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고득점을 위한 전략

지역내일 2011-11-08

사과나무학원
정바울 (언어대표강사)
 2650-8720



1단계-주요 출제항목을 느끼자   
  어느 과목이나 그렇지만 중요 학습목표는 응용돼 다시 출제되기 마련이므로 지금까지 출제됐던 수능문제나, 모의고사 등을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최근 5개년 문제는 풀어봐야 한다. 이것은 두 가지의 목적이 있다. 하나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 것이요, 하나는 이미 출제됐던 문제 전체를 보면서 과거 출제빈도가 높았던 단원이나 개념, 출제항목을 파악하는 것이다. 시간이 변한다고 중요한 출제항목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중요 출제 항목은 참고서나 문제집 등에 다 나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남의 것이다. 자신이 느껴야 한다. 그러면 문제를 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이 말은 어느 유명한 책에 나오는 말이지만 언어영역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적용될 수 있는 좋은 문구라고 생각한다.



2단계-교과서를 보자
 2단계는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독해는 둘째 치고 문학부터 문학의 기본 용어들을 정리해야 한다. 이미지가 무엇인지, 반어(反語)가 무엇이고, 역설(逆說)이 무엇인지, 직관(直觀)은 무엇이며, 함축(含蓄)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이론 무장이 잘 돼 있어야 문제도 잘 풀리는 법이다. 이러한 이론 무장은 최소한 예비고3 겨울방학 때까지는 정리가 돼야 한다. 교과서를 읽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 때의 교과서란 국어(상, 하) 문학 독서 작문 화법 등이다. 특히 쓰기는 작문교과서의 위력이 절대적이다. EBS교재는 2월은 되어야 출시되므로 그 전까지는 이론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문학은 시간이 있을 때 골고루 학습해야 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때도 ‘학습활동’ 중심으로 해야 한다. 우선은 18종 교과서에 많이 실린 순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EBS교재 연계가 확연해졌으므로 주요 EBS교재를 통해 주요 작품들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3단계-문제를 시간 맞춰 풀자
 이제는 실전처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시간에 관계없이 무작정 해석하고 답을 맞추는 식의 공부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부하다가 시험을 보면 시간에 쫓겨 후반부 문제는 제대로 해석도 못한 채 답안을 작성하다 보니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제 시간에 맞춰 50문항을 모두 풀어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그러므로 어느 문제집이든, 어느 시험이든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감이 잡히고 실력이 는다. 반드시 이제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해야 한다. 대체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다.


제재별로 정리하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아무리 신유형이 나와도 결국 묻는 것은 하나라는 것이다. 기본적인 유형이나 개념에서 퍼져 나가는 것일 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사실 신유형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면 내용과 장면에 어울리는 시 낭독의 태도, 그림보고 줄거리 말하기, 줄거리를 읽고 그림으로 나타내기, 서정적 자아의 감정변화를 그래프로 그리기, 등장 인물의 심리를 좌표화하기, 생략된 내용 추리하기, 글 속의 인물이 되어 보기, 제목 붙이기, 일기도(日氣圖)나 도로 표지판보고 글쓰기, 이어진 그림을 보고 이어질 내용을 상상해 쓰기, 시를 소설로, 소설을 시로 바꾸기, 등장인물에 대한 모의 인터뷰, 문학 작품을 판매하고자 할 때의 유의점, 가상현실 만들기, 특정 장면을 줄거리를 극본(대본)으로 바꿔 쓰기, 시를 운율에 맞추어 읽기, 고전소설을 뉴스화하는 문제 출제, 주인공의 입장에서 시를 쓰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소설 결말 이어쓰기, 소설이나 시를 중간에 생략하고 내용을 채워 넣기. 광고카피 작성하기, 어휘 퍼즐을 만들고 집어넣기, 컴퓨터 채팅 언어규범 문제, 노래가사 바꿔 쓰기, 상품 설명서 관련 문제 등 헤아릴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신유형도 출발점은 다음과 같다.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그 기본에 충실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된다. 알고 보면 결론은 결국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다. 우리가 그동안 몰라서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정작 가장 지니고 있어야 할 꾸준함과 성실함은 팽개쳐 버리고, 쉬운 길을 자꾸만 찾으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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