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진로적성 캠프 - 엄마와 함께 Dream High!

지역내일 2011-03-10

자녀 미래 위한 진로 결정, 빠를수록 좋아

 최근 몇 년 사이 교육계를 강타한 것은 입학사정관제였다. 입학사정관제는 지금까지 성적순이라는 단순한 기준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 적성 등을 고루 살펴 학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 새로운 학생선발방식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진로와 적성이다.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적성·흥미 맞는 진로 선택부터
 올해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및 선발인원이 확대된다. 2011학년도에 118개 대학 3만6896명 모집이었으나 2012학년도 입시에는 122개 대학 4만1250명 모집으로 늘어났다. 총 모집인원에서 10.8%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또 대학마다 입학사정관 전형 외 다른 전형에도 입학사정관들이 학생 평가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이처럼 입학사정관제는 당분간 입시를 좌우하는 흐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교육 방향이 입학사정관제에 맞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비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라고 조언한다. 

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자신의 미래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을 선발할 때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학생이 얼마나 강한 동기를 갖고 대학에 진학하고자 노력했는지를 살핀다. 즉 학생이 지원한 모집단위나 학과에 어떤 재능과 적성을 갖고 있는지, 또 자신의 진로에 맞춰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에 진학하고자는 학생이 왜 경제학과에 진학하려고 하는지, 만일 경제학자가 되고자 한다면 그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식이다.  
 이 때 입학사정관들이 중요하게 살피는 것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활동을 얼마나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결정했는가하는 점이다. ''돈을 많이 벌 것 같다''거나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한다''와 같은 수동적인 이유가 아니라 ''경제학이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해 결정했다''거나 ''자신의 적성 중 어떤 부분에 비춰 잘 맞을 것으로 생각했다'' 같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과 같은 비교과영역의 활동 역시 이에 비춰 어떻게 계획적으로 진행했는지를 평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이후 가장 부각되는 것이 ''자기주도성''이라는 점을 연결지어 보면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 알 수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교육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결정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진로적성검사다. 내일신문이 실시하고 있는 전국진로적성평가에서 참가 학생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 역시 이런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진로적성검사만으로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도 많다. 
 진로적성검사를 받았으나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몰라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결과에 대해 자녀와 부모의 의견이 달라 마찰을 빚기도 한다. 또 아직 자녀가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해 보는 시간을 미처 갖지 못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내일신문이 진로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인 와이즈멘토와 진행하는 제1회 진로캠프는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하는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다.

학생 프로그램 - 꿈에 도달하는 방법 찾기
 학생과 학부모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선 학생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진로적성검사를 받는다. 적성검사를 통해 학과 및 계열에 대한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적성검사는 1회로 끝내는 것보다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받아보면서 그 추이를 살피는 것이 좋다.  이 검사에 대한 해석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검사결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또한 학생들은 진로 동기부여를 위한 강연을 듣는다. 
 진로 설정의 중요성과 목표가 없는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자각과 이해를 위한 특별한 동기를 부여하는 강연이다. 학생들은 직업 및 학과 관련 정보들을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 형식으로 습득하는 <도전 골든잡> 시간과 <커리어맵그리기>,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자신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진출했을 때 가장 적합할 수 있는 학과와 직업을 찾아보고 자신의 꿈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학부모 프로그램 - 학부모 검사 통해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별도로 학부모 유형검사를 받는다. 이 검사를 통해 학부모는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며 이후 자녀 교육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제도 아래에서 현명한 자녀의 진로지도방법이 무엇인지를 듣는 강연이 준비되고 자녀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과정보와 교육제도에 대한 정보들을 퀴즈와 게임을 통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자녀의 학과계열선정검사 결과 해석강연에서는 자녀의 검사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이 검사를 바탕으로 적합한 진로지도 전략이 소개된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작성법> 시간이 준비된다. 이 시간에는 입학사정관제에 필수항목으로 꼽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캠프는, 와이즈멘토가 삼성증권 펀드가입 고객대상 프로그램, 한화그룹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월드비전 주최 진로비전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일시 : 3월 26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 목동중학교
대상 : 초6~고1(자녀 및 부모1인)
참가비 : 1팀(부모1인+자녀1인)당 16만 5천원
문의 및 접수 : 02) 50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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