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치료 바로알기

지역내일 2011-05-05

 
 단비뇨기과 
 인병하 원장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곳으로 돌이 움직이면서 하복부 통증이나 혈뇨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때론 구토나 배뇨곤란 등을 동반한다. 최근 육류섭취 증가와 체중감량을 위한 수분섭취 제한 등 식이습관 변화로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요로결석은 땀 배출이 많아지며 소변이 농축되기 쉬운 여름에 재발하기 쉽다.
진단은 X선을 이용한 단순 복부촬영과 경정맥요로조영술로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와 복부CT 등이 사용된다. 치료에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내시경수술, 복강경하절석술 등이 있다. 대기요법은 3㎜이하인 경우에 통증을 조절하면서 기다려보는데 90%정도에서는 자연 배출된다. 5㎜이상인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내시경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발생한 충격파를 몸 안에 위치한 결석에 집중 전달하여 잘게 부숴 배출시키는 시술로 마취 없이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충격파 발생방식에 따라 ①방전극식(수전압식) ②전자기식 ③압전식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선 ①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다. ②③은 쇄석술로 인한 통증 및 합병증이 매우 적지만 치료 장비가 고가이기 때문에 본원과 같은 일부 전문병원만 갖추고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 해결이 어렵거나 방사선투과성인 경우에는 요관내시경으로 돌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는 마취와 입원의 단점을 감수한다면 한 번의 수술로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치료 시 주의사항은 ▶대기요법은 배출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간혹 증상이 간헐적이거나 견딜만 하면 자연 배출되었다고 오해하고 장기간 방치해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경과 관찰이 필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출혈성향 환자나 임산부에서는 곤란하므로 요관내시경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검진으로 신장결석이 발견 되면 아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특히 5㎜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가 가능한 비뇨기과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종합병원에선 고가의 치료비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이곳저곳 다니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가까운 비뇨기과의원에서의 치료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되므로 주변에 요로결석 전문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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