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 봄날한의원

지역내일 2011-07-05
다낭성난소증후군
                                                          
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이○○님은 결혼후 1년간 피임을 하다 아기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에 임신을 시도했으나 서너달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 조금 기다려볼까 하다가 혹시나 어떤 이상이 있지는 않나 싶어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다. 진찰을 마친 산부인과 선생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며 배란이 안되는 병이라고 하였다. 생리가 불규칙하기는 했지만 설마 배란이 안되고 있으리라고 생각을 못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 여러 개의 커져 있는 난포가 관찰되어 명명되었으며 또한 난소부피도 정상인에 비해 10cm이상 커져있다. 주 특징은 난포에서 배란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며 이로 인해 무월경, 생리불순, 불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현재 가임여성의 5-10%에서 이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또한 난소의 호르몬불균형으로 인해 과다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남성만의 특징증세가 여성에서 발현되는데 조모증(털이 굵어지고 많아짐), 지나친 여드름 등이 그것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오래되면 심각한 질환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경증으로는 자궁내막증식증, 중증으로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이 그것이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장기간의 무월경으로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터워지는 것으로 불규칙적인 성기출혈, 하복통이 주증상이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폐경이후에 발생되나 5%에서 40세이하의 젊은 연령에서 발생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생리불순이 주증상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조기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의 혈액공급부족으로 발생된다. 혈액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한 난소는 난자를 건강하게 키울 수 없다. 난자의 미성숙으로 배란이 어려워지고 난소에서는 이런 이상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과도한 활동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난포크기증가와 난소의 부피증가, 호르몬이상 등을 일으킨다.
상기의 이○○님은 일정기간 산부인과치료로 만족하지 못하여 한방치료를 원해 오셨다. 진찰결과 골반의 어혈이 난소의 혈액공급을 방해하는 것으로 진단되었으며 어혈치료를 받던 1달여에 손발이 따뜻해지며 임신이 되었으며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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