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말하기 습득 후에는 Reading & Writing에 집중해야

지역내일 2011-05-30
아이들이 ''엄마''라는 말을 제일 먼저 하는 이유는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듣고 따라서 말하는 것이 언어의 시작인 것이다. 그 이후로 쉬운 그림책부터 보기 시작하여, 가장 쉬운 단어들이 조금 들어있는 책, 다음엔 점점 글씨가 많아지는 동화책, 점점 어려운 어휘가 들어있는 책을 읽으며 점점 고급 언어를 구사하게 된다. 듣고 말하기 이후에 읽고 쓰는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대치동에서는 초등4,5학년 무렵, 1~2년의 어학연수가 일반화되어 왔다. 1~2년 해외 거주하는 것이 듣고 말하기에는 정말 많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말하기만 늘어온 경우가 가장 많고, 꾸준히 책을 읽히는 공부를 시킨 경우에만 Reading과 Writing이 증진되었다. 또 귀국 후의 연계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그 1~2년 후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온다.
 순수한 국내파의 경우에도 집에서 Story Book을 읽히며, 꾸준히 CD들을 들었던 학생들이 어설프게 학원을 다닌 학생보다 오히려 영어가 잘되어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해진 언어 습득의 단계가 지나면, 책을 읽는 학습의 단계로 들어가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어휘와 독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BT수업을 영어공부라고 잘못 인식해서 1년 내내 IBT공부를 하는 오류는 범하는 경우가 있다.
 IBT수업은 영어 자체를 향상시켜 주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지만,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공부와 주어진 시간 내에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스킬을 훈련하는 것이다. IBT를 잘 보기 위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이라면, 그중 10~11개월은 실력자체를 높일 수 있는 Story Book이나 Novel Reading에 투자되어져야 하고, 나머지 1달~2달만 IBT Test를 준비하는 공부에 할애해야 한다. Reading & Writing으로 실력을 높여 놓으면, 영어로 하는 모든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듣고 말하는 도구로서의 언어가 익혀진 후에, 꾸준한 독서를 하는 것이 영어실력의 향상뿐 아니라, Critical Thinking 능력을 키우는 가장 바람직한 영어 공부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홍숙희 부원장
 체이스아카데미
 (02)578-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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