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우공논술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

지역내일 2011-06-08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

드디어 6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고3학생들에게는 두 번의 중요한 중간점검의 기회가 있다.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이다. 재수생을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동시에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바로 이 두번의 시험이기 때문에 진짜 수능과 같은 자신의 상대적 성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6월과 9월의 모의고사는 수능 못지않은 중요성을 지닌다. 그런데 6월 모의고사는 단순히 수능에서의 성적을 가늠해보는 예비 시험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입시 전략을 점검하는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바로 이번 모의고사의 핵심적인 중요성이다. 이제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기초로 자신의 입시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평소의 등급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진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떨어진 등급을 보면서 11월에는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사탐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크게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다.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원점수는 올릴 수 있을 지라도 등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된다. 먼저 자신의 등급과 자신의 목표를 비교해 보라. 자신의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목표를 포기할 수 없다면 전략을 변경해야 된다. 오로지 정시만을 생각해왔다면 이제 수시로 가는 방법도 인정해야 된다. 특히 인 서울이 목표였던 학생인데, 4등급의 성적이 한과목이라도 있다면 현실적으로 정시를 통한 진학은 어려워진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해서 최저기준을 넘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다가는 수능 최저기준을 넘지 못해 수시와 정시 모두 실패할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이번과 같은 수능 조건하에서는 더 심각해진다. 최상위권은 수능을 통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모의고사 만의 실수라고 볼 수 없다. 교육부는 작년 겨울부터 이정도 난이도의 수능을 예고 하고 있었다. 11월 본선에서도 이번과 준하는 난이도의 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리와 언어에서 이번과 같은 물 수능이 나올 경우 한 문제만 실수해도 2~3개 등급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이미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로 집중하는 움직임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혼란은 사실 예상되었던 것이다. 아니 예고되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교육과정 평가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그대로 반영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하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대학으로 가기 위한 가장 적절한 전략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된다. 무조건 난 수시로 갈거야, 혹은 무조건 난 정시로 갈거야 라는 생각은 위험 천만한 생각이다. 수시와 정시라는 기회를 적절한 비율로 활용해야 된다. 더 안전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고액 컨설팅은 필요없다. 주위의 학원 선생님이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곧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점검하라. 우리 우공논술 연구소에서도 무료 입시전략을 상담해 드린다.

글 : 우공논술 박재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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