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 개최

17일 안양천 둔치

지역내일 2011-02-16 (수정 2011-02-16 오후 2:17:18)



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가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안양천둔치 박석교 일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안양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연날리기와 깡통불놀이, 각설이판이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어울터밴드의 반주로 여성노래자랑이 열려 재능과 끼가 넘치는 여성들의 놀이판이 벌어지며, 오후 7시부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고사와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흥겨운 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소원쓰기, 귀밝이술 음복 등 참여마당이 개최된다.
안양천대보름축제가 자랑하는 최대의 장관은 1000여 개의 대나무와 나무를 쌓아 만든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여 1만여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하나되는 순간이다. 동시에 흥겨운 민요와 풍물장단에 모든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는 늦은 밤까지 풍성한 정월대보름의 정취 속에 즐거운 일탈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풍물꾼들이 모여 지난해 전쟁의 공포와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혼을 달래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도깨비굿도 진행한다.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안양시민의 정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1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의 대보름잔치로 성장해 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여성이 행복해야 세상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여성중심축제로 개최되며, 안양의 구도심 만안구에 자리한 안양천을 통해 잃어버린 전통과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양천대보름축제 김영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대동의 잔치로 열어 ‘구제역’과 ‘한파’, ‘경제난’으로 어수선한 세상의 질서를 온 어머니들의 사랑으로 곧추 세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031-444-1279, Daum카페-안양천대보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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