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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황태해장국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하고 얼큰한 맛 일품

지역내일 2011-02-09 (수정 2011-02-09 오후 9:37:29)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황태해장국. 어느 누구는 전날 폭음으로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먹기도 하고 어떤 이는 황태를 푹 고아 맑은 국물을 낸 시원함을 잊지 못해 찾기도 한다.
 안양에 위치한 ‘대관령 황태해장국’은 바로 이런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다. 이곳의 주재료는 황태로 모든 음식에는 황태가 들어간다. 황태는 일반 생선에 비해 비린 맛이 없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 게다가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 좋다.
 대관령 황태해장국에는 인기 메뉴가 없다. 그만큼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는 얘기. 대표 메뉴인 황태해장국은 고소한 들깨 향이 가득하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다진 청량 고추와 새우젓을 넣고 날 계란을 톡 터트려 밥까지 말아먹으면 속 풀이에 그만이다. 황태구이정식은 황태해장국, 황태구이, 갖은 밑반찬들이 포함돼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다. 특히 황태구이는 잔가시 하나 없이 잘 발라져 나와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다.
 또한 황태해장국과 정식 못지 않게 인기 있는 메뉴가 황태찜이다. 푸짐하게 나오는 황태찜에는 도대체 몇 마리의 황태가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로 양이 많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이 살아있는 황태들이 매운 맛과 어우러지는데 은근하게 맵지만 결코 자극적이지 않다. 아삭거리는 콩나물과 황태를 한 입에 넣으면 찜이란 ‘바로 이런 맛’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마무리는 볶음밥. 황태찜 양념에 갓 볶아낸 볶음밥과 김치를 얹어 먹으면 매콤한 기운이 스며들면서 속이 후련해진다. 만약 황태만 들어간 찜이 서운하다 싶으면 낙지나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황태낙지찜이나 해물찜을 추천한다. 
    
·메뉴 : 황태해장국 6000원, 황태구이정식 1만원, 황태구이 1만 7000원, 황태찜 중-2만 8000원, 대-3만 5000원 황태낙지찜 중-3만 3000원, 대-4만원 황태해물찜 중-4만원 대-5만원
·위치 :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24
·영업시간 :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명절 휴무
·주차 : 매장 옆 주차
·문의 : 031-466-2987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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