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실어 나르는 감각기관과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의 기능 저하가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 일으켜

미소진정신과의원 - 우리 아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왜 공부를 못할까?

학습부진의 근본원인은 감각기관과 두뇌기능의 문제, 지속적 두뇌훈련 통해 개선 가능

지역내일 2011-04-26
 

우리 아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왜 공부를 못할까?


학습부진의 근본원인은 감각기관과 두뇌기능의 문제, 지속적 두뇌훈련 통해 개선 가능




#1. 시험불안증이 있는 A군(중1)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온다. 아이큐 검사를 해보니 90정도로 평균하인 상태, 집중력 훈련인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훈련을 10개월 정도 한 후 아이큐가 105로 올라가고 이해력이 빨라져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이 많아지면서 평균 60점 정도 받던 성적이 80점대로 올라갔다.


#2. 틱과 야뇨증, 강박증을 모두 가진 B군(초등5)은 왕따에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약물치료와 함께 뉴로피드백 훈련을 병행하자 야뇨증이 없어지고 1년 정도가 지나자 틱과 강박증도 사라지면서 모든 과목 성적이 가파르게 오르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게 되면서 왕따는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3. 삼수생 C군은 언어시험을 보면 항상 시간이 부족해 평소 실력보다도 2등급이 낮게 나오고 외국어 듣기평가에서도 20점 만점에 10점 정도의 성적을 받았다. 청지각과 집중력의 문제라는 진단 결과에 따라 학원 종합반을 다니면서 2시간씩 병원을 방문, 청지각 훈련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고서 외국어 듣기평가에서 9점이 오른 19점을 받고 언어성적도 많이 향상되어 명문 K대에 합격해 삼수를 끝으로 꿈에 그리던 대학진학에 성공했다.


#4. 발음이 어둔하고 의사표현은 물론 대답도 어리버리해 또래관계가 서툴고 글자도 못 읽고 운동까지 못해 초등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던 D군(7살)은 청지각훈련 리스닝훈련 감각운동통합훈련을 병행한 결과 대답이 정확해지고 발음도 분명해져 또래를 보면 말을 걸까봐 무서워 피해 다니더니 친구도 사귀게 되고 훈련 전에는 한 자리 수 더하기를 일 년반을 가르쳐도 깨치지 못하던 아이가 훈련 후 두 자리수 더하기는 물론이고 주산, 스케이트, 논술 등 시키는 것 마다 척척 해낼 수 있어 부모는 평생 짊어져야할 걱정을 내려 놓았다.




정보를 실어 나르는 감각기관과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의 기능 저하가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 일으켜


학습능력은 잘 보고 잘 듣고 잘 기억해 필요할 때 기억한 것을 바로 바로 꺼낼 수 있는 정보 재생과 정보 응용의 문제로, 즉 정보가 얼마나 잘 흡수돼 적절하게 이용되느냐가 관건이다. 눈 귀 등 학습과 관련된 감각기능과 두뇌기능이 좋아야하고 눈과 귀가 시각중추, 청각중추와 연결이 잘되어야 하는데, 감각기관과 두뇌의 연결회로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7년여 동안 학습클리닉을 운영해 많은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미소진 정신과 서경란 원장은 “지능에 상응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성격이 학습을 방해할 경우 무작정 공부를 시키기 보다는 우선 두뇌 기능을 평가해 봐야 한다”며 “학습기관인 두뇌는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위장과 같다. 좋은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위장에서 소화 흡수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이 공부를 많이 시켜도 두뇌에서 학습정보 처리가 안 되면 공부는 안 되고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져 심리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학습클리닉에서는 운동발달이 느리거나 발음이 안 좋거나 말이 어둔한 언어장애, 시지각에 문제가 있어 글을 읽을 때 빼먹고 읽거나 다르게 읽고, 글자가 겹쳐 보이고, 줄을 바꿀 때 헷갈리는 등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경우을 포함해 발달지연이나 학습이 안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약물치료, 뉴로피드백, 시지각훈련, 청지각훈련, 감각운동통합훈련, 통합기능의학적 영양치료, 상담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 두뇌기능 문제를 개선시켜 준다.


특히 2009년 3월~7월 사이에 자양고에서 전국 최초의 난독증 시범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서경란 원장은 “난독증은 두뇌신경장애이기 때문에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지능이 정상이상임에도 학습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으므로 두뇌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7~10세 사이에 집중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문제 찾아 두뇌기능 개선시켜 주면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


두뇌기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치료방법 중에서도 특히 기능의학적 영양치료와 뉴로피드백이 눈에 띈다. 일반아동에 비해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오염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ADHD 아동에게는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미네랄 영양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를 도모하고, 수험생들에게는 만성피로상태를 개선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영양치료를 진행한다. 장기능 이상이나 음식 알레르기가 많은 자폐증 등 발달장애아들은 그 원인을 찾아 식이요법과 영양요법을 통해 자폐증의 증상을 개선시켜 나가고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감소되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뉴로피드백은 뇌파의 자가조절훈련을 통해 두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훈련 방법으로, 집중력 개선이 필요할 경우나 좌우뇌의 통합기능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뇌에서 나오는 전기적 신호를 뇌파라 하고, 뇌파는 정신상태를 나타내는데 공부할 때는 공부할 때 필요한 뇌파가 나와야 공부가 되는데 ADHD의 경우 공부하려고 앉으면 졸리는 뇌파가 나와 공부시간에 멍해져 산만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뇌파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불안정한 뇌파가 일단 안정되고 나면 치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서경란 원장은 “모든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공부가 잘 되는 아이가 있고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안 되는 아이가 있을 뿐이다. 예를 들면 난독증이 있으면 같은 분량을 공부하는데 난독증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3~5배의 두뇌 에너지가 소모된다. 공부가 안 되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다보면 사춘기가 되면서 심리문제 행동문제가 불거져 나와 안타깝게도 공부는 자꾸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따라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안 되는 아이는 공부가 안 되는 원인을 찾아 공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고 움직임이 둔해서, 발음이 부정확해서, 말이 늦되어서, 읽기가 안되서 생길 수 있는 자존심 저하로 아이의 학교생활이 왜곡되지 않도록 인생 초기에 언어, 운동, 인지기능의 발달을 건강검진 챙기듯 챙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의 : 952-3838


  도움말: 미소진 정신과의원 정신과 전문의 서경란 원장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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