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는 2015년까지 2조13억원을 투입해 공항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제4차 공항개발 중기계획(2011∼2015년)’을 확정했으며 5일자로 고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항공 레저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4인승의 레저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경비행장 건설이 추진된다.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활주로 800m 규모의 경비행장이 건설된다.
사업비는 안산 500억원, 고성은 280억원이고, 설계에서 완공까지 3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김제공항 부지는 지역 항공기 제작산업과 연계해 경비행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4대강에는 수상비행장 건설이 시범적으로 추진돼 4대강 10곳의 후보지 가운데 1곳이 시범적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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