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뮤지엄 교육 ‘씨-아트’(C-art)

지역내일 2011-06-09

프랑스의 감성미술교육이 왔다

 “씨아트를 알게 된 순간 반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했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어요. 아이들을 20년 가까이 가르쳤지만 명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법이 없어 아쉬웠어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니 놀랐죠.”
홍은주(씨아트 일산대화지사장) 씨의 말이다.
미술을 오랫동안 가르친 사람이라도 명화 수업을 체계적으로, 아동의 수준에 맞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말이다. 대학에서 배운 서양미술사에 대해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아동 발달단계에 맞게, 지식이 아닌 감성 위주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씨아트는 감성미술의 대가인 ‘밀라 보땅’이 프랑스 아이들을 상대로 미술관에서 수업한 내용을 그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씨아트는 “프랑스 상위 1%의 아이들이 누리는 아트 뮤지엄의 교육을 그대로 도입했다”는 것을 자랑거리로 꼽는다. 

프랑스 상위 1% 아이들이 누리는 아트 뮤지엄 교육
 최근 달라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미술교육은 대부분 ‘잘 그리기 위한’ 기술교육에 치중해 있다. 명화전시회에 온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를 닦달해 작품 아래에 있는 설명을 외우게 한다. 억지로 끌려간 아이들이 명화를 지겹고 피하고 싶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프랑스의 미술 교육자들은 부모들에게 “그림에 대해 평가하지 말고 왜 그렇게 그렸는지 생각을 듣고 느낌을 나누라”고 조언한다. 자기만의 생각을 담은 것에 대해 듬뿍 칭찬하는 것과 함께 말이다.
 밀라 보땅이 진행하는 명화교육 프로그램도 미술관 프로그램중 하나다. 명화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화가의 그림이 아이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통해 교육하는 그의 명화시리즈는 독자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아 루브르, 오르세, 뉴욕 모마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 비치되어 있다.

12명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수업…프랑스 방문해 키즈 큐레이터 과정 이수
 씨아트 미술교육의 특징은 감성을 통한 창의성을 키운다는 것,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다. 
수업은 36개월부터 초등 6학년까지 진행된다. 3세 ‘봉주르’, 4세 ‘알레’, 5세 ‘브라보’는 놀이·인지·언어·정서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트 뮤지엄’은 6~9세 대상이다. 밀라 보탕이 선정한 12명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개발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포트폴리오’과정은 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드로잉, 수채화, 조형, 한국화, 미술사 등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한다. ‘아트 뮤지엄’과 ‘포트폴리오’ 과정이 끝나면 2주 동안 프랑스 박물관을 방문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보는 ‘키즈 큐레이터’ 과정을 이수한다. 

명화를 통해 넓은 세상 바라보는 글로벌 리더 키운다
 ‘아트뮤지엄’프로그램은 한 달에 한 화가를 정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수업을 시작할 때는 먼저 해당 화가의 작품을 동영상으로 본다. 가령 이번 달의 화가는 고흐이며 주제는 자화상이다. 아이들은 여러 자화상을 보고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다는 것을 유추해 낸다.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전해주는 고마운 우편 배달부를 그림으로 그렸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사람을 그려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수업은 자연스럽게 미술과 논술의 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창의력의 발현을 돕는 프랑스의 교육 방식 그대로다.
 씨아트는 단계별로 교육이 진행되며, 방문 1;1레슨 시스템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미술수업 최초로 동영상 수업을 도입. 아이들에게 퀄리티높은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또한 밀라보탕이 제작한 것으로 그 내용이 재미있고 영상이 사랑스러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동영상의 모든 내용은 영어로 진행되며 선생님의 설명이 곁들여진다. 이 프로그램을 접한 이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이제껏 우리나라 미술에서 이런식의 접근은 없었다.”라는 것,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나서 아이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높아졌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다.
 “명화를 통해서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작가가 명화를 작품을 만들 때 어떤 감정, 어떤 가치관으로 그렸는지 배우는 거죠.” (일산 주엽지사장 조옥제 씨)
수업에서 만나는 12명의 유명 화가들처럼 세계를 넓고 깊게 바라보는 심미안을 지닌 아이들로 키우는 것, 프랑스식 미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것이 씨아트의 목표다. 

***밀라 보땅(Mila Boutan)은 누구?
EBS ‘빠삐에 친구’의 원작자. 세계적인 미술교육 전문가이자, 프랑스 미술 교과서 저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박물관 협회의 위촉을 받아 루브르 오르세미술관 등에서 20년째 아동용 명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집필했다. ‘볼로라냐가치상’을 4년 연속 수상, 한국에서는 2008 대한미국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대화점 031-926-3400 / 주엽점 031-926-3040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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