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리노류마내과]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이렇게 치료하세요

지역내일 2011-03-14 (수정 2011-03-14 오전 8:41:30)



골관절염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의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되고 얇아져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손가락, 무릎, 척추(허리)에 주로 생기며 통증과 운동장애 생기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잘 생기며 과거 관절을 다친 적이 있거나 염증성 관절염을 앓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실제로 체중을 조금만 줄어도 무릎관절의 통증이 훨씬 덜한 경우가 많습니다. 

골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입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오전보다는 오후에 통증이 심하며 많이 사용하면 악화됩니다. 무릎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며 걸을 때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척추 골관절염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하여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손마디에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며 아침에 일어날 때 잠시 뻣뻣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가락 골관절염은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류마티스관절염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 소견 및 X선 검사, 관절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다른 관절염과의 감별을 위해 면역학적 정밀 혈액검사나 관절액 검사 등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간혹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 아픈 경우 골관절염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넘기다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기도 하므로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골관절염의 치료 방법 

치료의 목적은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 파괴 및 변형을 예방 하고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데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키며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주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운동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절 영양제로는 연골 성분 제제, 다이세레인 등이 있습니다. 

비약물적치료인 물리치료는 필수적이며 관절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증상을 완화시고, 골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항상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기능의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가 있을 때는 골절제술, 인공관절 치환술, 연골 이식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구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의학박사)
전 순천향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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