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 2동(동장  김영훈)에서 제1회 『풍납토성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를 통해 도심 속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농경문화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험해 보고 허수아비 제작을 통해 각자의 소망을 기원해 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자매도시인 전남 무안군 운남면과 광양시의 도 · 농간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렸다.

‘동네의 평안을 기원하는 15인의 동자 허수아비’ ‘G20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허수아비’ ‘풍납토성 문화재 지킴이 허수아비’ 등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90점이 만들어졌으며, 특히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서 기모노와 치바오 등 각국 고유의 의상을 입힌 허수아비를 제작, 세계 속의 허수아비를 보고 즐기는 특별한 기회도 가졌다. 

문정 로데오 주차 편리해진다

송파구는 지난달 27일 문정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영주차장은 선큰(Sunken, 지하공간)가든 방식으로 만들어져 햇빛과 바람이 들고 소음 없는 바닥재 설치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부지면적 1만2929.5㎡에 지하2층, 연면적 9835㎡로 총 286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환승은 물론 5분 거리의 문정로데오거리 방문 시 이용하면 편리하다. 문정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시 로데오거리 쇼핑 영수증을 제시하면 3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장애인 안전을 위해 주차장 전 부분에 걸쳐 턱이 없으며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및 노약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여성전용 주차구획도 일반 주차장보다 넓은 확장형으로 60면을 배정하는 한편 최신형 보안장비와 주차관제장비 및 자동화설비를 설치해 24시간 감시 및 자동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중계기 설치로 주차장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기공식 가져

송파구민의 발이 될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건설공사가 그 첫 삽을 떴다. 송파구는 지난달 25일, 올림픽공원 동1문 만남의 광장에서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턴키방식(설계와 시공을 병행 실시)으로 조기 발주한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1조3452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종합운동장~보훈병원(9.14㎞)구간은 2013년 준공될 예정인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4.5㎞)구간과 이어져 잠실동 삼전사거리, 석촌동 배명사거리, 석촌역(8호선), 송파동 방이사거리, 올림픽공원역(5호선)을 경유해 강동구 둔촌동(보훈병원)까지 연결된다.완공은 2015년 12월경, 개통은 2016년 2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파 아이디어 뱅크는 바로 나

‘신바람 나는 송파’를 만드는 송파인들의 한바탕 아이디어 잔치가 봄에 이어 가을에도 이어진다. 송파구는「2010 하반기 주민․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17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대상 아이디어는 ▲기존 행정시스템이나 프로세스 개선방안 ▲효율적인 행정운영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명품 송파 비전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등이다. 아이디어에 타 기관이나 외국에서 시행 중인 사업의 벤치마킹은 가능하다. 단, ▼법률(구 조례 제외)개정이 필요하거나 ▼대규모 예산의 투입 ▼타 기관의 절대적 협조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제외된다.

인터넷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주민들은 우편이나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12월 경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해 실행할 방침이다. 주민참여 : 인터넷(www.songpa.go.kr)⇒ 구민참여⇒ 아이디어 제안 코너 이용

붙이면 안전 두 배, 살피면 행복 두 배

‘자전거 특구’ 송파구가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성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자전거 안전 지도」가 그 주인공. 송파구는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7500장, 「자전거 안전 지도」1만 부를 제작해 관내 32개 시범학교와, 어린이안전교육관,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는 자전거 후미에 부착해 뒤따라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정사각형 모양으로 도안됐다.

「자전거 안전 지도」는 송파구를 둘러싸고 있는 30.5㎞의 송파 자전거 순환도로를 비롯해 성내천, 탄천, 위례성길, 석촌호수길, 양재대로, 중대로 등 총 123.1㎞에 달하는 관내 자전거 길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안내지도의 기능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전거 도로 주행법, 자전거의 도로 통행 원칙, 통행 금지사항과 과태료 등 관계법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안전지도’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땅콩 캐며 수확의 기쁨 만끽

  올 여름 일자산자연공원내 영농체험장에 심었던 땅콩과 생강이 자연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무럭무럭 자라 지난달 28일 수확의 기쁨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도심 속 영농체험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둔촌동 위례초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해 땅콩, 생강, 토란 등을 직접 캤다. 아이들은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향토작물의 생육과정과 수확방법을 익히고 현장에서 직접 땅콩을 삶아 먹어보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11월 강동목요예술무대 ‘가곡과 클래식 선율’

  11월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절정을 느껴보며 G20 세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가곡과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리톤 노희섭, 소프라노 오은경이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음악,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4일 오후 7시30분에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리며, 인터넷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www.gangdong.go.kr)에서 사전예약하거나 강동구민회관에서 현장 구매하면 된다.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1악장,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을 비롯한 주옥같은 클래식과 가곡 ‘그리운 마음’ ‘강 건너 봄이 오듯’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아름다운 선율이 로맨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해줄 전망이다. 문의(02)480-1410

 천호동 골목길, 주민생활공간으로 변신

  회색빛 콘크리트에 주차된 차량으로 주민생활공간이 부족했던 천호동 일대 골목길이 사람중심의 골목길로 바뀌었다. 이는 강동구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천호1동 231번지와 233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초부터 ‘2010년 생활도로 및 아름다운 골목 조성사업 공사’를 전개한데 따른 것. 우선 차로폭을 통행에 필요한 최소폭인 3.0m만 남기고 보행공간으로 활용, 과속방지를 위한 험프를 설치, 경사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해 안전 보행로를 확보했다. 또한 골목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벽면도색, 재활용 의자를 설치해 주민편의공간으로 개선했다. 강동구는 한편, 주민 주거공간과 인접한 골목길에 지속적인 관심 행정을 펼쳐 2007년과 2009년에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 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실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일자리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총 융자규모는 5억원으로, 지원대상은 강동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은행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제공이  가능한 업체이다. 융자금액은 기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이자는 연리 3%,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이미 융자를 받고 원금을 상환중인 자는 융자금액을 모두 상환한 후 신청할 수 있고, 신청업체수가 융자규모를 초과할 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융자희망 업체는 11월12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우리은행 강동구청지점을 경유해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02)480-1205

미술작품 감상하러 대형 건물로 가요

  광진구는 대형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미술장식품에 대한 설치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내달부터 ‘구 디자인 심의 절차’를 마련한다. 현재는 대형건축물의 미술장식품 설치 시 건축주로부터 미술장식품 심의 신청이 접수되면, 자치구에서는 별도 검토 절차 없이 서울시에 심의를 상정하여, 심의 결과에 따라 설치된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 디자인 심의 절차를 추가하게 된 것이다.

  대형건축물 미술장식품에 대한 구 디자인 심의는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디자인심의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설치 미술품을 심의하여 요건이 부족할 경우 보완을 요구하거나 충족할 경우 서울시 심의에 상정한다. 서울시 심의가 끝나면 설치가 가능해진다. 구는 미술장식품을 설치한 후에 대형건축물 점검 시 미술장식품의 유지관리 상태를 필수 항목으로 하여 연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부실관리 시 건축물 대장에 표기한다. 각종 인허가시 불이익 처분을 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한번 설치되면 방치되다시피 하는 문화예술품을 구민들이 접근 용이한 도로변 공간으로 끌어냄으로써 구민들에게 문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런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술장식품을 배경으로 소공연을 하거나 작품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해 드립니다

  광진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2010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관내 24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다. 예방백신은 구에서 무료로 제공하여 평소 2만원 안팎의 접종비는 5000원에 가능하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사람을 비롯하여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나 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0조 제3항 규정에 의해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동물 소유자에 대해서는 동법 제60조 규정에 의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신속히 가까운 동물병원, 가축방역담당기관 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하여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문의 지역경제과(02)450-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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