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문대 탐방· 해외자원봉사 등 성향 따라 골라서 보낸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은 해외 연수나 탐방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방학을 이용해 떠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으로 시야를 넓혀주고 스스로 사고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선호한다.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부분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방학을 이용해 떠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최근에는 테마에 따라 다양화 구체화되고 있다. 기존 프로그램의 내용이 유명 관광지를 눈으로 보면서 지나쳤다면 지금은 한 가지 테마를 정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예를 들면 유명 대학 탐방이나 오지 자원봉사 체험 캠프가 그것. 청소년들에게는 참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색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이색 테마 캠프는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기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담당자들은 말한다. 무조건 언어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보다 해외문화 체험이나 견문을 넓히는 목적으로 구분해 선택하는 것이 더 유익했다고 참가자들은 회고했다. 미 동부 명문대 탐방,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여름방학을 맞아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031-4731)에서 기획한 ‘IVY League에서 그리는 꿈’은 미국 동부 유수의 명문 대학을 방문해 리더십과 창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활동팀 담당자 장민순 씨는 “여행은 어디를 가는가보다 무엇을 담아오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꿈꿔왔던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직접 탐방해 보다 깊이 있게 대학 구석구석을 누비며 보다 넓은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하버드대, 예일대, 유펜대 등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장민순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하바드대에서는 하바드대 학생과 MIT공대 학생들의 스타디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하바드스퀘어에서 그들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예일대의 경우 수많은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으로 유명하며, 유펜대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소유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어 학교마다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또 이번 프로그램은 각 대학의 입학처 투어와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안내하는 가이드를 맡게 되고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노하우와 공부법 등을 소개해 아이비리그 대학입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뉴욕시티와 워싱턴 DC를 둘러보는 일정도 추가되어 있는데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박물관 견학의 경우 이틀동안 꼼꼼하게 둘러보고, 항공우주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도 직접 체험하며 경험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안양시 또는 인근 시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30명이며 여행비용은 420만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해외자매도시 탐방하고 홈스테이도 체험하고각 지자체마다 해외 자매도시 탐방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아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031-390-0102)는 해외자매결연단체 및 우호교류도시 청소년과 함께 하는 2011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으로 중국과 일본에 홈스테이 방문이 가능한 청소년이면서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군포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은 8월에 방문예정이며 일본은 2012년 2월에 방문할 계획이다. 항공료 및 기타 경비는 개인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숙박 및 해외문화체험 비용은 군포시와 해외자매도시가 각각 부담한다.만안청소년수련관은 중국 웨이팡시 청소년 상호민박교류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21~7월 25일 방한하고 8월 11일~8월 15일 4박5일 일정으로 방중하게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거주 중학생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홈스테이를 통한 양국의 가족문화를 이해하고 웨이팡시 관공서 및 인근지역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게 되는 상호민박교류연수 비용은 항공요금과 여행자보험, 공통경비를 포함해 약 60만원이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체험하는 자원봉사청소년 자원봉사의 영역이 국내를 넘어 이젠 세계로 넓혀지고 있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031-389-4930)이 여름방학을 맞아 모집하고 있는 몽골로 떠나는 여름청소년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인도주의적 세계관 형성을 통해 인권과 평등에 대한 가치와 타문화를 존중하고 박애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의료진과 함께 하는 이번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은 학교시설 수리, 마을 봉사, 의료봉사, 현지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일정은 8월 10일~8월 16일까지 7일간이며 봉사장소는 몽골 울란바타르 항올구 일대에서 이루어진다. 모집대상은 중학교 2학년 이상 대학생까지 총 10명이며 5월 30일부터 면접과 함께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120만원이며 참가신청서 및 부모동의서, 여권 사본, 여권사진 3장을 준비해 동안청소년수련관 활동진흥팀에서 접수하면 된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궁내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군포시 궁내동주민자치위원회 등 궁내동 7개 직능단체 주최로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궁내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궁내동의 아름다운 길인 ‘문화의 거리’를 홍보하고 이웃이 함께 모여 펼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개최된 행사로 올해 5회를 맞은 궁내동의 대표행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종합운동장에서 보내는 특별한 날, 눈과 입이 즐겁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학교가 휴일 가운데 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이라는 시간이 오로지 가족의 몫이 된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연휴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마침 교통체증과 인파를 피할 수 있는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 맞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나들이하기엔 더없이 좋은 기회다. 또 인근에 즐비한 여러 맛집에서 누리는 푸짐하고 맛깔스런 먹을거리는 두 배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종합운동장 어린이날 맞이 행사 풍성비산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은 수영장과 빙상장은 물론 넓은 잔디구장을 갖추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 가운데 하나다. 또한 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인라인 스케이트장은 여러 국제경기를 손색없이 치렀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안양시의 자랑거리기도 하다. 이곳이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장과 인라인장, 빙상장을 하루동안 어린이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수영장에서는 아쿠아이 댄스 강습과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 강좌가 빙상장과 인라인장에서 펼쳐진다. 또 종합운동장 내 잔디구장에서는 안양 유소년축구클럽이 주최하는 어린이 축구 축제가 펼쳐질 예정. 뛰고 땀흘리고 맛난 먹을거리까지 …온 가족 함께 놀다어린이날을 즐겁고 특별하게 보내려면 엄마아빠의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 평소 휴일이면 소파와 베개를 친구 삼아 지내는 아빠도 이날만큼은 운동화 끈 질끈 동여 메고 공 차고 뛰고 부딪히며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 엄마 또한 공주 컨셉을 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온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 그리고 평소 가계부 걱정으로 선뜻 나서지 못했던 가족외식도 이날만큼은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수영장에서 엄마와 딸이 함께 아쿠아 댄스로 맵시를 뽐내고, 아빠와 아들은 잔디구장에서 공을 사이에 두고 정을 나누면 어느새 커버린 아들이 대견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이내 출출함이 밀려온다. 이때 종합운동장 부근에 위치한 여러 맛집들 가운데 한 곳에 들러 허기를 달래면 특별한 어린이날 보내기에 마침표를 찍게되는 것. 인근 맛집 주변을 둘러싼 보기 좋은 풍경은 특별한 날의 화룡점정이랄까? 종합운동장 맛집, 그래 여기야!산마을 민속촌: 종합운동장 부근에 위치한 보리밥집으로 메뉴는 보리밥과 영양돌솥밥,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 그리고 묵과 전류를 함께 먹는 먹걸리가 일품인 곳. 어린이 메뉴로 많이 찾는 돈까스는 일주일에 두 번 직접 만드는 수제 돈까스로 유명하다. 또 원숭이와 허스키, 토기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우물가 한정식· 산채고을 한정식: 우물가 한정식은 1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불고기, 코다리, 된장찌개와 갖은 나물반찬이 어우러진 토속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골뱅이 무침은 인기 메뉴로 한번 맛본 이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 경우도 많다고. 산채고을 한정식은 1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코스 한정식을 만날 수 있는데 기존 한정식집과 차별화 되는 메뉴로는 된장찌개 대신 특유의 김치찌개로 고객을 끌고 있다. 또 감자를 곱게 채쳐 100% 감자만을 사용해 만든 감자전은 잊을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산채고을 고기집: 어린이들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과 갈비 훈제오리가 나오는 고기집도 빼놓을 수 없는 맛집 가운데 하나다. 냉동시키지 않고 손님상에 오르는 삼겹살은 주인장의 까다로운 눈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는 최고를 자부한다.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연한 육질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갈비는 이틀에 한번씩 양념에 재워 일주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최상의 맛일 때 손님상에 내게 된다.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영양만점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는 훈제오리는 먹어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참나무 창작으로 훈제하여 참나무의 깊고 진한 향이 오리고기에 베이고, ,기름끼 쫙 뺀 오리고기를 한번 더 구울 때에도 참나무 숯을 사용, 참나무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쌈들과 맛깔스런 샐러드, 향긋한 부추무침은 오리구이와 궁합이 맞는 웰빙메뉴다. 매년 허가받은 벌목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인장의 꼼꼼한 눈썰미가 더해져 공수하는 참나무는 오리훈제는 물론 등심, 갈매기살 구이와도 환상호흡을 자랑하고, 식사 후 온가족이 함께 거닐 수 있는 멋스러운 산책로에서는 이름 모를 야생화와 재미있는 모양새의 장승들을 마주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액취증·다한증, 빠르고 편한 레이저로 치료! 직장인 김은애(25가명)씨는 학창시절부터 액취증으로 인해 늘 고민해 왔다. 본인이 느끼는 냄새는 그리 심하지 않은데 주위 친구들은 김 씨에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기피해 우울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처럼 자신에게는 심하지 않는 액취증의 경우에도 상대방에게는 고통을 줄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땀이 많이 흐르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한증이나 액취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명중 약2~3명, 서양인 가운데 백인은 80%, 흑인 90%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액취증. 액취증과 다한증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흉부외과 김성철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사춘기에 심해지는 액취증,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액취증이란 원어로 Osmidrosis이며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정상적인 채취 이상의 냄새(암내)가 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아포크라인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특이한 냄새를 내는데 이 아포크라인선은 전체의 약95%가 양측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고 나머지 5%는 음모, 유두, 배꼽 부위 등에 위치한다.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가 냄새의 원인은 아니고 피부나 겨드랑이에서 분포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여 악취가 발생하거나 에크라인 땀샘의 과도한 발한으로 인하여 피부가 손상되면서 이차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인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거나 보톡스가 일시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영구적 치료법으로는 레이저와 리포셋 흡입술을 병행한 시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와 리포셋 흡입술을 병행하면 한 가지 방법으로 시술했을 때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리포셋 시술법은 부분 마취 후 약3mm 크기로 한 군데를 절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긴 금속관을 넣어 겨드랑이의 땀샘을 흡입하고 긁어내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만 제거할 수 있다. 또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시간이 20~30분으로 짧고, 흉터걱정이 없으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재발률도 10%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김 원장은 “액취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사춘기에 호르몬 변화가 왕성해지면서 심해진다”며 “사람은 누구나 몸에서 조금씩 체취가 나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시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치료가 끝나고 자신의 몸에서 완전히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또 조금이라도 냄새가 난다고 느끼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충고했다. 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액취증 치료를 위해 직장인들이 많이 병원을 찾았는데 요즘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도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다”고 설명했다. 땀과의 전쟁, 다한증다한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서 체온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이 있어 발생하는 속발성 다한증으로 분류되며 땀의 분비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건강한 성인의 1%내외에서 발생하고 교감신경의 흥분상태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한증의 종류는 크게 국소적다한증, 전신적다한증, 미각성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다한증에는 겨드랑이 다한증, 손바닥 다한증, 발바닥 다한증, 안면 다한증 및 홍조 등이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한다. 다한증의 진단은 전적으로 환자의 병력과 이학적 소견 하에서 이루어지나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환자 본인이 진단할 수 있다. 당뇨, 갑상선질환, 암 등 특정질환이 있어서 땀이 많이 나는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는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특정한 질환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치료법은 크게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치료와 영구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흉부교감신경 절단술과 리포셋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 드리클로, 항콜린제 등의 약과 이온영동요법, 보톡스 요법 등이 있는데 보톡스는 효과가 빠르고 시술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최근 급속 치료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효과가 영구적이지 못하여 재 치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므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리포셋 흡입술은 액취증, 다한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인 겨드랑이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피하지방층과 진피 하부에 위치한 땀샘을 제거하면서 특수하게 고안된 절삭 흡입관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땀샘을 긁어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덕천 초등학교 ‘덕천 어울림 한마당’개최 지난 29일, 덕천 초등학교에서 ‘덕천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의 틀을 깨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덕천 초등학교 김재경 교장은 “따뜻한 봄볕을 맞으며 아이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가득하고 힘차게 뛰어 노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면서 “부족하지만 교실에서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아낌없는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경기가 이어졌다. 전교생이 함께 하는 ‘레크댄스와 오! 필승 응원전’에서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열띤 응원이 있었고 귀여운 유치원 학생들의 무용에는 모두가 일어나서 박수를 치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풀어라, 축구볼링’은 학부모와 조부모가 참여해 그 열기를 북돋우기에 충분했다. 이어 점심시간을 마치고 시작 된 오후 경기에는 음악줄넘기, 포크댄스, 장애물 달리기 등으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모든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앞장서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김 교장의 열정은 남달랐다. 모든 기획을 도맡아 함은 물론이고 축제 전날에는 손수 만국기를 달고 운동장 트렉을 긋는 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배수로를 정리하는 일까지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김 교장의 신뢰는 두텁기로 소문이 나있다.한편, 지역사회에서도 김 교장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아침마다 교통안전을 하는 김 교장의 모습을 보고 만안녹색어머니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하고 안양생활체육국학기공협회 ‘1등 안양시민 1등 지구시민 어울림한마당’에서 숨어있는 VIP로 선정됐다. 비록 8월 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김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봉숭아를 직접 키워 학생들에게 봉숭아 물을 들여주기도 하고 불우한 아이들 돕기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홍성자 교감은 “마지막 남은 열정을 쏟고 있는 김재경 교장 선생님은 덕천초등학교의 혁신 선두주자로 신뢰를 구축한 최고의 경영자”라고 말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의왕, 임산부 요가교실 운영 의왕시보건소는 5월 1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척추의 유연성을 기르고 요통을 감소시키며 골반근육을 강화해 체력향상은 물론 태교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향상된 체력으로 안전한 출산을 유도해 실제 분만에서도 활용 가능, 분만이 쉽게 진행되도록 돕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보건사업과(031-345-3596)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군포 전통시장, 10%에서 최고 30% 할인마켓 운영 군포시 전통시장인 산본시장과 군포역전시장이 철쭉대축제를 환영하며 ‘재래시장 10% 할인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제를 맞아 특가판매와 할인행사를 열어 우리의 정서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장경영진흥원 및 군포시의 후원으로 치러진다.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조합장 김준수)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채소와 과일, 정육 등 점포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 또한 6일 오후 2시부터는 굴비 한 두릅을 200두릅에 한해 1만원에 특가판매할 예정이다. 노래자랑이나 경품행사를 열어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 꽝 없는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군포역전상인회(회장 최창진)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본시장과 동일한 할인율 행사를 연다. 특가판매로는 라면 1박스를 1만원에 판매(1일 125박스 한정)하며 계란 10개들이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계란 30개들이 200판과 온누리 상품권(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을 마련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한편 산본중심상가에서도 음식점과 노래방 등 축제기간 중 할인행사를 갖는 상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철쭉대축제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 축제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2011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군포시가 해외자매결연단체 및 우호교류도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2011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국제청소년페스티벌은 군포시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자매도시와의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참여활동의 다양성을 위해 2010년에 도입한 해외 청소년홈스테이 교류사업이다.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포를 방문한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파트너를 맺고 한국문화체험과 농촌체험, 주요시설 견학 등을 하게 되며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외국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이번 페스티벌은 7월 마지막주부터 7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27일까지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이며 중국과 일본에 홈스테이 방문이 가능한 청소년이면서 올 1월 1일부터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군포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은 8월에 방문예정이며 일본은 2012년 2월 중 방문할 계획이다.항공료 및 기타경비는 개인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숙박 및 해외문화체험 비용은 군포시와 해외자매도시가 각각 부담한다.문의 031-390-0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안양시, 착한수레 운행 개시 안양시가 지난 19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착한수레 운행을 개시했다. 착한수레는 중증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겨운 길벗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이 정해졌다. 차종은 승합으로 특수 제작된 레프트형 1대와 슬로프형 2대 등 모두 3대이다. 이용요금은 안양권의 경우 기본요금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일반택시 요금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저렴한 편이며 안양권을 벗어나면 1km당 150원이 추가된다. 현재 안양에 거주하는 1, 2급 중증장애인은 4900여명이고 임산부를 포함하면 교통약자는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돼 있다. 착한수레의 콜센터 역할을 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에 설치돼 있고 상담원 2명과 운전자 4명이 근무하면서 오전7시부터 평일은 오후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8시까지 전화연락(콜 389-5200)을 통해 운행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추억을 사고 파는 곳, 도심 속 벼룩시장 우리지역 곳곳에서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 특히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과천과 군포, 의왕, 수원 등 인근 지역에까지 소문이 나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주말나들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자원절약, 환경보호는 물론 사고 파는 재미까지 14일, 조용하던 토요일 아침 공원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한다. 다 들 챙겨온 짐들이 만만치 않다. 12시가 다가올 때쯤 놀이터 공터는 이미 각자 자리를 잡고 짐을 풀기 시작한 모습으로 가득하다. 행거에 부지런히 옷을 거는 사람 뿐 아니라 돗자리를 펴고 구두 신발 가방 등 자신이 챙겨 온 것들을 진열하고 미리 적어온 가격표를 예쁘게 장식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덧 이곳은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이렇게 알뜰 벼룩시장이 열린다.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 깊숙이 보관하던 물건을 꺼내 재활용하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중고 시장이라고 해서 사용하지 못 할 물건만 모아놓은 구질구질한 중고시장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유행은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원피스, 오래된 책자, 손으로 만든 수제 리본핀, 바비인형도 볼 수 있다. 아이에게 사주었는데 한 번도 입지 않은 것이라며 초등학생 키티 자켓을 손에 들고있는 주부에서부터 본인이 직접 수공예로 만들었다며 돗자리 한가득 예쁜 리본핀들을 펼쳐놓은 여성까지, 눈길을 끄는 물건들이 줄을 잇는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구경나왔다는 김진희(39ㆍ관양동)씨는 “평촌 중앙공원에 벼룩시장이 열리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물건들이 나와 있을 줄 몰랐다”며 “아이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롤러스케이트와 안전장비들을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좋아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의 작아진 옷들을 들고 나왔다는 엄윤숙(41ㆍ호계동)씨는 “모처럼 나들이 겸 가족과 함께 나왔는데 초등학생 두 아이가 물건 파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돈을 버는 경험이 아이한테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옆에서는 6명의 학생들이 “500원이요, 500원. 말만 잘하면 그냥도 드려요~” 전문 상인들을 흉내내며 흥을 돋운다. 놀토여서 친구들이 뭉쳐 안쓰는 물건을 들고 나왔다고. 학생들로부터 막 옷을 산 이진영(35·호계동)씨는 “텐트와 도시락까지 준비해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이가 분수에서 뛰어 노는 바람에 옷이 모두 젖어버렸다. 마침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어 반바지와 티셔츠를 1000원씩에 샀는데 평소에 입혀도 좋을 만큼 마음에 든다”며 좋아했다. 시원한 분수 보며 중앙공원에서 한가한 오후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알뜰 벼룩시장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여름철 햇볕이 내리쬐는 7, 8월과 비가 내릴 경우는 휴장한다. 시민들은 사용 않는 옷, 도서, 완구 등을 비롯한 소형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물건을 팔려는 사람은 오전 11시전까지 현장 안내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어른의 경우 안양시민에 한해 신청 가능해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지만 초중고 학생들은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평촌 중앙공원은 특히 스크린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 등 시원한 분수를 중심으로 인공개울까지 갖춰져 있어 벼룩시장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벼룩시장은 신기하고 다양한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만나기라도 하면 너무나 반갑다. 토요일이라 좀 북적거릴 수 있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면 재활용에 참여하게 된다는 좋은 의미는 물론 평소 갖고 싶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행운이 올 수도 있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 자외선차단 크림과 모자는 필수. 한편 벼룩시장은 물건만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행사가 개최되므로 이번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가 보자. 뜻밖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지도.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우리지역 재활용 나눔 장터, 이곳에서 열려요▶ 군포시 자원순환 나눔장터 군포시는 10월까지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연다. 나눔장터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스포츠용품, 도서, 학용품 등 중고생활용품을 교환판매 할 수 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Pet병 화분만들기, 빈병을 이용한 방향용품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행사와 ‘알뜰 무료 도서교환’ 창구도 운영한다. 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단체나 재활용관련사업자일 경우 행사일 전에 군포시 환경자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90-0258 ▶ 의왕시 벼룩시장 의왕시는 동별로 공동주택단지 밀집지역의 중심로나 공원에서 벼룩시장이 개최된다. 고천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백운사 입구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부곡동은 연중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 운영된다. 또한 오전동은 6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백합아파트 옆 공원에, 내손1동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갈미중앙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손2동은 6·8·10월 넷째주 토요일 주민센터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청계동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계천 산책로에서 알뜰시장이 개최된다. 문의 의왕시청 031-345-21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