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리포터 추천 나들이 장소 - 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에서 보내는 특별한 날, 눈과 입이 즐겁다!

지역내일 2011-05-05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학교가 휴일 가운데 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이라는 시간이 오로지 가족의 몫이 된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연휴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마침 교통체증과 인파를 피할 수 있는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 맞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나들이하기엔 더없이 좋은 기회다. 또 인근에 즐비한 여러 맛집에서 누리는 푸짐하고 맛깔스런 먹을거리는 두 배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종합운동장 어린이날 맞이 행사 풍성
비산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은 수영장과 빙상장은 물론 넓은 잔디구장을 갖추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 가운데 하나다. 또한 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인라인 스케이트장은 여러 국제경기를 손색없이 치렀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안양시의 자랑거리기도 하다.
 이곳이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장과 인라인장, 빙상장을 하루동안 어린이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수영장에서는 아쿠아이 댄스 강습과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 강좌가 빙상장과 인라인장에서 펼쳐진다. 또 종합운동장 내 잔디구장에서는 안양 유소년축구클럽이 주최하는 어린이 축구 축제가 펼쳐질 예정.
 
뛰고 땀흘리고 맛난 먹을거리까지 …온 가족 함께 놀다
어린이날을 즐겁고 특별하게 보내려면 엄마아빠의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 평소 휴일이면 소파와 베개를 친구 삼아 지내는 아빠도 이날만큼은 운동화 끈 질끈 동여 메고 공 차고 뛰고 부딪히며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 엄마 또한 공주 컨셉을 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온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 그리고 평소 가계부 걱정으로 선뜻 나서지 못했던 가족외식도 이날만큼은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수영장에서 엄마와 딸이 함께 아쿠아 댄스로 맵시를 뽐내고, 아빠와 아들은 잔디구장에서 공을 사이에 두고 정을 나누면 어느새 커버린 아들이 대견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이내 출출함이 밀려온다. 이때 종합운동장 부근에 위치한 여러 맛집들 가운데 한 곳에 들러 허기를 달래면 특별한 어린이날 보내기에 마침표를 찍게되는 것. 인근 맛집 주변을 둘러싼 보기 좋은 풍경은 특별한 날의 화룡점정이랄까?


종합운동장 맛집, 그래 여기야!
산마을 민속촌: 종합운동장 부근에 위치한 보리밥집으로 메뉴는 보리밥과 영양돌솥밥,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 그리고 묵과 전류를 함께 먹는 먹걸리가 일품인 곳. 어린이 메뉴로 많이 찾는 돈까스는 일주일에 두 번 직접 만드는 수제 돈까스로 유명하다. 또 원숭이와 허스키, 토기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우물가 한정식· 산채고을 한정식: 우물가 한정식은 1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불고기, 코다리, 된장찌개와 갖은 나물반찬이 어우러진 토속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골뱅이 무침은 인기 메뉴로 한번 맛본 이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 경우도 많다고. 산채고을 한정식은 1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코스 한정식을 만날 수 있는데 기존 한정식집과 차별화 되는 메뉴로는 된장찌개 대신 특유의 김치찌개로 고객을 끌고 있다. 또 감자를 곱게 채쳐 100% 감자만을 사용해 만든 감자전은 잊을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산채고을 고기집: 어린이들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과 갈비 훈제오리가 나오는 고기집도 빼놓을 수 없는 맛집 가운데 하나다. 냉동시키지 않고 손님상에 오르는 삼겹살은 주인장의 까다로운 눈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는 최고를 자부한다.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연한 육질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갈비는 이틀에 한번씩 양념에 재워 일주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최상의 맛일 때 손님상에 내게 된다.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영양만점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는 훈제오리는 먹어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참나무 창작으로 훈제하여 참나무의 깊고 진한 향이 오리고기에 베이고, ,기름끼 쫙 뺀 오리고기를 한번 더 구울 때에도 참나무 숯을 사용, 참나무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쌈들과 맛깔스런 샐러드, 향긋한 부추무침은 오리구이와 궁합이 맞는 웰빙메뉴다.
 매년 허가받은 벌목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인장의 꼼꼼한 눈썰미가 더해져 공수하는 참나무는 오리훈제는 물론 등심, 갈매기살 구이와도 환상호흡을 자랑하고, 식사 후 온가족이 함께 거닐 수 있는 멋스러운 산책로에서는 이름 모를 야생화와 재미있는 모양새의 장승들을 마주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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