 한달동안 실제 성행위를 시도할 때 삽입이 가능했던 경우는? 0) 성행위가 한번도 없었다.1) 거의 없거나 한번도 없었다.2) 절반이하3) 절반 정도4) 절반 이상5) 거의 항상 또는 항상 (4) 실제 성행위를 할 때 일단 여성 성기와 결합한 후 사정할때까지 발기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귀하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사정할때까지 발기상태가 끝까지 유지되었던 일이 몇번이나 됩니까? 0) 성행위가 한번도 없었다.1) 거의 없거나 한번도 없었다.2) 절반이하3) 절반정도4) 절반 이상5) 거의 항상 또는 항상 (5) 실제 성행위를 할 때 성행위가 끝날때까지 발기 상태의 유지가 어려운 일이 있는데 귀하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발기상태의 유지가 어려운 정도는? 0) 성행위가 없었다.1) 거의 모두 어려웠다.2) 매우 어려웠다.3) 어려웠다.4) 약간 어려웠다.5) 어려움이 없었다. (6) 지난 한달동안 몇번이나 성행위를 시도했습니까? 0)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1) 1-2 번 정도2) 3-4번 정도3) 5-6번 정도4) 7-10번 정도5) 11번 이상 (7) 지난 한달동안 성행위를 시도할때 성적으로 만족한 일이 몇번이나 됩니까? 0) 성행위를 시도한적이 한번도 없었다.1) 거의 없었다.2) 절반 미만3) 절반 가량4) 2010-12-17
- 농협중앙회 울산교육청출장소, 장학기금 전달 농협중앙회 울산교육청출장소(지점장 전진춘)는 지난10일 울산혜인학교(교장 김수광)에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혜인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농협 울산교육청출장소 전진춘 지점장은 김수광 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광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교육에 힘을 쏟고 학생들의 자립능력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울산혜인학교와 농협중앙회 울산교육청출장소는 지난 2008년 9월 1사1교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재정 지원, 경제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당당한 우리 아이, 삶의 주체로 키우자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큰아이 때문에 걱정인 김진아(37 반구동) 주부. 숫기도 없는데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덩치도 작고 늘 친구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더구나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는 더욱 걱정이 태산이다.이처럼 "우리 아이가 과연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무릇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령기의 아동을 둔 부모의 마음은 초조해진다. 특히 아이가 수업시간이나 친구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요즘 엄마들 사이에선 ''리더십 교육''이 인기. 내 아이를 리더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꼼꼼히 챙겨보자. ''리더십 교육''에 관한 모든 것새로운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리더십 교육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는 언제나 좋은 자질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감성적 리더로 표현되는 리더의 요건은 한마디로 ''사회성''. 지도와 통솔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이끄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요즘의 리더십 교육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많은 사람 앞에서 의연하게 나설 수 있는 자신감 외에도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리더십이란 남 앞에 나서는 능력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 삶을 이끄는 주체로 서기 위한 능력을 일컫는다. 아이에게 이런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웅변학원이나 스피치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집에서, 생활 속에서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십 키워주는 생활 원칙 세 가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줘라 =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되어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란 타인의 말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는 단순히 언어교육이나 문자 교육으로만 얻어지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연력,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에 부딪치면서 아이가 직접 터득해나가야 한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라 = 우리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게 될 미래 사회는 다양성과 융통성, 개방성 등의 가치가 강조되는 사회이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내 아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고 해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남의 말을 더 잘 듣고, 남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며, 한가지 일을 끈기 있게 해 낼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이 무엇이든지 이를 불평, 비판하거나 아쉬워하기보다는 먼저 감사하는 태도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아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가능한 한 허용하라 =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일찍부터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아이 스스로, 끝까지 해내도록 허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물론 걱정과 불안을 쉽게 떨쳐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평생 부모가 아이의 뒤를 쫓아다니며 아이의 삶을 보호해줄 수도 없지 않은가.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나 실패에 부딪쳤을 때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갈등과 위기 상황에 처해보고, 실패를 경험해본 아이가, 결국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 기르는 방법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거나 소극적이어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극적이라고 해서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다면 가정에서 부모가 일부러라도 사회적인 언어들, 예를 들어 ‘고마워’ ‘미안해’ ‘그거 나 좀 빌려줘’ ‘반가워’ 등과 같이 단순하지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언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말하기가 익숙지 않은 아이에게 말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림일기 등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삼산센터 정소영 원장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