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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이민과 유학길의 동반자 한해에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학업이나 업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국경을 넘나든다. 그렇기에 세계 어디를 가든 우리 교포와 유학생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미국의 경우, 수년전 한인 이민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처럼 미국에 대한 높은 관심이 미국투자이민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투자이민은 영주권을 받으면서도 쾌적하고 우수한 환경 속에서 자녀 교육까지 시킬 수 있어 각광받고 있지만, 혜택만큼 위험성도 따라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프로젝트가 무산되어 투자원금을 모두 날리고 영주권도 받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례까지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투자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발품을 파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강남구 역삼동과 분당에 위치한 (주)아브라함이주공사는 지난 17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세계 교민사회와 이민성에서 깨끗한 이미지와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허위문서 작성 사례 전혀 없어(주)아브라함이주공사는 현재 80여 곳이 넘는 우리나라 이주공사 가운데 다섯 번째로 설립된 이래 지난 17년간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 해외이민 컨설팅을 담당해 오고 있다. 지난 1990년 미국투자이민법이 재정된 이래, 국내에 이주공사들이 난립하면서 투자이민을 준비하는 이들과의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럼에도 (주)아브라함이주공사는 단 한건의 허위문서작성(misrepresentation) 사례도 없이 해외 교민사회에 깨끗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쌓아오고 있다. (주)아브라함이주공사 손재욱 대표는 “이제는 영주권이 글로벌 라이선스처럼 보편화되어 있어 자격이 되면 반드시 신청해 두는 것이 국제화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현재 (주)아브라함이주공사에서 추진 중인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는 크게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밀워키 메리어트 호텔 개발 프로젝트와 기아자동차 동반 진출업체인 SRC 아진USA 투자이민 프로젝트로 나뉘어 있다. 밀워키 메리어트 호텔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15년 동안 캐나다 투자이민 4,800여건을 성사시킨 RCI사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신뢰성을 바탕으로 FPP(밀워키에 위치한 미국투자이민 컨설팅사)와 손을 잡고 추진 중에 있다. 밀워키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는 밀워키 최초 4성급 호텔 신축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14~16개월 후 완공될 예정이다. 손재욱 대표는 “밀워키 메리어트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는 미국 재무부산하기금(New Market Tax Credit USD)이 투자되어 있을 정도로 사업의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SRC 아진USA 투자이민 프로젝트의 주체인 아진USA는 현재 기아차 생산 계획에 맞춰 공장증축과 추가설비, 인력고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설비자금 중 일부를 투자이민자의 투자금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손재욱 대표는 “아진USA 프로젝트는 미국설립회사인 SRC 아진 펀드 LLC에 50만 달러를 출자해 지분을 받고 주주로서 이익배당을 받는다”며 “수익구조가 탄탄한 기업인만큼 채무상환을 못할 일은 없겠지만 아진USA가 채무상환을 못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채무상환을 하는 연대보증프로그램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합자회사를 통한 투자금 지급보증은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중 국내에서는 최초이고 유일하다. 유학 후 이민 등 유학컨설팅도 함께 (주)아브라함이주공사의 계열사인 아브라함 에듀유학원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유학컨설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민을 원하나 자격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추진 중인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은 부부 중 한명이 그 나라에 부족한 직업군으로 학생비자를 받을 경우, 배우자는 취업비자를 받고 동반자녀의 학비는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졸업 후 취업과 함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주)아브라함이주공사는 3월 8일(화) 오후 6시반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월드센터 (공항터미널지점) 세미나실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www.abraham.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문의 (02)569-7595~8www.abraham.co.kr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캐나다 칼리지 한국지사 - 2011 주니어 여름 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고양질 저비용 해외방학캠프을 표방하는 캐나다 칼리지 2011 주니어 여름 방학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6월말부터 8주간 진행된다. 비용은 항공료 별도로 780만원이며, 수업료+현지인 홈스테이+주말관광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제공된다. 한국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박선영 원장은 “유학원을 거쳐야 하는 에이전시 비용이 생략되어, 가격에 비해 알찬 실속캠프를 제공한다”고 말한다.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고, 전화로도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문의/ 캐나다칼리지 한국지사 831-0565 www.canadacollege.kr 박선영 지사장 직통번호/ 011-624-5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박정어학원이 말하는 ‘한국형토플시험’ 교과부는 오는 2012년까지 실용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수능에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독해와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을 바꾸겠다는 취지다. 그렇다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무엇이고, 현행대로라면 문제는 없는 것일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알아보았다.. < 1급은 성인용, 2~3급은 고교생용지난해 12월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 시범평가가 있었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169개 고등하교 2학년 2만 명을 대상으로 처음 NEAT를 시범 실시한 것이다. NEAT는 1급 성인용, 2~3급은 고등학생용이다. 즉, 고교생들이 2~3급을 받으면 영어실력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NEAT는 오는 2012년부터 일반 시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영어실력을 위해, 일반인들은 취업 등에 NEAT점수를 제시하게 된다.현재 교과부 측의 NEAT에 대한 대안은 2~3급의 시안을 2011년 3월까지 마련해 문항유형 등 세부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담당할 교사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을 통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즉 다시 말해 학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다는 계획이다.또 상대평가였던 기존의 내신과 수능의 등급제를 폐지하고, NEAT를 절대평가로 치러 사교육에 의존하는 등 과도한 경쟁은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결과적으로 NEAT가 2012년부터 일반시행에 들어가게 되면, 토플시험을 치르는 데 들었던 고비용 문제와 텝스와 수능 평가의 문제점인 말하기와 쓰기를 보완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한국형토플 NEAT, 과연 40명 수업으로 가능할까NEAT 도입의 취지와 방법은 모든 대비를 학교 안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내신관리에 첨예한 점수경쟁의 잣대가 되는 수행평가나 서술형문제를 다루는 평가에서도 말하기와 쓰기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좋은 취지와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지도한 교사들의 입장은 좀 다르다. 박정어학원 연수캠퍼스 조영제 원장은 “현행 한반의 학생 수가 평균 35명에서 40명 내외인데, 이 인원이 한 명의 한국인 교사를 통해 말하기 수업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또한 말하기교육의 성공여부는 원어민과의 스피킹 과정이 필수적인데, 한 학교에 원어민 1명인 현 교육 시스템으론 해답이 묘연하다.”고 말했다.영어학습 환경 외에도 토플식 영어환경, 다시 말해 영어 4개 영역에 대한 꾸준한 훈련이 뒤따르지 못한 중학교 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갑작스런 학교 교실안의 NEAT 수업이 얼마나 효율성을 갖을지 벌써부터 의문이란 지적이다. 결국 영어능력을 NEAT평가방식을 통해 검증하려면, 이와 부합하는 초등과 중등영어환경이 기초부터 전제되어야 비로소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토플공부가 NEAT에 유리한 이유"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의 안대로라면,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는 2016년 대입 시, 수능 외국어 영역 대신 영어 실력을 NEAT로 증명해야 한다. 한국형토플시험 NEAT는 기존 토플처럼 영어 4개 영역을 다룬다. 따라서 토플영어를 공부했다면 오히려 유리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조 원장.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교생이 보게 되는 2~3급은 토플이나 텝스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결국 초등과정과 중학과정에서 토플공부를 했다면, NEAT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언어능력 외에 방대한 지식까지 다루기 때문에 구술 및 논술능력까지 평소에 자연스럽게 대입 실력을 쌓는 셈이다.조 원장은 “수능영어와 텝스가 사실상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측정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이에 반해 토플은 4가지 영역을 모두 측정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영어공부형태”라며 “새로 도입하는 한국형토플시험 NEAT는 입시에서 급수자체의 의미보다 공부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818-05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입시걱정 필요 없는 싱가폴에서 불어오는 신개념 대학열풍 한국에서는 요즘 싱가폴 내 미국, 영국, 호주, 유럽 등의 세계명문대학으로 입학하려는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세이다. 싱가폴에서는 긴 방학이 없어 약2~3년이면 학사학위를, 1년이면 MBA학위를, 학비 또한 학위를 마칠 때까지 약 2,000~3,000만원으로 본교학위를 수여받는데,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공인 영어성적 없이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싱가폴의 교육환경은 싱가폴을 소강국으로 만든 뿌리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NUS(싱가폴국립대), NTU(공과대), SMU(경영대)를 비롯 전세계 MBA 5위의 인시아드, 9위의 시카고 경영대, 세계 100위권대학 중 하나인 모나시대학교, 아일랜드공립대학교, 런던정경대 이외에도 유수의 세계명문대학과정의 비즈니스 계열뿐만 아니라 IT,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고부가가치산업 관련학위가 실무와 관련되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실무 중심의 학위취득은 물론 26,000여 개의 다국적 기업 진출로 취업까지도 해결할 수 있어 취업하기 어려운 지금 졸업 후 취업난을 해소할 명쾌한 해답을 싱가폴에서 찾을 수가 있다. 싱가폴 세계명문대와 제휴된 교육기관이 많은데 그중 세계 약 54개국에 300여 개 센터가 설립되어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육기관 중 하나인 INFORMATICS INSTITUTE는 IBM, SYMANTEC(포춘지 선정 세계 상위 419위)의 기업과 제휴하여 실무교육을 제공하면서 IBM, SYMANTEC교육인증서를 교부하며 선별적으로 해당기업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포츠머스대학교, 옥스퍼드브룩스, 웨일즈, 노섬브리아, 센트럴 랭카셔 대학교와 연계되어 있어 영국에 가지 않아도 최소의 비용으로 영국이상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매년 5만 여명의 다국적 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싱가폴 정부인증 PSB Academy의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호주 내 랭킹 12위의 뉴캐슬대학교 학위과정은 호주의 회계학협회, 홍보연구소협회, 컴퓨터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각각 협회로부터 인증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면서 졸업 후 호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 월릉공대학교는 세계 100위권 내 대학교로 호주 내 교수진1위, 학생만족도1위의 명문대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기유학원이진원장www.uhak114.com02)585-98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원칙경영이 신뢰 얻을 수 있는 비결이었죠” 한 분야에서 10여년 넘게 꾸준히 발전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교육업계에서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인터뷰를 한 ‘한뜻학원’은 조금 특별했다. 안산에 뿌리를 둔 이 학원은 1995년 개원,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시스템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안산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 안산 출신으로 명문고나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 학원을 거쳐갔다. 몇 년 전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안산에 대거 오픈 했지만 한뜻학원의 입지를 크게 흔들지는 못했다.한뜻학원 김경창 이사장은 “원칙을 지킨 것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주변에서는 한뜻학원의 성장은 김경창 이사장의 ‘원칙경영’과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랬기에 안산에서 교육 이슈를 선점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한뜻학원이 안산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1995년 1월. 당시에는 중학생을 교육대상으로 하는 강사진 5명 규모의 소규모 학원이었다. 그리고 17년이 지난 지금, 한뜻학원은 관계자만 90여명에 이르는 안산지역 초대형 학원으로 성장했다. 중등부, 고등부, 어학원(한뜻아이에스어학원)으로 나누어 3개 건물에 여덟 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한뜻학원이 개원할 시점, 안산에는 잘 나가는 학원이 2곳 정도 있었다. 김 이사장은 이들 학원에는 없는 조금 다른 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 ‘칭찬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김 이사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학원의 커리큘럼에서 탈피, 예체능까지 포함한 통합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평상시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중심으로 가르치다가 시험기간이 임박해서는 예체능까지 통합해서 지도했다. 성적 향상이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나 예체능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려는 의도였다. “부모님과 면담을 통해 성적이 오른 과목을 중심으로 자녀를 칭찬해 주도록 했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공부하려는 의지가 크게 높아지더라고요. 처음엔 예체능 중심으로만 성적이 향상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과목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죠.”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심지어 학부모들 사이에 ‘한뜻학원에 보내면 성적은 오른다’는 말이 돌았다.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생각들개원 3년에 접어들면서 한뜻학원은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집합소가 됐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 한 것이다. 그래서 김 이사장이 생각한 것이 ‘특목고 대비반’이었다.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만 보지말고 과학고 외고 자사고 등을 목표로 공부를 해 보자고 특목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이 주어졌다는 것만으로도 학습동기를 얻거든요.”특목고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한뜻학원 출신 중학생들은 안산을 벗어나 민사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영재학교, 과학고, 상산고, 한일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용인외고, 동산고, 경기외고 등에 진학했다. 매년 고입 및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뜻학원은 안산지역에서 확고부동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11월에는 영어전문어학원인 ‘한뜻아이에스어학원’을 개원했다. 그리고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시스템과 진로컨설팅 시스템(꿈 찾기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앞으로 한뜻학원은 학습만 시키는 학원이 아니라 학습과 컨설팅이 결합된 ‘컨설팅센터’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를테면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 지금까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의대 공부하라고 지도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사라는 꿈을 찾는 단계부터 이를 구체화시키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키우는 일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도록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입니다.”학생들 중심에서 생각하자 한참 얘기를 듣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다. 이런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는 김 이사장이 요즘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의외로 답은 복잡하지 않았다. ‘종합 형태의 학원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란다.경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영어와 수학만을 지도하는 전문학원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학생들을 중심에 놓고 본다면 여전히 종합반 스타일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영어만 가르쳐서 영어 성적만 올리게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은 영어만 공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학원을 운영하면서 경영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늘 자기 최면을 겁니다. 돈을 의식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까를 생각하자고요. 공부는 장기적인 레이스고 한 과목만 잘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종합반 스타일을 버릴 수만은 없는 것이죠.”그래서 김 이사장은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다른 과목들도 밸런스를 맞추며 지도해 주는 절충 시스템을 만들었다. 중등부의 경우 월·수·금은 영어, 화·목·토는 수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영어을 지도하는 날에는 한 타임씩 언어와 사탐 지도를, 수학을 지도하는 날에는 일주일에 두 타임씩 과학을 추가해 지도한다. 물론 시험기간이 전 과목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인터뷰가 끝날 때쯤 김 이사장은 평준화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평준화의 찬성과 반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빨리 결정 나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 평준화 문제가 가열되면 될수록 중학생들은 더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교육정책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면서 입시 전문가들도 컨설팅 하기가 힘든데 학부모님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교육은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고 꾸준히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인 대비법은 교육정책에 휩쓸리기보다는 절대실력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성료 경기도교육청의 2010년 후반기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도내 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은 지난해 말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시아 9개국 14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중국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에서 코피온,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청소년충효단경기연맹, 국제워크캠프기구, 아시아교류협회, 가나안농군학교 등 6개 봉사단체와 연계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주요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면 9박 10일 동안 씨엠립 프놈크롬의 ‘수원마을’에서 초등학생 300명에게 음악 미술 체육 민속놀이 등을 진행했다. 또 씨엠립 주니어하이스쿨 학생들과 공동체험학습 및 바자회 등을 열어 수익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인도에서는 7박 8일 동안 방갈로 카나다 지역 공립고교에서 교실 페인트 칠하기, 복도벽화 그리기, 저학년 영어 가르치기, 위생교육 등을 진행했다. 네팔(꾸린탈)과 태국(싱부리) 등에서도 고아원 봉사활동으로 희망도서관 만들기, 화장실 개선, 태권도 지도 등을 실시했다.태국 싱부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D고등학교 A학생은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 것보다 삶에 대한 그들의 마음과 자세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도교육청은 인류애와 사회참여의식 고양, 국제교류 확대, 국제화 교육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도립중앙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개강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2011년 상반기 평생교육 및 도서관 방과후학교 14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지역주민 평생학습과 학생 정규 교육과정 보완을 위해 계획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지도, 인문사회, 예술취미, 외국어, 문해교육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개설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읽기?쓰기 △엄마표 마인드맵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이밖에 한글교실 초·중급, POP 예쁜글씨, 수원의 역사와 문화, 생활영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창의력계발, 교과목관련 분야의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표현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화랑 미술이랑(6~7세) △그림책 읽는 아이들(초등 1~2년) △마법의 원고지(초등 3~4년) △나도 화가처럼(초등 3~6년) 프로그램이 개설된다.수강료는 무료(교재 및 재료비 제외)이다.문의 031-240-4041~2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교육복지관련 지역공동사업 협약체결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군포탁틴내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당동청소년문화의집 7개 기관 및 단체들은 지난 2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공동사업(민간경상이전사업) 협약을 맺었다.교육지원청은 2010년부터 민간과 공동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및 심의과정을 거쳐 1월 28일 ‘2011년도 지역공동사업 및 실시기관(단체)’를 선정, 발표했다.올해로 2차 년도를 맞이한 교육복지 지역공동사업은 청소년 야간케어 인프라구축사업,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및 자치활동육성사업, 지역아동 놀토 방임예방 및 지역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역량강화사업과 체계적진로교육, 대학생멘토링단 인프라 구축, 비사업학교 학생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참석한 7개 기관 및 단체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기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복지 참여학생들의 자기주도성 및 사회환원의식 함양, 도교육청 교육복지 예산감축에 따른 사전 연대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봉규 교육장은 “앞으로는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복지공동체적 풍토를 민관이 함께 조성하자”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관행적 야근 근절, 창의행정 펼쳐야” “창의적 교육행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교육청에서 아직도 관행적인 야근과 불필요한 보고서 등 비효율적 업무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간부들에게 불합리하고 형식적인 업무관행 근절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비효율적 관행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이 비효율적 관행으로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는 ‘관행적 야근문화’와 ‘관료적 행정의 상징물인 재실등’. 관행적 야근문화는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낭비 및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또 1980~1990년대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에도 이미 없어진 ‘재실등’이 남아있는 지역교육청과 학교가 있다는 것은 권위적이고 전근대적 행정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재실등’은 핵심 간부공무원들의 재?부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등(燈)’의 형태로 모든 부서에 부착한 시설물로, 김교육감은 2009년 5월 취임직후 본청 내 모든 재실등을 없앴다.김 교육감은 또 내부 업무 관행중 불합리한 요소, 형식화된 업무현황과 실태의 정확한 파악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야근 등 불필요한 업무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버려야 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학원교습시간 밤 10시로 제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조례’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 교습학원 및 교습소는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5시의 심야 시간에는 교습을 할 수 없다. 다만 독서실이나 평생직업교육학원에 대해서는 따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현재 도내 교습학원들은 초등생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중학생은 오후 11시까지, 고교생은 밤 12시까지 교습할 수 있다. 제한 시간 이후 교습하다 적발되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 1년 내 2차 적발 시 교습정지, 이후 추가 적발될 경우 교습허가권 직권 말소 조치가 내려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