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등학생의 명문대학 입학은 기적인가,,,,

지역내일 2011-02-22

 
 하이클래스 한국학원
 부원장  전  명  배
 031-9192-114

시크릿가든앓이와 기적
 얼마 전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되었다. ''시크릿 가든''이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뼈대로 하고 있으면서도 진부하다는 느낌보다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대사나 캐릭터, 배우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우리를 ‘시크릿가든’에 집중하게하고 우리에게 ‘시크릿가든’을 각인시킨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환타지 기법으로 우리에게 ‘기적(奇蹟)’을 선물했기 때문이 아닐까? 

기적이 필요한 현실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현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실업계 고등학생의 부모라면 이 ‘기적’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클 것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나 교사의 바람대로 꾸준히 노력하여 상위권을 줄곧 달려온 학생들에게는 대학진학이 현실이겠지만, 학습수준과 학습의욕이 낮은 실업계 고등학생에게 상위권대학진학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학진학보다는 취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학진학에 필요한 국어, 영어, 수학 수업 시수가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매우 적으며 그러면서도 인문계 고교와 동일한 교재, 수업방식을 채택, 시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학습동기와 흥미를 고취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실업계를 역이용하라 그러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전문계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은 불가능한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전문계 특별전형이라는 입시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인문계 학생들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유명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다.
 보통, 정시 대학 입시의 경우에 인문계 학생이 서울 내의 대학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이 기본적으로 2등급 이상이 나와야만 한다. 명문대를 진학하고자 한다면 다수의 과목에서 1등급은 물론, 면접고사, 인적성 고사, 학교별 고사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전문계 특별전형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직업탐구 영역에서 2,3 과목 이상만 3~4등급을 맞는다면 서울권 대학에 원서를 넣어서 붙을 가능성이 커진다. 만일 수능 과목에서 2등급이 2,3 과목만 나올 수 있다면 다른 모든 준비 없이 명문대에 진학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계에서 연고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80만명의 수험생들 중 8,000등, 즉 100분의 1안에 들어야 하지만, 실업계 학생들은 10만등, 즉 8분의 1 안에만 들어오면 가능한 것이다. 인문계 학생들 편에서는 엄청난 차별대우라고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특별전형인 것이다. 

진학 환경 속으로
 그렇다면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환경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첫째, 수능을 위한 준비를 해 줄 수 있는 환경이다. 인문계처럼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 동안 꾸준히 국어, 영어, 수학, 직업탐구영역의 수업을 들으며 부족한 기초와 개념을 배우는 한편, 별도로 마련된 자율학습실에서 그것을 스스로 공부할 수도 있는 학습 환경이면 가장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다.
 둘째, 전문적인 진학시스템이 필요하다.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며 각 대학의 전형 요소를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고, 시기적절하게 진학 정보에 대응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나 공부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다. 건강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빽빽한 교실, 열악한 냉난방시스템, 학원 앞 떡볶이, 꼬치, 햄버거... 등 건강하지 못한 사교육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결국 성적이 부진한 결과를 낳는다. 기왕 학원을 선택한다면 당연히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식당을 갖추고,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한다. 어쩌면 이것은 가장 중요한 여건일 수도 있다. 

현명한 선택은
 기본적인 내적 외적 여건을 갖추지 못한 실업계 학생들의 경우, 우선 대학 진학을 위한 환경에 노출시켜 대학 진학을 위한 시스템 속으로 편입시켜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여야 행할 수 있다!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공부하기를 기다려 학생들이 공부한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스스로 하기를 기다리기에는 실업계 학생들의 진학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환경은 모든 것을 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많은 사교육 시스템 중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고, 수많은 학원들 중에서 어떤 학원을 택하느냐가 될 것이다.
실업계 학생을 자제로 둔 학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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