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곧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문정고등학교(송파구 문정동)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총장 김도연 박사를 초청, ‘과학기술=미래희망’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문정고에서 매년 실시하는 수업공개 및 학부모연수와 함께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500여 명의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사회저명인사 초청강연회로 이뤄진 이번 행사의 강의를 받은 김도연 박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가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를 이끌고 있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앞으로의 미래 모습에 대한 내용으로 진지하게 강의를 이끌었으며, 아울러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제까지의 100년보다 과학이 발전하는 앞으로의 100년은 더 빠르고 많이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는 과학기술발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부모 이미경씨는 “학교에서 이공계 석학이신 장관님의 말씀을 직접 들으니 우리 아이가 이공계에 진학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공계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정고에서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사회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가지고 있다. 이미 권숙일 전 과학기술부장관, 김경범 교수(서울대입학관리본부), 홍종배 교수(서울대학교 물리학부)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가졌으며, 강의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박건호 교장은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의 강의가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와 같은 유익한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내실화해 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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