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희예한의원]면역력 높이는 한방치료로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잡는다

아토피, 면역력 높여 치료…비염과 감기, 한의학적 방법으로 체질개선 통해 치료

지역내일 2010-11-19 (수정 2010-11-19 오후 1:45:56)

환절기가 되면서 가려움 건조함 민감함 등으로 밤잠을 못 이루게 하는 아토피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아토피는 피부의 염증성 질환이지만, 몸 내부의 면역기능 개선이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자라나는 소아, 청소년 아토피는 생활습관 개선과 음식조절을 갖는 것이 우선이다. 

또, 부쩍 낮아진 기온에 적응을 못해 비염이 악화되고, 감기 등으로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토피와 비염치료에 대해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 경희대한의대 졸)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아토피, 면역력을 높여라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때 피부는 가려움증과 피부가 붉고 열감이 느껴지는 홍반이 발생한다. 이 상태에서 점차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의 상처, 진물, 각질이 발생하게 된다. 아토피는 피부의 가려움증과 상처가 가장 관리가 어렵고, 또 이로 인해 아토피 피부가 더 악화된다. 

한방에서 아토피의 원인은 몸 안의 과잉 항진된 열이 주된 원인이다. 체내의 열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피부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로 인해 피부의 건조함과 염증, 가려움증이 일어나게 된다. 

소아 아토피의 경우 머리에 유독 땀이 많거나, 피부의 각질, 닭살 등의 모공각화증이 많아지고, 더위를 유달리 많이 타는 증상들은 대표적으로 체내의 열조절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따라서, 피부의 가려움을 없애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몸속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열을 조절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혈액순환과 피부호흡 도움

때문에 아토피 관리를 위해서는 몸속의 열을 낮추는 채식, 과일 위주의 자연식 식생활과 온천, 반신욕, 냉온욕 등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토피 초기에는 음식관리에도 힘쓰고 외부환경도 청결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토피가 만성화되면 음식도 가리지 않고 피부관리에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에는 온천이나 반신욕, 냉온욕 등도 도움이 된다. 흔히 아토피는 뜨거운 물을 피하라고 하는데, 적절한 온천욕이나 반신욕 등으로 피부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호흡을 도와주는 것은 아토피 피부에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뜨거운 피부자극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식혀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면 더욱 좋다. 여기에 한약과 침 등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지면 아토피는 치료될 수 있다. 



비염이 감기와 다른 점

비염이 생기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두뇌의 압력이 심해져 머리가 항상 무겁고 주의력이 산만해지며,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기 쉽다.

이는 감기와는 다른 점이 많다. 수시로 재채기를 하며, 맑은 콧물이 수도꼭지에 물 흐르듯이 나오고, 코가 가려운 증상이 생기면 감기가 아니라 비염에 속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은 감기나 여러 가지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도 악화되어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비점막의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이 코의 공기정화능력을 감퇴시켜 두통을 일으키기 쉽다. 



알레르기비염의 한방치료

비염 치료는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을 보고 대증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속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염 및 축농증을 ‘폐한증(肺寒症)’과 ‘폐열증(肺熱症)’으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즉, 폐, 기관지계통에 찬 기운이 몰려 있거나 열이 쌓여서 비염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령, 아침에 맑은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한 사람은 폐에 찬 기운이 몰려있어서 그런 것이고 이것을 폐한증이라 한다. 때문에 날씨가 춥거나 찬바람을 쏘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코가 막히고 건조하거나 고름이나 누런 코가 나오는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은 대개 폐에 열이 있어서 생기는 폐열증에 속한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가 잘 걸리고 감기가 잘 낫지 않아서 만성비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한방에서는 우리 고유의 한의학적 방법을 통해 찬 기운을 몰아내고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비염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아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도움말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
경희예한의원 www.soasoa.com
취재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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