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가려움증, 코막힘 등 증상은 달라도 치료는 한방으로~

건강한 코로 공부도, 성장도 쑥쑥!

코모코한의원 노원점

지역내일 2011-01-17

건강한 코로 공부도, 성장도 쑥쑥!
콧물, 가려움증, 코막힘 등 증상은 달라도 치료는 한방으로~


11살 아들을 둔 고선희 (42세 노원 상계)씨. 책상에 공부한다고 앉은 아들이 계속 들이마시는 콧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만 훌쩍거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 이미 병원 치료를 받은 지 여러 차례. 그러나 비염 치료 후에도 반복적으로 다시 발병을 하는 통에 애만 태울 뿐이다. 좀 더 효과적인 치료는 없을까? 노원 코모코 한의원에서 답을 찾아본다.


콧병, 제대로 알자
노원 코모코 한의원 최재훈 원장은 “콧병의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비염, 축농증 등의 콧병 자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코는 항상 외부와 접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항상 외부의 공기자극에 노출되어 있다.이 때 점막의 만성적인 염증상황인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이 있으면 일시적인 치료후에도 외부 자극에 과민한 상태가 완화되지 않은 만큼 분명히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 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낫지 않는다고 스스로 포기하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코 질환을 치료할 때는 집중적인 치료기간을 가진 다음, 코의 정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을 통해 차츰 정상코에 가까워지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점막 침술로 코막힘을 시원하게 열어
점막침술은 내시경 장비를 통해 병이 있는 부위의 위치와 크기, 그리고 상태에 따라 시술을 하기 때문에 답답한 코를 시원하게 뚫어 줄 수 있다. 최 원장은 “다른 침 시술과는 달리 코 점막을 순간적으로 자극하는 침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 어린 아이들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점막침술 후에는 점막에 직접 뿌리거나 바르는 천연생약추출물로 만든 외용제를 이용해 점막의 재생을 빠르게 도와줌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치료 기간 동안 내시경을 통해 치료 부위가 치유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증상별로 차처럼 마시고, 뜸처럼 붙이고...
비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은 인체의 가장 위쪽에서 생기는 병으로 한방에서는 상초병이라 한다. 이 상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약으로 만든 것이 바로 티백한약. 여러 가지 한약재 중 박하, 민들레, 수세미 등 상쾌한 향기가 나는 약재를 주로 사용하며 끓는 물에 잠깐 우려내어 차처럼 수시로 마실 수 있어 복용이 편리하다.
최 원장은 “병의 위치가 몸의 표면에 있는 것을 표증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위주다. 이때는 티백한약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초기증상을 방치하면 병이 몸 안으로 침투하는 ‘리증’ 으로 변하는 데, 이때는 진한 탕약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한방 경락치료 맥락에서 뜸 치료에 가장 가까운 면역패치 요법이 있다.
이 치료법은 약물을 이용해서 뜸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하여 천구(天灸)요법이라고 한다. 천구요법은 온법(溫法)의 일종인데 온법은 물에 젖은 축축한 수건을 따뜻한 불 옆에 놔두고 불을 쬐면 수건이 점점 뽀송뽀송하게 말라가듯이 온기를 넣어 몸의 물이 넘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때 강한 약성의 한약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안정성을 위해 감초 등 약성 완화약물도 첨가하게 된다. 한의사가 경락적 진단을 통해 가장 효과가 좋은 해당 혈자리에 패치를 붙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자극성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에 특히 효과적이다.


콧병을 가볍게 보고 방치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침이 늘면서 숙면 방해, 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최 원장은 “ 숙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성장이 더디거나 막힌 코 대신 입을 벌려 숨을 쉬는 습관이 턱이 길어지고 입부분이 돌출되는 얼굴의 외형적인 변형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완치를 목적으로 조기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Tip <비염 축농증을 예방하는 생활 건강법>
1. 차가운 것을 피해라
-항상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세수 또는 샤워를 한다.
-집안에서 반팔과 반바지로 생활하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이나 냉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다.
-외출시, 자전거를 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2. 건조한 곳을 피해라
-가습기, 빨래 널기등으로 습기가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수분섭취를 많이 하라.
3.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라
-대신 야채ㆍ과일ㆍ적절한 육류섭취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노원 코모코한의원 최재훈 원장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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