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종종 생겨난다.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 학년 공부를 시작하여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학기에 대하여 긴장과 불안보다 기대감을 더 많이 가지도록 ‘즐거운 학교생활 시작을 위한 체크포인트 3가지’를 살펴본다.
학습목표를 세우고, 학습스케줄을 계획한다.
부지런히 학업에 매진하려면 우선 목표를 명확히 세울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공부할 의욕이 생긴다. 또한 반드시 새 학기의 학습 스케줄을 짜고, 이를 적어보아야 한다. 계획없이 새 학년을 맞이한다면 많아지는 학업의 양과 낯선 과목들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 학습 스케줄은 전체계획부터 월간계획, 주간계획, 일일계획 식으로 세부적으로 세운다. 이 때 주요과목이나 두뇌를 많이 쓰는 과목은 집중이 잘 되는 황금시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작성한 학습스케줄 표에 자신이 지킨 것을 표시하는 습관을 들인다. 학습과 함께 끊임없이 성장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중간 점검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또한 부모는 이를 이용하여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대화를 통해 아이가 학습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지 등 자녀을 이해하고 모르는 것을 짚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만의 학습스타일을 찾는다.
공부를 하는 데도 방법과 요령이 중요하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 반드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아니다. 최근 ‘공부의 신’, ‘공부의 달인’이라 불리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 방법이 신문, 책,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하여 많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이 어떤 공부방법으로 학습하여 좋을 성적을 냈는지를 파악하여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스타일을 찾아보자. 공부방법으로는 오답노트만들기, 아침시간에 암기과목공부하기,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 문제집으로 복습하기, 학원도움받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의 목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 그래야 가장 좋은 성적과 뛰어난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독서하며 풍부한 사고를 한다.
마지막으로 학년별 권장도서를 읽으면 좋다. 올림피아드 수상자나 영재교육원, 특목중?고 합격자들은 일관되게 그들의 공부역량을 길러준 것이 ‘엄청난 양의 독서’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독서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줄 알게 되고, 지식도 풍부해진다. 독서와 함께 사고력을 키우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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