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문과 합격은 수리논술 공략 여부가 결정한다

지역내일 2011-10-17

2012학년도 고려대 인문계 수시논술 전형에서는 수리논술 문항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하는 백성현 선생은 “2012학년도 수시1차 논술시험을 치른 연세대와 이화여대, 건국대 등이 예전에 비해 난이도가 올라갔다”면서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되다보니 논술에서 변별력을 가리기 위해 논술 을 어렵게 출제됐는데 일부 수험생들은 손도 못 댔다고 하소연한다”고 말했다.


백 선생은 또 “이와 같은 추세라면 수시2차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고려대도 상당한 수준의 고난이도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네 문항 중 두 문항을 수리논술로 출제하는 인문계는 수리 문항에서 당락이 결정될 게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고려대는 지난 5월 14일 실시한 논술모의고사 인문계 논제에서 지난해보다 수리문항을 한 개 늘린 두 개 문항을 출제한 바 있다. 그런데 여기에 미적분을 넣은 것이다. 올해 인문계 고3들부터 교과과정에 다시 미적분이 추가되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학생들에게 이번에는 대학별고사(논술)의 미적분이 복병으로 나타난 셈이다.


백성현 선생은 고려대 인문계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자료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 수식화하거나 수열화하는 연습을 하고 ▲수열의 극한값과 이를 유도하는 과정을 학습하여 이와 유사한 문제가 출제될 것에 대비하고 ▲미분을 활용하여 최대 최솟값을 구하는 문제 등을 다양하게 연습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백 선생은 “인문계 학생들 대부분은 수리논술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예년에 출제된 도표 비교분석 문제 정도만 학습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적분 내용이 인문계 교과과정에 포함되므로 1980년대 본고사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수능 직후에 고려대 인문계 수리논술반을 개설해 하루 7시간씩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mynonsul.com,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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