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과 재수생들의 현명한 선택

지역내일 2011-05-02

 큰 꿈을 가지고 세계 각지로 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오랜 고생 끝에 원하던 대학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 그러나 모두 그런 행복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원래 목표했던 좋은 학교가 아닌 현실적으로 낮출 수밖에 없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거나 토플, 텝스 성적으로 국내 대학의 문을 두드려보지만 말도 안 되게 높아져 버린 합격선에 좌절을 느낄 뿐이다.


 국내외 학생들이 미국에서 다시 한 번의 좋은 기회를 얻고 싶을 때 필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방법은 커뮤니티칼리지를 통한 편입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편입을 통해 컬럼비아대학을 거쳐 하버드법대에 진학하게 되었다. 현지 고등학생들에게도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 편입시스템은 모든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양과목들을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수업 난이도가 높지 않은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수강함으로서 높은 학점을 유지하고, 그 기록을 이용하여 3학년으로 명문대학교에 편입하는 방법이다. 차별에 대한 매우 민감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는 미국 교육시스템은 편입생에 대해 철저하게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해 두었다. 또한 비교적 늦게 유학을 선택하여 아직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인 장벽이 있을 때 학점을 이수하면서 미국대학생활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삼수를 원치 않는 재수생들은 수능에 임하기전에 9월 말까지 내년 봄 학기 입학을 미리 신청해두고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되면 바로 준비하여 봄 학기부터 미국에서 대학1학년 생활을 진행할수록 해두는 것도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이미 대학입시 결과가 발표된 후 결심을 하게 되면 결국 또 가을학기까지 공백이 남게 되므로 무료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칼리지 입학을 미리 추진해두는 것이 만에 하나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I-TAG 프로그램에 가입된 대학에 진학하면 UC Irvine(미국 전체대학 순위 40위권, 주립대 10위권 이내)의 합격을 미리 보장받고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토플고득점이나 각종 AP 시험에 대비하여 더 상위 대학인 UC Berkeley  UCLA, USC까지도 얼마든지 노려볼 수 있다. SAT를 준비한다면 동부 아이비리그 편입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만 17세 이상인 학생들은 GED 시험을 준비하고 통과하면 고등학교 졸업장 없이도 바로 대학진학 자격을 얻게 된다. 미국명문대입학,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정한나   transfersuccess.com 대표 / 지엘에듀 
문의 (02)538-9552 
SAT  초빙강사 및 유학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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