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박진영 독자 추천 맛집 ‘홍두깨칼국수’

지역내일 2011-05-17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국물 맛~

 홍두깨 칼국수에 오면 할머니의 손맛이 생각난다는 신월동 박미영 독자, “비가 오는 날이면 손녀딸을 위해 손수 반죽을 하고 멸치로 국물을 우려낸 얼큰한 칼국수를 만들어 주시던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칼국수 골목이 생길 정도로 흔한 음식이 되었지만 10년이 넘도록 옛날의 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오히려 감사하기까지 하다”고 덧붙인다.
 칼국수는 조리법이 쉽고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집은 찾기가 어렵다. 칼국수의 맛은 육수를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홍두깨 칼국수는 바지락을 넣고 끓인 육수에 바지락과 각종 해물, 호박, 부추, 파 등의 채소를 푸짐하게 넣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바지락 칼국수와 항아리 수제비, 몸에 좋은 버섯을 넣어 칼칼한 맛을 내는 버섯칼국수, 팥죽에 밀가루를 반죽해 만든 면을 넣은 팥 칼국수와 옹심이 팥죽이 있다. 팥은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1과 칼륨 등 쌀에는 부족한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으로 진한 팥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다. 여름에 먹는 보양식중 하나로도 꼽는 팥죽은 특히 비오는 날 많이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 맛이 우러난 바지락 칼국수와 수제비, 진한 팥국물에 새알심이 동동 옹심이 팥죽과 팥 칼국수, 해물모듬찜, 황태찜, 낙지전골, 닭도리탕, 파전 등 이 곳에 오면 모두 맛 볼 수 있다.
 홍두깨 칼국수는 다른 칼국수 전문점과는 다르게 불판 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칼국수를 제공해 국물의 뜨거움을 끝까지 느낄 수 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고추장에 부추, 된장 등을 넣고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다. 반찬은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전부지만 모두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다. 그래서인지 식사 시간이 되기도 전에 길게 줄을 늘어서서 기다릴 만큼 10년 동안 단골이 참 많다. 처음 먹어도 10년 된 듯한 깊은 맛을 나게 하고 10년을 먹어도 처음 맛본 그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홍두깨 칼국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10년 인기의 비결인 듯하다.
 메  뉴 : 해물칼국수 버섯칼국수 항아리수제비 팥칼국수 옹심이 팥죽 6000원, 해물모듬찜(대) 40,000원, 황태찜(대) 30,000원, 낙지전골 25,000원, 닭도리탕 25,000원, 파전 10,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월동 558-1 조광A상가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휴  일 : 명절당일 휴무
 주  차 : 주차장 있음
 문  의 : 2696-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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