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사고력에 초점 맞춰 표현력 길러, 학습기반 형성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텔로스어학원

사고력 확장 통합교육이 고급영어 해법

지역내일 2011-02-16

  타임교육에서 지난 1월 방이동에 개원한 텔로스어학원은 통합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영어표현력을 이끌어내는 곳이다. 초등전문영어학원인 이곳은 문학을 매개체로 토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획기적인 수업방식을 적용했다. 이미 대치, 서초, 분당에서 엘란어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엘리트 영어교육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에 온 것이다.


교육 흐름이 바뀌고 있다  
  세계의 교육은 이미 표현력, 창의력, 비판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미국 내 유수의 초/중/고등학교와 세계 유명 대학에서는 강의식 수업방식이 아닌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은 다시 동료 학생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면서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
  텔로스어학원의 프로그램은 여기서 출발했다. 단순히 점수를 올리기 위한 영어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하는 능숙한 자기표현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학습 모델로 삼았다.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이는 지적호기심과 흥미도를 자극해 영어를 다양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튼튼한 학습기반이 된다.
  텔로스어학원 한상범 원장은 “우리의 교육흐름도 입학사정관제, 변화된 특목고 입시에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 확대되는 중이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표현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통합영어 익히는 이색 교육현장
  텔로스어학원의 커리큘럼은 미국 명문사립학교 초등과정을 한국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영어를 독해, 말하기, 듣기, 문법, 쓰기 등으로 나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 수학, 과학, 어휘 등을 공부하면서 쓰기와 프리젠테이션 등의 방법을 사용해 통합적으로 영어를 익힌다. 때문에 수업에서 영어실력을 향상하는 것만 강조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영어로 토론하는 능력을 기른다. 영어를 학문이 아닌 놀이이자 표현의 도구로 접근하는 것이다.
  수업은 문학작품을 기본에 두고 진행된다. 책은 lexile지수(미국독서수준지표)에 따라 선정된 문학작품들이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아니라 표현도구로 미술작업이 접목된다. 미술활동을 통해 기억에 남거나 느낀 점, 내가 주인공이 된다면 등을 가정해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한다. 이런 과정은 문학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력과 표현력을 이끌어 낸다.
  문학Ⅱ수업은 드라마다. 이 또한 학생들이 영어를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한 원장은 “타 학원에서 하는 단순한 역할극 수업이 아니라 문학수업에서 이해하고 미술로 표현한 작품을 등장인물이나 PD가 돼서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과학 실험/수학 수업은 창의력과 응용력,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이다. 고학년에 적용되는 과학 실험은 실험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고 스스로 결론을 도출해낸다. 문학작품에 연계된 한 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로드맵을 짜고 실험과정을 거쳐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어휘수업과 독서, 프리젠테이션, 쓰기 수업은 별도로 수업 배정되어 있다. 어휘수업에서는 단순한 단어암기보다 어휘의 쓰임새를 가르친다.
  문학, 문학Ⅱ, 과학/수학, 어휘, 쓰기, 프리젠테이션, 독서 등의 수업이 2시간씩 통합적으로 진행되면서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영어 그 이상의 교육으로 사고력 키워
  텔로스어학원의 영어 수업은 일반적인 영어 교과과정 수준에만 맞춰 구성하지 않았다. 때문에 영어 습득 이상의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심도 있는 영어 수업을 이끄는 강사진들은 일정 기간 동안 타임교육의 통합사고력 영어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수업에 배치된다.
  영어교육의 목표와 접근 방식이 다른 어학원과 다르기 때문에 수준을 구성하는 인터뷰 방식도 차별화되어 있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실력이 필수지만 구사능력만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하지 않는다.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적용하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식이므로 인지능력을 우선해서 반을 구성하고 수업 또한 사고력 발달을 고려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한 원장은 “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영어를 도구로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앞을 내다보는 교육을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텔로스 어학원 송파캠퍼스 (02)422-055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텔로스어학원 한상범 원장
Q. 통합사고력 수업을 하는 영어학원이 생소하다. 이런 교육을 시작한 이유는.
-입시의 틀이 바뀌고 있고 이런 교육의 흐름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단어를 외우고 점수를 잘 받기위한 영어교육보다 독창적이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세계적 흐름도 토론 등 상호작용을 통한 방식의 교육이 대세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 만큼은 구시대적 방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영어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하고 이런 교육이야말로 수준 높은 영어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Q. 영어교육의 로드맵을 다시 짜야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영어점수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시대는 끝났다. 때문에 영어교육의 로드맵을 짤 때 토플, 텝스 고득점을 목표에 두기보다 우리 아이를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미국식 교육을 뒤따라가고 있다. 영어점수는 기본 점수 이상만 받으면 된다. 결국 자녀의 재능을 발굴해주고 장점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계획표를 짜야한다. 독창성,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텔로스어학원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
  창의력과 사고력에 초점을 두고 표현력을 기르는 훈련을 하므로 높은 수준의 공부를 하지만 아이들은 더욱 신나게 공부한다. 책을 통해 단어를 습득하고 이해력을 높이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때문에 이해력이 높고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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