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최첨단 에코캠퍼스 조성으로 최상의 교육환경 제공

성신여대, 강북구 미아동에 제2캠퍼스 조성으로 새로운 도약 꿈꾸다

3월 신학기부터 운정그린캠퍼스에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융합문화예술대, 4개 단과대 자리잡아

지역내일 2011-02-21

성신여대, 강북구 미아동에 제2캠퍼스 조성으로 새로운 도약 꿈꾸다
도심 속 최첨단 에코캠퍼스 조성으로 최상의 교육환경 제공
 3월 신학기부터 운정그린캠퍼스에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융합문화예술대, 4개 단과대 자리잡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코캠퍼스, 성신여대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가 2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운정그린캠퍼스가 완공되면 성신여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에 두 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대학이 된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서울 소재 대학이 시내에 제2캠퍼스를 처음 세우면서 모든 것이 새로웠다”며 “친환경, 학생 중심의 캠퍼스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그 소감을 밝힌다.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글로벌 캠퍼스로 제2의 창학 선언하다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는 강북구 미아동 5만44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단과대 건물 3개동과 공동시설 부속건물인 ‘파빌리온’ 1개동으로 구성된다. 성북구 동선동의 현 캠퍼스와 5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지하철로 3정거장, 버스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현재의 캠퍼스와 하나의 캠퍼스로 봐도 무리가 없다.
자연친화적인 그린 캠퍼스로 운용될 운정그린캠퍼스는 녹지공간만 전체 면적의 40%에 이른다. 건물 등을 최대한 집적해 녹지공간을 늘렸으며 건물의 냉난방은 지열(地熱)시스템을 활용한다. 학교 측은 “건물 자재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그린 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북한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캠퍼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한다.
또한 각 단과대가 들어설 3개 동을 연결하는 계단에는 회화 조각품 등을 상설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캠퍼스 공간의 요소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인 동선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아름다운 조경시설을 갖춤으로써 최상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에코 캠퍼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운정그린캠퍼스는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융합문화예술대 등 새로 이전하는 4개 단과대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3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을 맞는다.


융합문화예술대학 신설로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육성
성신여대는 학문과 문화예술 각 영역 간 통섭시대를 맞아 보다 개성과 실력이 뛰어난 ‘미래형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한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모셔 학문과 예술의 연관 분야, 다양한 전공의 교수, 학생이 융합하여 배우고 익히는 개념의 융합문화예술대학을 신설했다.
융합문화예술대학은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문화예술 발전과 졸업 후 사회 진출을 동시에 고려한 5개 학과로 구성됐다.
전공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분야를 교육하겠다는 학교 측 의지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과별 세부전공 외에도 예술 미학, 문화예술경영 이론, 아티스트 심리관리, 매체에 대한 이해, 무대매너, 미디어영상산업의 이해, 매니지먼트 신체훈련 등에 대한 공통전공을 기본으로 이수한다.
또한 이런 특성에 맞춘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경영과 공연기획, 미디어영상예술, 대중음악예술, 무용예술, 미용예술 등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덕망 있는 교수진을 대거 영입, 미래 ‘아티스트 산실’로서의 진용을 갖췄다.
이렇게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학과별 세부전공 외에도 학과의 구분 없이 단과대학 단위로 어우러져 함께 공통전공을 이수하고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교수진과 어우러져 학과 전공별 특성에 따라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자, 연기자, 음악가, 안무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해 작품을 창작하고 교감하며 소통능력을 키워가는 예술 창작 및 공연 공동체를 구축하게 된다.
초대 학장을 맡은 송승환 교수는 앞으로 PMC프로덕션을 비롯, 50여 곳의 문화기업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방학 때 이들 문화기업에서 인턴을 하며 실질적인 현장경험을 쌓도록 하는 등 각종 문화 예술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융합문화예술대학은 새롭게 조성되는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각 학과의 교육 목표와 특성에 맞추면서 동시에 문화예술 교육에 필요한 첨단 극장, 스튜디오, 녹음실, 연습실 등 강의실과 설비, 연구실 등을 갖추고 새롭게 출범한다.


미니 인터뷰-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일반적으로 대학총장하면 떠오르는 근엄함과는 거리가 멀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그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 춤을 추거나 ‘언니밴드’를 결성해 새내기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러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07년 8월 심 총장 취임 이후 성신여대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인수해 ‘사립대 최초의 국립대학 인수’라는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지난 해 2월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홀에서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도 늘고 있다.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 완공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 총장은 “제2캠퍼스 조성은 성신여대에 ‘제2의 창학’과 비견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제2캠퍼스 완공으로 인해 성신여대는 국내 여자대학 중 학생 1인당 평균 가용면적이 가장 넓은 대학이 된다”며 “친환경 캠퍼스에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여성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심 총장은 올해 신설되는 융합문화예술대학과 관련해 “예술 및 학제간 융합을 통해 크로스오버형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그 신설배경을 설명하면서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교수와 시설을 얼마든지 제공할 테니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우리 대학에 들어왔으면 한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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