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교육행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교육청에서 아직도 관행적인 야근과 불필요한 보고서 등 비효율적 업무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간부들에게 불합리하고 형식적인 업무관행 근절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비효율적 관행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이 비효율적 관행으로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는 ‘관행적 야근문화’와 ‘관료적 행정의 상징물인 재실등’. 관행적 야근문화는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낭비 및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또 1980~1990년대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에도 이미 없어진 ‘재실등’이 남아있는 지역교육청과 학교가 있다는 것은 권위적이고 전근대적 행정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재실등’은 핵심 간부공무원들의 재?부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등(燈)’의 형태로 모든 부서에 부착한 시설물로, 김교육감은 2009년 5월 취임직후 본청 내 모든 재실등을 없앴다.
김 교육감은 또 내부 업무 관행중 불합리한 요소, 형식화된 업무현황과 실태의 정확한 파악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야근 등 불필요한 업무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버려야 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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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간부들에게 불합리하고 형식적인 업무관행 근절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비효율적 관행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이 비효율적 관행으로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는 ‘관행적 야근문화’와 ‘관료적 행정의 상징물인 재실등’. 관행적 야근문화는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낭비 및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또 1980~1990년대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에도 이미 없어진 ‘재실등’이 남아있는 지역교육청과 학교가 있다는 것은 권위적이고 전근대적 행정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재실등’은 핵심 간부공무원들의 재?부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등(燈)’의 형태로 모든 부서에 부착한 시설물로, 김교육감은 2009년 5월 취임직후 본청 내 모든 재실등을 없앴다.
김 교육감은 또 내부 업무 관행중 불합리한 요소, 형식화된 업무현황과 실태의 정확한 파악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야근 등 불필요한 업무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버려야 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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