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먹는 소문난 부대찌개, 발리 부대찌개

지역내일 2011-03-02 (수정 2011-03-02 오후 10:08:55)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발리 부대찌개에는 좌석이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댔다. 보통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영업시작과 함께 사람들이 몰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정도 까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쉬는 시간도 잠시,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또다시 많은 사람들로 좌석이 꽉 들어차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을 부르는 이곳의 메뉴는 부대찌개. 낙지전골과 낙지볶음, 칡냉면 등 다른 메뉴도 있지만 사람들은 이구동성 부대찌개를 주문한다. 보통 세 사람이면 2인분 정도만으로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양과 얼큰하면서도 시원 담백한 맛이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인 듯 싶다. 옛날 미군부대 근처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먹었다던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햄과 소시지에 우리네 김치를 섞어 우리네 입맛에 딱 맞는 요리로 탄생, 주머니 얇은 서민들에게 사랑 받는 메뉴로 자리잡게 되었다. 발리 부대찌개는 부대찌개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인 햄이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 여기에 맛깔스런 김치와 시원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제대로 된 부대찌개의 맛을 만들어낸다. 또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무침은 향긋한 부추향이 입맛을 살리고 후각을 자극, 상큼한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부대찌개를 다 먹은 후에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향긋하고 싱싱한 부추를 섞어 노릇노릇하게 볶아진 볶음밥을 먹은 후에야 비로소 식사를 끝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 외에 낙지볶음과 전골 또한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낙지볶음은 살이 제대로 오른 낙지와 면사리를 함께 볶아내 마치 스파게티나 리조또를 먹는 느낌이 난다. 매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야채와 함께 볶아낸 기존의 낙지볶음과 차별화 된 것이 아이들 입맛과 취향에 어울릴 듯 싶다.
 
메뉴: 부대찌개 7000원, 낙지전골 8000원, 낙지볶음 8000원, 칡냉면 5000원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휴무일: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넉넉하지 않음)
위치: 의왕시 내손1동 406-2
문의: 031-422-7892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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