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선생님, 제가 발표하겠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이수민(36 안양 신촌동)씨는 엄마 앞에서는 말도 잘하고 춤도 잘 추면서 다른 사람 앞에서는 묻는 말에 대답을 잘 못하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다.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할 일도 많고 발표를 해야 할 때도 많을 텐데 사람들 앞에서 수줍어하는 아들의 태도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김순희(40 안양 관양동)씨 역시 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 김 씨는 “딸아이가 말이 없는 편은 아닌데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년이 높아지면서 친구를 사귀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 학년에 올라가면서 아이의 발표력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새 학년에 올라가면 자기소개도 해야 하고 수업시간에 새로운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반장 선거 등 임원 선거에 도전하고 싶은 경우 발표력은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의 발표력을 키울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 발표력이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자신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단순히 말이 많은 것이 아니라 말의 내용과 전달 능력이 골고루 어우러져야 발표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아이가 발표력이 떨어진다면 일단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지 앞에서 노래를 시켜도 좋고 이야기를 시켜도 좋다. 만안청소년수련관 황난숙 발표력·리더십 강사는 “이때 듣는 사람들이 박수를 크게 쳐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아이의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자주 칭찬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때 발표도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른 사람 앞에 서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사라졌다면 다음은 논리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 소재부터 시작해 사회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키우게된다. 가깝게는 수업시간 발표력이 향상되고, 멀리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대입 면접시험 대비에까지 연결된다. 일정수준 토론능력이 키워진 고학년의 경우 5분 정도의 제한시간을 정해두고 특정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같은 주제를 갖고도 제한시간을 줄이거나 늘리며 반복적으로 토론하는 습관을 키우면 내용을 요약·첨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만안청소년수련관 발표력·리더십 수업장면. 만안청소년수련관 발표력·리더십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령별로 이루어지며 6월부터는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도 강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책 소리내어 읽기, 예습으로 자신감 키워 또한 어떤 경우에라도 공통적으로 훈련 시켜야 할 것은 발표할 때의 자세이다. 어깨는 활짝 펴고,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책을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은 효과적인 발표력 훈련이 될 수 있다. 특히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띄어쓰기 부분에서 쉬었다 읽기 등을 강조해 아이가 호흡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자기 생각을 말하는 발표 이외에 학교에서의 발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러한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날 배울 내용에 대해 예습을 하고 학교에 간다면 선생님의 질문에 좀 더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안양만안청소년수련관 황난숙 강사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황난숙 강사가 알려주는 발표력 키우는 생활습관-자신감을 키워준다.평소 가정에서 부모와 대화할 때 의사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낌없이 지지해 준다.-느낌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이들은 대부분 한 단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울고싶은 것, 화나는 것, 불쌍한 것 등을 모두 슬프다고 표현한다. 이를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다양한 활동에 참여시킨다.반장, 회장 등 리더의 경험은 발표뿐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된다. 또한 체험, 놀이캠프 등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성을 배우고 스스럼없이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끝말잇기, 퀴즈놀이, 넌센스 게임 등 놀이를 자주 접하게 하자.놀이를 통해 활력을 얻고 규칙을 배우게 될 뿐 아니라 순발력과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의왕, 고천동에 문화예술회관 건립 의왕시 고천동(고천동 100의 2번지 일대)에 966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이 2013년에 들어선다. 고천동 일대 1만8천839㎡ 부지에 425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천600㎡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2013년 완공 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은 966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의 소 공연장이 들어서고, 25m길이의 수영장(6레인)과 7타석과 스크린 5실 규모의 골프연습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등이 함께 자리한다.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 3월 토지매입을 끝내고 2008년 국회로부터 BTL사업 승인을 얻은 뒤 2009년 6월 고려개발 등 6개 사로 구성된 의왕 예술의전당(가칭)㈜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달 19일 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 건립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27일 김성언 시민서비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토론회를 거쳐 에어로빅장 대신 연 2억 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되는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키로 하는 등 계획을 변경했다.또한 올 3월까지 실시협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과 협약체결을 마치고 그린벨트 해제가 예정된 4월중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올 5월까지 행정절차를 이행이 마무리되면, 5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군포시, 직장인 위한 ‘도서관야간배움터’개설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야간배움터’강좌를 개설했다.이번 야간 문화프로그램은 ‘영화’와 ‘그림’을 소재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영화에서 삶을 배우다(영화인문학)’는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세 바보’, ‘제이콥의 거짓말’ 등 8편의 영화와 관련서적을 읽고 조진화 영화평론가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림과 인생’ 강좌는 같은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박희숙 화가가 동서양의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인생에 대해 7회에 걸쳐 강연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도서관홈페이지(http://www.gunpolib.or.kr) 문화행사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며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군포시,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 실시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가능오는 3월 중순부터 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국내 이주여성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화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가 ‘IT를 통한 따뜻한 행정구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가 군포시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는 국내 이주 여성이 화상상봉을 원할 경우, 가까운 정보화마을에 방문해 지정된 PC에서 자율적으로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군포시는 오금정보화마을 내 정보화 사랑방에 컴퓨터와 웹 카메라, 스피커폰, TV를 갖춘 화상상봉 전용공간을 이 달 11일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상상봉 웹 전용시스템 이용방법과 다문화가정의 이해 등 전문교육을 받은 ‘화상상봉 도우미’를 양성해 이주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다. 군포시에 등록된 이주여성은 2010년 말 현재 필리핀 35명, 베트남 98명, 캄보디아 8명, 몽골14명 총 155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화상상봉 이용안내문을 공문과 함께 우편발송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청정지역 친환경쌀, 안양 초등학생들이 먹는다 청정지역인 경기도 가평과 양평일대에서 나는 친환경 쌀이 안양시관내 40개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평, 양평군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양에 4만여 초등학생들은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쌀을 섭취해 건강증진을 기하게 됐고 학부모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김선교 양평군수, 정욱 양평지방공사사장, 정석만 가평군 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관내 초등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안양시, 가평군, 양평군 등 3개 기관은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고 농산물 가격 등 소비자 정보를 교환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어린이들의 친환경 농산물 체험 등에서 상호교류를 넓혀나가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평준화 이후 최고 입시성적 거둔 신성고의 힘!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던 2011년 수능시험. 거기다 수험생 숫자 또한 71만 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늘어나 수험생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이렇게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학교가 있다. 일찌감치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력 신장을 꾀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기숙사에 입소시켜 사교육보다 공교육을 모범적으로 실현시킨 신성고. 그 이면에는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재단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명품학교로 한 발 성큼 다가선 신성고의 놀라운 성과는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 서울대 8명, 연·고대 35명 합격의 비결 지난달 21일, 신성고를 찾은 이날 학교 입구에는 ‘서울대 8명, 의대 9명, 과기대 3명, 연·고대 35명 총 56명 합격’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학교측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전교생의 12%가 상위권대학에 진학했다는 것. 신성고가 평준화 이후 최고의 입시실적을 거둔 해라고 담당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교의 진학률로 따지고 볼 때 아마도 전국 최고의 실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는 담당교사는 ‘명문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특목고에 진학해야 한다’, ‘학교 교육은 믿을 수가 없으니 사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불식시키고 공교육 내실화의 지표가 된 입시결과라고 전했다. 황삼성 교장은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선생님들과 학부모, 동문, 재단에 이르기까지 신성가족이 하나로 뭉쳐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안양권 최고, 경기도 최고의 명문고를 만들겠다는 뚜렷한 목표아래 2010프로젝트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학교 환경 개선사업과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개선, 인성교육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온 결과”라고 밝히면서 “2015년 경기도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비전과 학력뿐만 아니라 부모에 효도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성고는 사교육 없는 학교, 교과 교실제, 3+1 수준형 맞춤 수업, 학생선택형 수준별 방과 후 수업 등 한 발 앞선 학습방법을 그동안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2007년 완공해 2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인 우정학사와 원천학사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원하는 학생에게는 무제한 자율학습실을 개방해 사교육보다 나은 공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성고의 기숙사 건립은 2004년 학교 재단이 원천학원으로 바뀌면서 부임한 안대종 이사장의 학력에 중점을 둔 과감한 지원책이기도 했다.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노력이 이룬 결과명품학교 뒤에는 명품교사와 명품학생이 있기 마련. 재단이 바뀌고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0프로젝트를 고민할 즈음, 신성고 교사들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3년 동안 서울부터 전라도까지 전국의 내노라하는 명문학교는 다 찾아가 봤다는 것. 일반 인문계고교부터 자사고까지 대학 진학율이 높은 학교의 교수방법도 배우고 나름대로 학교에 맞게 커리큘럼을 기획하면서 3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2007년 3월 처음 입소한 학생들은 철저하게 성적순으로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업우수자, 수학·과학특기자, 영어특기자는 우선 선발했고 학기 중은 물론 방학중에도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이루어졌다. 이성복 교사는 “이번 입시의 결과물은 아이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자율학습이 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되어 있었고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루어져 별 어려움 없이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특히 우리 반의 경우 수학과 과학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이 많아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사의 말에 따르면 신성고 학생들의 경우, 주말에는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대 견학과 숭실대에서 과학실험에 참가한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인교육을 목표로 수영강습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그리고 월1회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갖는 시간 이외에 학생 개개인에 맞는 입시상담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 특기활동으로 수영부, 댄스스포츠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 2010 MVP 김경태, 김비오를 비롯해 수많은 골프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한국 골프계의 메카인 골프학과를 운영하는 것도 신성고만의 자랑이다. 그 외 가수 김종국, F4 김준 등의 연예인과 수많은 국내외 스타들의 등용문이기도한 신성고의 안대종 이사장은 2015년 서울대 두 자릿수 합격, 명문대 100명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은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학생들이 바른 심성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꿈을 이루는 인생을 설계하고 봉사하는 시민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풍부한 육즙 그대로 살아있는 참나무장작바비큐 , 옛골토성 과천점 옛골토성은 과천등기소 인근에 위치해 있는 참나무장작바비큐전문점이다. 밖에서 보는 이미지와 옛골토성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집. 내부 역시 고급스러우면서도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식사를 하는 건물 내부 옆으로 대기실이 있고 그 옆으로 오리 훈제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회전가마가 있다. 옛골토성의 바비큐는 이렇게 바비큐가마에 고기를 넣고 200~400도의 강불로 고기의 표면을 급속하게 익혀 풍부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집의 주 메뉴는 오리훈제바베큐와 삼겹살바베큐, 그리고 립바베큐, 소시지바베큐, 소갈비바베큐, 떡갈비, 소시지바베큐 등이다. 메뉴를 정하고 바비큐를 주문하면 곧바로 상차림이 시작된다. 샐러드와 홍어회무침, 아삭이고추절임과 묵은지 등 정갈한 상차림이다. 특히 흑임자깨소스로 맛을 낸 고소하고 상큼한 야채샐러드 맛이 좋다. 바비큐가 적당히 데워지면 소스에 찍어 아삭이고추와 함께 묵은지에 싸서 먹는다. 아삭이고추의 매콤한 맛과 함께 참숯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담백한 맛의 오리훈제바베큐며 고소한 맛 립바베큐, 신선한 육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갈비바베큐, 참숯으로 구워내 특유의 씹는 질감에 신선함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시지바베큐, 다진 갈비살을 옛날 전통방식으로 양념한 궁중 떡갈비까지 어른 아이 모두 맛있다는 말이 계속된다. 이외에 된장찌개, 면발이 쫄깃한 시원한 열무국수, 가마솥밥, 연잎밥 등 식사 메뉴도 맛있다. 바비큐는 모듬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옛골토성과천점에는 전문 카페가 마련돼 있어 식사 후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맛있는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도 있으며, 3월13일까지 옛골토성 50호점 돌파기념 삼겹살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메뉴 : 오리훈제바베큐 4만2000원 삼겹살바베큐 2만4000원 립바베큐 2만7000원 소시지바베큐 1만8000원 소갈비바베큐 2만4000원 떡갈비 1만5000원·위치 : 과천시 과천동 522-1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명절당일 휴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2-504-526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줄 서서 먹는 소문난 부대찌개, 발리 부대찌개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발리 부대찌개에는 좌석이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댔다. 보통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영업시작과 함께 사람들이 몰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정도 까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쉬는 시간도 잠시,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또다시 많은 사람들로 좌석이 꽉 들어차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을 부르는 이곳의 메뉴는 부대찌개. 낙지전골과 낙지볶음, 칡냉면 등 다른 메뉴도 있지만 사람들은 이구동성 부대찌개를 주문한다. 보통 세 사람이면 2인분 정도만으로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양과 얼큰하면서도 시원 담백한 맛이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인 듯 싶다. 옛날 미군부대 근처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먹었다던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햄과 소시지에 우리네 김치를 섞어 우리네 입맛에 딱 맞는 요리로 탄생, 주머니 얇은 서민들에게 사랑 받는 메뉴로 자리잡게 되었다. 발리 부대찌개는 부대찌개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인 햄이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 여기에 맛깔스런 김치와 시원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제대로 된 부대찌개의 맛을 만들어낸다. 또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무침은 향긋한 부추향이 입맛을 살리고 후각을 자극, 상큼한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부대찌개를 다 먹은 후에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향긋하고 싱싱한 부추를 섞어 노릇노릇하게 볶아진 볶음밥을 먹은 후에야 비로소 식사를 끝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 외에 낙지볶음과 전골 또한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낙지볶음은 살이 제대로 오른 낙지와 면사리를 함께 볶아내 마치 스파게티나 리조또를 먹는 느낌이 난다. 매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야채와 함께 볶아낸 기존의 낙지볶음과 차별화 된 것이 아이들 입맛과 취향에 어울릴 듯 싶다. 메뉴: 부대찌개 7000원, 낙지전골 8000원, 낙지볶음 8000원, 칡냉면 5000원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휴무일: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넉넉하지 않음)위치: 의왕시 내손1동 406-2문의: 031-422-7892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자기주도학습, 부모 역할 크다! 외고·자사고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고등학교에 도입된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워 계획하고 학습한 후, 문제를 찾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결국 경시대회, 인증시험, 자격증 취득 등 사교육이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고 학생 스스로 진학이나 진로, 독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이렇듯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스펙을 가진 학생이 아닌 학교 공부에 충실히 수행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바로 ‘나’를 위한 공부에서 시작된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공부는 즐겁고 재미있는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학습에 대한 동기도 생기기 마련.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아이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게 아니다. 이런 습관과 태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브런치 임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학부모 브런치 임원 김현영, 이경희, 김지향, 최소영, 조영미 주부(우측 시계방향) 학습목표 세우고, 스스로 선택·결정할 수 있도록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이경희 주부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들기까지 2~3년이 걸렸다고 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공부할 목표를 정하고 계획표를 짜는데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 씨가 느낀 것은 학습에 대한 분명한 동기를 갖고 있어야 학습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 처음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깨닫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가끔 사교육 없이 어떻게 아이를 키우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듣지만 영어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영어 동화를 교재 삼아 듣고 읽히기를 반복하고 단어는 따로 암기하도록 시킨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EBS 인강만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김지향 주부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때까지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은 케이스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계획을 세우게 하는데 시간마다 구체적인 학습을 적도록 했다. 이렇게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리지만 오히려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생이 되자 남들이 가는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공부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외동아이로 자라는 아이에게 많은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대화 통해 목표 점검하고 개선방안 필요하면 함께 고민 고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5·2학년 아이 셋을 키우는 김현영 주부는 사교육에 투자하는 돈을 아껴 노후에 대비하는 것이 낫다는 주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 씨의 세 아이들은 ‘공부 잘하는 얘들’이라는 얘기를 수 없이 듣는다. 사실,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남들 다시키는 교육에 동참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누르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 이런 감정을 누르고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스스로 판단하도록 도와주려고 애썼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아이들과의 대화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이의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대화로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혹,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렇다고 학원과 과외를 모두 배제하지는 않는다.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성향에 따라 과외가 필요한 아이가 있고 학원이 적성에 맞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집에서 가르칠 수 없는 종이 접기나 가야금 등 예체능 교육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교육관 때문인지 아이들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큰 아이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영화 보면서 영어공부, 더디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 교육서나 사이트, 모임을 통해 정보를 얻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최소영 주부는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풀게 한 뒤, 틀린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지도했는데 아이들의 계산능력이 빨라지면서 이해력도 향상됐다. 이제 어떤 과목이든 교재와 문제집 몇 권만 있으면 아이들은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척척 수행하고 공부에 대한 성취감까지 느낀다고 한다. 게다가 영어 공부법은 독특하다. 원서나 교재가 아닌 영화를 함께 보면서 공부한다. 영어로 된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귀가 트이게 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 등장인물은 어떠했는지, 보고 난 뒤 느낌은 어떤지 등을 얘기하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말도 하게 된다. 영화를 통해 프리토킹도 하고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극장에 간다고. 한편 조영미 주부는 아이가 어렸을 때 자칭 열성 엄마로 통했다. 아이를 닦달해서 그 날의 학습량을 끝까지 마치도록 해야 직성이 풀리는 보통 엄마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큰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조금 더디더라도 스스로 혼자 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기다린다. 만약 모르는 수학문제가 나오면 혼자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었다. 물론 초조함과 불안감도 없지 않았지만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아이의 멘토가 되려 노력하고 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사진 학부모 브런치 임원 김현영, 이경희, 김지향, 최소영, 조영미 주부(우측 시계방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새학기, 비염·축농증부터 치료하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은 더더욱 많다. 무엇보다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환절기인 까닭에 평소 코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고통이 더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마다 잦은 콧물, 쉴 새 없는 재채기, 코막힘으로 훌쩍거리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이들. 의학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신학기 필수 확인사항인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대해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코 질환 개선하면 학습능력도 향상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적이고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절성은 꽃가루에 의해 생기므로 화분증이라고도 하며 통년성은 집안의 먼지, 진드기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최근에는 주거환경과 식생활의 변화, 인스턴트 식품증가, 식품첨가제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비염은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코질환이 심해지면 만성피로와 두통, 수면장애 등이 발생하고 소아의 경우 성장부진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코가 잘 막히고 외부의 공기가 여과 없이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고 충고했다. 최 원장의 말에 따르면 코가 답답하고 막히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의 부정교합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또 축농증, 비용종,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인체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인식하여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장기의 원기를 회복시켜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코질환의 조기치료는 무엇보다 급선무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기 즉 폐장, 비장, 신장,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으로 생기며 그것이 코부분의 과민증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폐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비염이 오는 것으로 여기는데 코는 폐가 외부의 기운과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폐의 기능이 약하고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에게 비염이 잘 생긴다. 축농증 치료,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 확인 중요축농증은 머리뼈 속에서 코 주변의 비어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누런 콧물이 차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축농증을 비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은 비강안에만 염증이 생긴 경우를 뜻하고 축농증은 코뼈 주변의 비어있는 공간인 부비동 안에까지 염증이 확산된 경우를 의미한다. 소아의 축농증은 대부분 감기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거나 만성비염으로 기관지와 코 점막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에 축농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축농증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는 동시에 축농증이 걸렸을 때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축농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의 확인이다. 한방에서 축농증 치료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방외용제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구조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동시에 코점막의 섬모운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면서 면역기능을 키울 수 있는 한약을 같이 복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훈증요법과 약침요법을 병행해 치료하기도 한다. 코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집안 실내온도를 25도, 습도는 60%정도 유지하고, 실내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자주 환기시키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한다.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몸을 차게 하거나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 안을 자주 세척하는 습관도 건강한 코를 위해 도움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