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서미혜 독자 추천 맛집 ''항아리 수제비''

지역내일 2011-03-02
깔끔한 국물에 살살 넘어가는 부드러운 수제비

 7남매의 막내로 시골에서 자란 서미혜(50,신정동) 독자는 가끔 옛 추억이 담긴 수제비를 먹으러 가는 곳이 있다.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이맘때 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두툼한 수제비, 그 맛만큼 맛있고 깔끔한 국물의 수제비를 만날 수 있어 단골이 되었다는 ''항아리 수제비''가 서미혜 독자의 추천 맛집이다.
 지난 11월 이곳으로 이사를 하기까지 15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연 항아리 수제비 집은 역사만큼 단골이 많다. 한결 같은 맛과 서비스로 단골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곳의 항아리 수제비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보다 얇고 더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미혜씨의 칭찬이 이어진다.
서미혜 독자가 이곳에 오면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고향의 맛이 담긴 세트메뉴다. 그녀가 좋아하는 항아리 수제비는 물론 이맘때면 생각난다는 콩나물 상추 등 상큼한 나물이 들어간 보리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물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해물파전까지 한꺼번에 맛 볼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우리 콩으로 만든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를 더하면 마치 고향에서 먹던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밥상 같아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나.
 저렴한 가격 20,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는 물론 맛도 좋고 그 양도 푸짐하다.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수제비는 깔끔한 국물맛과 더불어 양도 푸짐하고, 해물 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소한 맛으로, 특별히 고소한 이유가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맛의 비밀은 싱싱한 오징어, 홍합과 새우에 파를 듬뿍 넣어 한번 구워 나온 파전을 다시 손님상에 마련된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익혀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제비와 보리밥을 먹는 동안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구워 먹는 해물파전 맛은 향긋한 해물맛에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라는 서미혜 독자는 “사이드 메뉴인 겉절이 김치도 매일 매일 담구어 맛있고, 깍두기도 사각사각 맛있어요”라고 설명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는 깔끔한 김치와 어우러진 고소한 두부는 입에 살살 녹듯 맛있고, 보리밥에 나오는 된장찌개도 구수한 맛으로 건강한 밥상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메   뉴 : 손수제비·손칼국수·떡만두국 5,000원 보리밥·부추비빔밥6,000원 두부김치·오징어볶음·제육볶음·해물파전10,000원 도토리묵8,000원 닭볶음탕30,000원 세트메뉴(보리밥,해물파전,항아리ㅣ수제비)20,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00-2 2층 로데오 거리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 추석·설날
 주   차 : 건물 앞이나 로데오 공영 주차장
 문   의 : 260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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