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체’ 국가영어평가 밑그림 나왔다

지역내일 2011-06-01
고등학생 대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오는 2016학년도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하게 된다. 영어시험은 듣기ㆍ읽기ㆍ말하기ㆍ쓰기 4개 영역에 대한 4등급 절대평가로 운영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일부대학 수시모집에 시범 활용될 예정이어서 영어시험 준비에 사교육이 또 한번 들썩거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고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평가기준과 예시문항 등 시행방안을 공개했다.
교과부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는 대학공부에 필요한 기초학술영어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2급 시험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3급 시험으로 구분된다. 현재 수능 영어 시험이 읽기와 듣기 위주라면 이 시험은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으로 보는 이 시험은 성적 역시 영역별로 A, B, C, F 네 가지 등급으로 산출된다. 시험 종류는 1급부터 3급까지 세 가지로 나뉘며 2급과 3급이 고등학생용이다. 시험 난이도는 수능 영어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이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수능과 달리 직접 영어로 말하거나 서술해 답해야 한다. 응시 기회는 고3때 두 번이다.
교과부는 2016학년도 수능 때까지 3차례 시범평가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에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일부 대학 및 학과를 대상으로 시범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2012년 하반기에 이 시험의 공신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능 대체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5년에 실시해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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