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2010년부터 민간과 공동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및 심의과정을 거쳐 1월 28일 ‘2011년도 지역공동사업 및 실시기관(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2차 년도를 맞이한 교육복지 지역공동사업은 청소년 야간케어 인프라구축사업,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및 자치활동육성사업, 지역아동 놀토 방임예방 및 지역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역량강화사업과 체계적진로교육, 대학생멘토링단 인프라 구축, 비사업학교 학생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7개 기관 및 단체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기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복지 참여학생들의 자기주도성 및 사회환원의식 함양, 도교육청 교육복지 예산감축에 따른 사전 연대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봉규 교육장은 “앞으로는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복지공동체적 풍토를 민관이 함께 조성하자”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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